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 차 없이 연애질....후아~ 이거... 될까요?

거침없이2012.06.06
조회2,189

저 아는 언니인데요. 43세입니당.  돌싱이라 애가 하나 있음.

연애를 시작했는데 39세 돌싱남.  애가 하나 있음.

 

문제는...   아는 언니는 면허는 있지만 운전을 못하고 차가 없어요.

남자는 면허도 없고 차도 없고 당근 운전도 못함. (절대 이해 안감. 차 없는건 몰라도 면허 없는건..;;)

 

 

전 둘이 연애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무쟝 웃음이 나옵디다.

나이가 젊은 것도 아니고 40이 넘어서 이 더운날 데이트 한다고 걷는다고 생각해보세요.

20대라면... 아니 30대 초반이이라도 낭만적이죠. '

허나 40대라구요... 

 

절대 교외의 맛집 못갑니다.  팔당강변의 멋진 카페 못 갑니다.

ㅋㅋㅋㅋㅋㅋ

물론 가끔 가긴 하는데 택시 타고 간다더군요.

하지만 택시도 한두번이죠.  그걸 맨날 어떻게 타냐구요. 

돈 많다 해두 월급쟁이가 뻔한거죠.

 

 

심지어는 차가 있는 절 이용하려 하더군요.  기막혀...

저보구 나오라고 하더군요.  같이 멋있는데 가서 밥이나 먹자구.

몹니까? 내가 운전기사도 아니고?  당연히 거절했죠.

 

 

둘만의 데이트도 그렇지만 각자 돌싱이고 아이가 있어서

같이 한자리에 모일라치면 고민 만빵. 요즘 얘들 대중교통 타고 어른들이랑 놀러 안가려고 함.

바다를 가고 싶어도 동서울 터미날에서 만나 짐 잔뜩 싸들고 버스 타야함.  ;;;;

 

 

이 연애.... 사실 전 반대인데... (반대할 빌미가 없어 말 못하고 있지만...)

이런식으로라면 오래 못가지 싶은데....  제가 좀 웃기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걸까요?

그 언니두 너무너무 불편하겠죠. 자기 본인만 운전을 못하지 형제자매들이나 심지어

나이드신 아버지도 운전하시니 차 없는것에 대한 불편함은 별로 없었던 사람이니깐. 

지금이야 연애 초기니 다 좋겠지만 좀 더 지나면 현실적이 되지 않을까요?

 

남자의견은 확고하다고 하더군요. 면허 딸 생각 없다고... (요게 더 이상함...그런게 왜 확고해야하는지)

그렇다고 경제적으로 문제가 있는것 같지도 않고.. (운전기사 둘만큼은 아니지만..)

 

 

제가 이상한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