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뺨

박작가201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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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녹아져도 너무 녹아져버린 걸까요? 그녀의 뺨이 점점 크게 보입니다. 이내 제 입술이 그녀의 오른쪽 볼에 닿아 ‘쪽’소리를 냅니다. 고개를 돌린 그녀의 두 눈이 땡그래졌습니다. 약 1.9초 동안 서로의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고는 너나 할 것 없이 동시에 벌떡 일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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