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역 실종녀가 밝힌 실종사건의 진실!! 읽어주세요

권영준201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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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기사:[단독]공덕역 실종사건 당사자 “엄마랑 살고 싶었는데…”

 

어머니의 동거남에게 수년간 가혹행위를 당했던 '공덕역 실종 사건' 당사자 김모양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김양은 "너무나 끔찍한 기억이지만 모든 것을 털어놓고 새출발하고 싶으니, 네티즌들도 꼭 도와달라"고 밝혔다.

15일 친구와 함께 경향신문을 찾은 김양은 인터뷰 내내 모자를 푹 눌러쓰고 단 한 번도 고개를 들지 않았다. 때때로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했으나 그럴 때마다 옆에 앉은 친구의 손을 꼭 쥐며 울음을 꾹꾹 참았다.

김양은 먼저 어머니가 최근 한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자신에 대해 언급한 부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김양이 어머니의 동거남으로부터 가혹행위를 당했던 적이 없었다"는 것과 "유흥업소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행실이 바르지 못해서 가족과 갈등을 빚어왔다"는 것이 그 내용이다.

김양은 중학교 2학년 때인 13세때부터 현재 어머니의 동거남과 함께 살게 됐으며, 가혹행위는 약 1년 후인 중학교 3학년 때부터 시작됐다. 김양은 "당시 어머니는 그 사실을 알고 삼촌(동거남)에게 화를 냈으나 그것으로 끝이었다. 아무런 신고도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며 "아무래도 금전적인 문제가 가장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양은 "네티즌 댓글 가운데 '왜 6~7년씩이나 참고 살았나', '왜 빨리 신고하지 않았나'라는 부분이 있는데, 그 때는 학교를 계속 다니고 싶었던 마음이 컸다"고 털어놓았다.

김양은 "어린 중학생 마음에 신고를 하고 가정적인 문제가 터지면 전학을 가고 계속 학교 생활을 하지 못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중학생 무렵에는 아무래도 아빠보다는 엄마가 더 필요하지 않나. 그래도 엄마랑 살고 싶어서 참고 살았다"고 말했다.

김양은 "유흥업소 취업 때문에 갈등을 빚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어머니 동거남 김모씨(36)의 김양에 대한 집착과 가혹행위는 성인이 되어서까지 계속 됐다. 김양은 이런 환경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고등학교를 마치고 기숙사가 있는 직장에 취직했다. 그러나 수습생활이 끝나고 집에 들르자마자 동거남 김씨는 김양을 감금해 직장에 다닐 수도 없게 됐다.

김양의 친구 박씨는 이 사실에 화가 나 김양의 어머니에게 따졌지만 무기력하고 무책임한 모습만 확인했다. 김양은 이 일을 계기로 집을 나왔다.

하지만 김양은 "정말로 집 안에 돈이 한 푼도 없어서 전혀 집에서 돈을 가지고 나올 수 없었다"며 "반면 첫 직장을 너무 안 좋게 그만둬서 어떤 일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돈을 벌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유흥업소의 문을 두드린 것은 사실이지만 이틀만에 '이건 아니다' 싶어서 나왔다"고 말했다. 인터넷 방송에서 유흥업소 취업 때문에 가족들과 갈등을 빚었다는 어머니의 진술은 거짓말이라는 것이다.

김양은 친아버지를 찾아갔고, 김양의 친아버지는 김양을 할머니댁에 데려다줬다. 그러나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의 BJ(방송자키) 인범이 동거남 김씨의 부탁으로 김양의 신상정보를 SNS에 퍼뜨리면서 김양은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돌아왔다. 돌아와서도 집 안으로는 들어가지 않으려 했지만 동거남 김씨는 "어머니가 다 죽게 생겼다"며 김양을 강제로 집안에 들어앉혔다. 그리고 가출 동안의 행적을 문제삼으며 폭언과 폭력을 행사했다.

김씨는 심지어 "자신을 도와준 사람이 허위사실의 유포자로 곤경에 처해서는 안 된다"며 아프리카 TV 녹화장에 강제로 김양을 데리고 가 억지로 녹화까지 하도록 했다.

김양의 친구 박씨가 이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해, 그날 저녁 동거남 김씨가 긴급 체포되고 가혹행위가 밝혀진 것이다.

김양은 "어머니가 인터넷방송 인터뷰만 하지 않았어도 이 인터뷰를 하지 않았을텐데, 아무 말도 안 하면 나에 대한 소문이 사실이 될 거 같아 힘들게 말한다"고 밝혔다. 김양은 과거 가혹행위와 관련해서 "내가 엄마라면 그렇게 하지는 않았을텐데"라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김양은 "악플도 있었지만 여러 네티즌들이 저를 걱정하고 있어 감사하다. 하지만 내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무관심"이라며 "저는 이제 스무살이고 이런 사건을 너무 감당하기 어렵다. 댓글 달지 않고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으면"이라고 말했다.

김양의 친구 박씨는 "언론사마다 전화를 걸고 있지만 사진이 너무 많이 퍼져서 힘들다"며 "모자이크 처리가 된 것이라도 김양의 사진을 반드시 지워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씨는 "그 사람이 몇 년형을 받을 지 모르겠지만 내 친구는 6~7년 동안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그보다는 더 오래 죄값을 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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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공덕역 실종녀의 어머니는 불구속 기소되어 검찰의 수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 실종녀의 어머니의 동거남은 구속 기소되어 유치장에서 검찰의 수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재 BJ인범은 여전히 웃으며 리니지하며 춤추며 별풍선으로 돈을 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