P {MARGIN-TOP: 2px; MARGIN-BOTTOM: 2px} 지난주에 동해안일주를 하다가 점심먹으러 내린 울진 해안도로는 여전히 아름답더군요. 스무살의 전국일주 이후로 16년만에 들린 울진이었습니다. 회를 먹기 위해 죽변항으로 이동하였어요. 배들은 먼바다로 조업을 나간터라 항구풍경은 이가 빠진듯 어딘가 하전하더군요. 수산물센터로 들어가 어느놈을 먹어줄까 고르다가 물고기들이 어찌나 이쁜지! 사진 찍으며 돌아다니다가 회 먹고싶은 마음이 사라져 마지막 철이라는 게를 먹기로 결심! 홍게 3마리를 5만원에 구입했습니다. 게조업은 12월부터 5월 31일까지라는군요. 죽변항에 도착한 날이 마침 5월 31일. 15분간 쪄진 대게, 일체의 대화없이 대게에만 오로지 몰두한 20분. 게살은 튼실하지만 않아도 그런대로 먹을만하더군요. 게를 원체 좋아하는지라~ 게장으로 비빔밥을 만들어준다 하여 부탁을 하였더니. 게딱지에 김만 뿌려서 가져다주네요 ㅠㅠ 먹다가 반이상 남겼습니다. 참기름이나 계란노른자 하나만 섞어주어도 얼마나 맛있을텐데. 역시나 관광지의 뜨내기손님을 상대로 하는 식당은 참기름 한방울 얄짤 없네요 -_ㅜ 죽변항 다시 오기 싫어짐! 빨랫줄에 걸린 가자미가 우스꽝스럽네요. 식후에 올라간 망양정, 관동팔경중의 한곳이라는 정자. 정철의 관동별곡이 돋을새김으로 정자현판으로 걸려있네요. 하산하는 길에 산딸기가 열려있어 눈에 띄는대로 따먹었습니다. 산딸기 근처에 뱀이 많다길래 혹시나 출몰할지 모를 뱀을 공포스러워하면서... 소나무 군락이 향긋한 내음을~ 내려오는 길 횟집에서 본 도미. 멋지게 생겼네요. 이 놈도 곧 누군가의 살이 될 것이라 생각하니 왠지 측은 -_- 울진 여행코스중 하나인 하트해안 해안의 구조가 하트모양이라 별명을 그리 붙인듯! 조그만 팻말에 연인들이 이 길을 걸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설명을 해놓았더군요. 하트해안 옆의 드라마 세트장. 다 허물어져가는 적산가옥은 십여년 전의 드라마 폭풍속으로의 세트장이라 합니다. 그닥 볼거리는 없어요. 철거하는 비용 대비 전시효과로 둔 듯.2
울진여행, 하트해변과 죽변항
지난주에 동해안일주를 하다가 점심먹으러 내린 울진
해안도로는 여전히 아름답더군요. 스무살의 전국일주 이후로 16년만에 들린 울진이었습니다.
회를 먹기 위해 죽변항으로 이동하였어요.
배들은 먼바다로 조업을 나간터라 항구풍경은 이가 빠진듯 어딘가 하전하더군요.
수산물센터로 들어가 어느놈을 먹어줄까 고르다가 물고기들이 어찌나 이쁜지!
사진 찍으며 돌아다니다가 회 먹고싶은 마음이 사라져 마지막 철이라는 게를 먹기로 결심!
홍게 3마리를 5만원에 구입했습니다.
게조업은 12월부터 5월 31일까지라는군요.
죽변항에 도착한 날이 마침 5월 31일.
15분간 쪄진 대게, 일체의 대화없이 대게에만 오로지 몰두한 20분.
게살은 튼실하지만 않아도 그런대로 먹을만하더군요. 게를 원체 좋아하는지라~
게장으로 비빔밥을 만들어준다 하여 부탁을 하였더니.
게딱지에 김만 뿌려서 가져다주네요 ㅠㅠ
먹다가 반이상 남겼습니다. 참기름이나 계란노른자 하나만 섞어주어도 얼마나 맛있을텐데.
역시나 관광지의 뜨내기손님을 상대로 하는 식당은 참기름 한방울 얄짤 없네요 -_ㅜ
죽변항 다시 오기 싫어짐!
빨랫줄에 걸린 가자미가 우스꽝스럽네요.
식후에 올라간 망양정, 관동팔경중의 한곳이라는 정자.
정철의 관동별곡이 돋을새김으로 정자현판으로 걸려있네요.
하산하는 길에 산딸기가 열려있어 눈에 띄는대로 따먹었습니다.
산딸기 근처에 뱀이 많다길래 혹시나 출몰할지 모를 뱀을 공포스러워하면서...
소나무 군락이 향긋한 내음을~
내려오는 길 횟집에서 본 도미.
멋지게 생겼네요. 이 놈도 곧 누군가의 살이 될 것이라 생각하니 왠지 측은 -_-
울진 여행코스중 하나인 하트해안
해안의 구조가 하트모양이라 별명을 그리 붙인듯!
조그만 팻말에 연인들이 이 길을 걸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설명을 해놓았더군요.
하트해안 옆의 드라마 세트장.
다 허물어져가는 적산가옥은 십여년 전의 드라마 폭풍속으로의 세트장이라 합니다.
그닥 볼거리는 없어요. 철거하는 비용 대비 전시효과로 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