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고민입니다.....

후후2012.06.16
조회205

흠....

첨으로 톡에 글을 올리네여...

 

나한텐 조은 동생놈이 하나 있어요

안경 사이로 베시시 웃는 귀여운 얼굴을 가진 동생놈...

아주 오래동안 누나 동생 하는 사이였는데

2년전부터 우린 위험한 선을 넘었답니다

 

휴.......

 

같은 회사에 다니면서 늘 내 눈엔 귀엽다...성실하다 착한맘씨도 있고 욱하면 사람을 단숨에

때려죽일만큼 무시무시한 성격도 숨어있는 그런 동생놈...

하지만 언제부턴가 자꾸 누나 술한잔 하자 누나 이뿌다 그렇게 나한테 편하게 다가오더니

정말 좋아한다고 정말...이럽니다

7살 차이나는 동생,,,,생각도 안했지요 상상도 안했지요

그냥 편한 동생 그냥 직장 동료일뿐...더이상은 생각도 안했는데...

일편단심 늘 내 뒤에서 지켜봐도   난 도저히 받아줄수가 없어요..

사실 서로 가정이 있기 때문에....

그냥 조은 사이조은 직장동료,,,,동생으로만 있었음 하는데..

결국 우린 2년전부터 뗄수가 없는 사이로 와버렸어요

뗄수가 없는 사이가 되기전엔 술 한잔 하기도하고 몇번에 관계를 할뻔한 그런일도 종종 있었지요

근데 난 단호하게 거절했고 더 이상 관계가 이뤄지진 않았어요

그러다가 일이 터졌어요

어느날 술한잔 하자고 내가 동생넘을 불렀죠...

이런저런 평소 처럼 많은 얘기도 하고 웃고 참 재미난 시간이였죠..

그날....일이 터진겁니다

결국 우린 사고를 치고 말았죠...

다신 돌이킬수 없는 그런 길로 ...

그이후 우린 하루라도 안보면 안되는 그런 사이가 되버렸어요

2년이 아니라 3년째인가보네요 알고 지낸지는 6년정도 되고...

동생넘이 살아온 과거가 참 짠하고 형편상 그리 부유하진 않기 때문에 나랑 만나면서

경제적인 면이 쫌 부담 갈수도 있고 하기때문에 맘아 그리 편치는 않았어요

난 아이가 다 커서  22살 20살이고 동생넘 애들은 겨우  9살 7살 입니다

이것부터 차이가 나지요...

아무래도 나랑 만나면 평소에 쓸돈이 천원이라면 만원이 되기도하니까

경제적인면이 제일 맘에 걸립니다

그래서 은근히 고민이 생기더라구요

난 그래도 나이도 있고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니까 별 문제는 없어요

하지만 사람이란게....돈이란게...참 그렇잖아요

한사람만 다 쓴다고 조은건 아니고 그렇다고 뿜빠이?한다는것도 좀 그렇고 ..

첨엔 몰랏어요 그냥 서로 서로 번갈아 가며 돈을 썼는데..

이젠 내가 더 마니 지출을 하게됩니다

동생넘 형편이 걸리더라구요,,,,,넉넉 하지도 않는 살림이고

결혼 해서 첨 시작할때부터 지금까지 어떡해 살아 왔는지...동생넘이 얘기를해줘서 다 알죠

고향 떠나 고생 마니한 동생넘이라 늘 맘이 짠한 녀석이였어요

하나에서 열까지 고갱한 흔적을 내가 다 알고있고 지금은 어느정도 자리잡고 가정꾸리면 잘살지요

아직 어린 아이를 키우고 할라면 부지런히 벌어야하고 동생넘 나이도 적진 않기때문에

나름 경제적으로 그리 넉넉 하진 않아요

그래서 얼마전부인가....내가 항상 먼저 돈을 쓰고 배려를 하게 되더라구요

헤진 옷이 맘에 걸려 좀 비싼옷 사 입히기도 했고..

현장일 하는터라 가끔 몸에 좋다는 보신도 쫌 해주고 그랬죠

그래도 내가 더 나으니까...

그렇다고 빌딩 사주고 금송아지 사주고 그러진 않죠

그냥 서민들이 먹는 소주한잔에 삼겹살 궈 먹고...가끔..영화도 보고..

일년에 한번은 워크샵 핑계로 1박 2일 놀러도 가고...

70%는 ??? 내가 돈을 쓰고있어요

 

근데....얼마전부터 내 맘이 흔들립니다

부담이 왜 생길까요...

동생넘을 몰래몰래  훔쳐볼만큼 정말 좋아하고 있는데...

이런 부담이 왜 생길까요

돈이 정말 더럽고 무서워요..

열길 물속은 알아도 사람속은 모른다고...

내가 돈때메 맘이 흔들리고 부담이란게 생길지는 정말 몰랐어요

그레서 그냥 놔 줄라고 몰래 내가 좋아하는맘을 버리려고 혼자 애써봤는데

막상 얼굴 보면 안돼요,,,,

다른 여자들은 돈많은 남자 만나 호의호식 하고 명품이다 머다 조은옷 얻어 입고

조은데가서 비싼거 먹고 그런 여자 많더라구요

하지만 난 그런거 원하지도 사이즈도 아니고 그냥 내가 조은사람이니까 서로가 조아하는 음식먹고

서민의 슬 소주 한잔 먹고 세상사는애기하고 닭한마리 잡아 티겨서 맥주마시며 더운 여름 같이하는

그런 만남이 조은거덩요

근데...내 맘에 빨간 불이 켜집니다

이상하게 돈에대한 부담이 생기네요

내맘이 안그랬음 좋겠어요

 

가정있는 주제가 이럼 불륜이지요 이건 용서 받을수 없지만

그래도 사람인지라...더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그런 동생넘하고 오래오래 웃으며 사랑하는 누이동생으로

있고 싶네요

나쁜 만남이지만 서로의 가정에 배려는 꼭 ...

 

 

도움 받을려고 글을 쓴게 아니고

내 맘과...

동생넘과의 거짓없는 만남을 애기하고싶고..

이 글을 보시는 분이 어떤 조언이라도 해줄수 있다면 넉넉하게 답변글 올려주셔도 감사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