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가 길어진데다 청년실업률이 증가하고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하면서 가정에 소득이 없자 집을 담보로 '생계형 대출'을 끌어다쓰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택시장과 상관없이 전세자금과 보험금을 맡기고 돈을 빌리는 사례도 늘어 서민들이 먹고사는 문제가 갈수록 어려워짐을 보여주고 있다.
18일 국토해양부는 올 1분기 전국 아파트 거래량이 총 10만511건으로 2010년 4분기(15만8092건)에 비해 3분의 2 수준으로 수그러들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분기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06조9764억원으로 2010년 4분기(284조5253억원)보다 8% 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신용대출 등 비주택담보 대출이 줄어든 것과는 대비된다. 따라서 전체 가계대출 잔액에서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67.7%로 관련 통계가 만들어진 2003년 4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개 주택 경기가 좋을 때 주택 담보대출이 늘어나지만, 최근에는 주택 시장과 상관없이 집을 담보로 빚을 얻는 사람이 늘고 있어 생계형 자금으로 쓰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통계에서도 볼 수 있다. 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상반기 까지 42.1%에 머물던 '주택 구입 이외'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48.4%까지 올랐다.
아예 전세자금·보험금을 맡기고 돈을 빌리는 사례도 늘고 있다. 5월말 국민·신한·우리·하나 등 4대 시중은행의 전세금 담보대출 잔액은 1조9332억원으로 2010년 말의 세 배로 늘었다. 보험금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보험약관대출도 1년 만에 잔액이 3조원 이상 늘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정치권에서도 가계빚을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는 19일 KBS1 라디오의 정당대표 연설에서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GDP의 81%수준으로 양도 문제지만 빚이 늘어나는 속도와 내용이 너무 나쁘다"며 "가계부채는 1천조원으로 급등했고 등록금을 대출받은 학생 다섯 중 한명은 연 이율 20%의 고금리다. 사회의 출발을 빚더미에서 시작하는 나라가 되었다"고 우려했다.
심지어 가계부채 문제와 관련해 "여야를 떠나 함께 대응해야 한다. 아주 절박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야당 대표가 여당과 같이 공조해서라도 시급히 민생 현안을 풀어야 한다는 대목에서 절박성을 엿볼 수 있다.
특히 가계가 무너지면 경제를 다시 일으키기기가 쉽지 않다.
경제의 소비층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지난 1997년 외환위기는 기업대출에서 시작된 문제였다. 기업이 무리하게 대출을 해서 사업을 늘리고 투자를 하다가 외환위기에 하나둘씩 쓰러졌다. 그 당시 가계부채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기업이 도산해도 일정기간 소비할 돈과 대출받을 신용이 존재했던 것이다.
지금은 상황이 반대다. 가계는 돈이 없고 기업은 현금을 쌓아놓고 있다. 어느 가계를 가도 이런 불경기가 없다고 말하는데 기업은 최대 이익을 달성하고 있다. 정부는 금리를 낮추고 과감한 재정지출을 했다. 하지만 시장에 푼 돈은 가계에 오기도 전에 사라졌다.
우리나라 통화량은 지난 2006년 1000조원을 넘어섰다.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2008년 1367조원으로 늘었고 2011년말에는 1752조원으로 뛰어올랐다. 이 많은 돈은 어디로 갔을까?
이 대표가 알고 있는 듯하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을 부자로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재벌만 더 큰 재벌로 만들었을 뿐"이라며 "돈있는 사람, 힘있는 측근만 부자로 만들었다. 지난 4년간 15대 재벌은 계열사가 64%나 늘었다. 30대 재벌총수 가족은 1년에 13조원을 벌었다"고 말했다. 늘어난 돈의 행방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어 "국민 살림살이에도 오른 것이 있다. MB물가 대표 지표인 배추값이 96.1%나 올랐다. 전국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34.4%나 급등했다"라고 지적했다. 늘어난 돈으로 화페가치가 떨어져 물가만 오른 것이다.
대출,부채,물가와 관련해서 트위터리안들은 걱정 어린 소리를 한다.
수입도 없는데 어째서 자꾸 대출이 가능하다는 걸까 다들 내 신용을 매우 높게 평가하는 것 같다 내가 신용킹(춘*@bev****)
솔직히 이명박씨가. 경제 대통령이라지만 제대로 해놓은건 하나도 없지 않은가... 국가부채증가로 인해서.... 도리어 늘어난 부채양을 봤을때는 전대에 비해서 훨씬 무능한거 인정했고...... 더럽기까지 하니 에휴... 측근 관리조차 못하는데 무슨(조**@zner****)
우리나라 부동산 담보대출이 늘고있다. 그러나 그이유가 집을장만하는것이 아니라 이율이낮고, 신용대출이 어렵기 때문에 생활비등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라고 한다..ㅠ(친절한공****@ha****)
3억짜리 아파트가 6억이 된다고 더 넓어지거나 더 깨끗해지는 것이 아니듯, 6억짜리가 3억이 된다고 집이 좁아지거나 불편해지지 않는다.. 다만 그 와중에 땡긴 '대출'이라고 하는 '신종' '노예계약서' 에 코껴서 은행에 조롱당합니다(c***@ccbb****)
한쪽은 출석만 해도 학점과 장학금 나오고, 한쪽에서는 죽어라 공부해서 학점을 따내면서 부족한 학비 조달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학자금 대출을 받는다. 어느쪽이 부당한 대우를 받는 다고 생각하는가? 이런 역차별 경향은 고쳐져야 된다고 본다(R.O.K.Psc****@ps****)
한국사람들이 비싼것을 선호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것이 도대체 언제적의 말인지... 이렇게 않좋은 물가 속에서 누가 미치지 않은 이상 비싼 것을 선호 하겠는가? 그것은 사태가 심각해지기 전에 있었던것이 아닌가?(R*@creat*****)
12시간을 일해도 먹고살기 힘들다면. 분명 문제 있다. 각종 물가정책으로 무조건 누르기만 한다면 이제는 분명안된다(길동무@soonam****)
경기가 안 좋으면 왜 부동산 경기를 부추길까? 물가가 올라가면서 근처에도 못 따라가는 서민들의 상실감을 알기는 할까?(무*@condor****)
"생활비 막막해서 보험금 전셋집 잡혔어요"가계빚 1천조원으로 급등…GDP의 81% 수준
"생활비 막막해서 보험금 전셋집 잡혔어요"가계빚 1천조원으로 급등…GDP의 81% 수준
부동산 거래가 줄어들어도 주택담보대출은 늘고 있다.
불경기가 길어진데다 청년실업률이 증가하고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하면서 가정에 소득이 없자 집을 담보로 '생계형 대출'을 끌어다쓰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주택시장과 상관없이 전세자금과 보험금을 맡기고 돈을 빌리는 사례도 늘어 서민들이 먹고사는 문제가 갈수록 어려워짐을 보여주고 있다.
18일 국토해양부는 올 1분기 전국 아파트 거래량이 총 10만511건으로 2010년 4분기(15만8092건)에 비해 3분의 2 수준으로 수그러들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분기 예금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06조9764억원으로 2010년 4분기(284조5253억원)보다 8% 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신용대출 등 비주택담보 대출이 줄어든 것과는 대비된다. 따라서 전체 가계대출 잔액에서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67.7%로 관련 통계가 만들어진 2003년 4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개 주택 경기가 좋을 때 주택 담보대출이 늘어나지만, 최근에는 주택 시장과 상관없이 집을 담보로 빚을 얻는 사람이 늘고 있어 생계형 자금으로 쓰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통계에서도 볼 수 있다. 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상반기 까지 42.1%에 머물던 '주택 구입 이외' 목적의 주택담보대출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48.4%까지 올랐다.
아예 전세자금·보험금을 맡기고 돈을 빌리는 사례도 늘고 있다. 5월말 국민·신한·우리·하나 등 4대 시중은행의 전세금 담보대출 잔액은 1조9332억원으로 2010년 말의 세 배로 늘었다. 보험금을 담보로 돈을 빌리는 보험약관대출도 1년 만에 잔액이 3조원 이상 늘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정치권에서도 가계빚을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해찬 민주통합당 대표는 19일 KBS1 라디오의 정당대표 연설에서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GDP의 81%수준으로 양도 문제지만 빚이 늘어나는 속도와 내용이 너무 나쁘다"며 "가계부채는 1천조원으로 급등했고 등록금을 대출받은 학생 다섯 중 한명은 연 이율 20%의 고금리다. 사회의 출발을 빚더미에서 시작하는 나라가 되었다"고 우려했다.
심지어 가계부채 문제와 관련해 "여야를 떠나 함께 대응해야 한다. 아주 절박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야당 대표가 여당과 같이 공조해서라도 시급히 민생 현안을 풀어야 한다는 대목에서 절박성을 엿볼 수 있다.
특히 가계가 무너지면 경제를 다시 일으키기기가 쉽지 않다.
경제의 소비층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지난 1997년 외환위기는 기업대출에서 시작된 문제였다. 기업이 무리하게 대출을 해서 사업을 늘리고 투자를 하다가 외환위기에 하나둘씩 쓰러졌다. 그 당시 가계부채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기업이 도산해도 일정기간 소비할 돈과 대출받을 신용이 존재했던 것이다.
지금은 상황이 반대다. 가계는 돈이 없고 기업은 현금을 쌓아놓고 있다. 어느 가계를 가도 이런 불경기가 없다고 말하는데 기업은 최대 이익을 달성하고 있다. 정부는 금리를 낮추고 과감한 재정지출을 했다. 하지만 시장에 푼 돈은 가계에 오기도 전에 사라졌다.
우리나라 통화량은 지난 2006년 1000조원을 넘어섰다.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2008년 1367조원으로 늘었고 2011년말에는 1752조원으로 뛰어올랐다. 이 많은 돈은 어디로 갔을까?
이 대표가 알고 있는 듯하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을 부자로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재벌만 더 큰 재벌로 만들었을 뿐"이라며 "돈있는 사람, 힘있는 측근만 부자로 만들었다. 지난 4년간 15대 재벌은 계열사가 64%나 늘었다. 30대 재벌총수 가족은 1년에 13조원을 벌었다"고 말했다. 늘어난 돈의 행방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어 "국민 살림살이에도 오른 것이 있다. MB물가 대표 지표인 배추값이 96.1%나 올랐다. 전국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34.4%나 급등했다"라고 지적했다. 늘어난 돈으로 화페가치가 떨어져 물가만 오른 것이다.
대출,부채,물가와 관련해서 트위터리안들은 걱정 어린 소리를 한다.
수입도 없는데 어째서 자꾸 대출이 가능하다는 걸까 다들 내 신용을 매우 높게 평가하는 것 같다 내가 신용킹(춘*@bev****)
솔직히 이명박씨가. 경제 대통령이라지만 제대로 해놓은건 하나도 없지 않은가... 국가부채증가로 인해서.... 도리어 늘어난 부채양을 봤을때는 전대에 비해서 훨씬 무능한거 인정했고...... 더럽기까지 하니 에휴... 측근 관리조차 못하는데 무슨(조**@zner****)
우리나라 부동산 담보대출이 늘고있다. 그러나 그이유가 집을장만하는것이 아니라 이율이낮고, 신용대출이 어렵기 때문에 생활비등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라고 한다..ㅠ(친절한공****@ha****)
3억짜리 아파트가 6억이 된다고 더 넓어지거나 더 깨끗해지는 것이 아니듯, 6억짜리가 3억이 된다고 집이 좁아지거나 불편해지지 않는다.. 다만 그 와중에 땡긴 '대출'이라고 하는 '신종' '노예계약서' 에 코껴서 은행에 조롱당합니다(c***@ccbb****)
하나님께 기도했다. "돈 좀 대출해주실래요?"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넌 신용등급이 낮아서 안돼."(ooo****@odeng****)
한쪽은 출석만 해도 학점과 장학금 나오고, 한쪽에서는 죽어라 공부해서 학점을 따내면서 부족한 학비 조달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고 학자금 대출을 받는다. 어느쪽이 부당한 대우를 받는 다고 생각하는가? 이런 역차별 경향은 고쳐져야 된다고 본다(R.O.K.Psc****@ps****)
한국사람들이 비싼것을 선호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것이 도대체 언제적의 말인지... 이렇게 않좋은 물가 속에서 누가 미치지 않은 이상 비싼 것을 선호 하겠는가? 그것은 사태가 심각해지기 전에 있었던것이 아닌가?(R*@creat*****)
12시간을 일해도 먹고살기 힘들다면. 분명 문제 있다. 각종 물가정책으로 무조건 누르기만 한다면 이제는 분명안된다(길동무@soonam****)
경기가 안 좋으면 왜 부동산 경기를 부추길까? 물가가 올라가면서 근처에도 못 따라가는 서민들의 상실감을 알기는 할까?(무*@cond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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