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분이 댓글로 제가 엔조이 대상으로 느껴진다 하셨고 밤새 고민하다가 오늘 부로 정리햇습니다. 엔조이 대상이란 말에 화가 나서 그런 건 아니고 앞으로 살 날도 많고 힘든데 쓸데없는 감정소모는 싫거든요. 세상 좋아져서 이젠 카톡으로 정리가 되네요. 근데 이상한 건 제가 너무 급하게 다가와서 두렵다, 나를 잘 모르지 않는냐, 그리곤 마지막엔 애인은 원래 없었다 라고 하더군요. 저도 그건 뻥카라고 짐작은 했지만 워낙 제 앞에서 자랑을 하니 믿었었죠. 하지만 되돌리기엔 늦었습니다. 이미 엎지른 물이고 좋게 결별을 서로 통보한 꼴이 되었네요. 머........... 중계방송도 아니고 ㅋㅋ 어디다 이야기 할 수도 없고 해서 그러니 이해하십쇼. ㅎㅎ 요즘 애들이 말하는 밀당이었을까요? 그냥 아침에 번호 다 지우고 카톡에서 자르고 카스 삭제해 버렸습니다. 아마 카톡을 날렸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원래 성격이 잘해 주다가도 아니다 싶으면 저 스스로도 놀랄만큼 냉정하고 잔인하게 끊어 버립니다. 물론 저도 속으론 많이 웁니다. 그 여자도 울었을테고 앞으로도 많이 울겠지만 이 나이에 힘든 사랑, 밀고 당기기는 너무 어렵다는 걸 왜 몰랐을까 하는 생각 뿐입니다. 어차피 오면 떠나는게 인연인데 그냥 저냥 아침부터 부산하게 움직이다 문득 생각은 납니다. 이러다가 말겠지요. 또 그런 사랑이 다가 오겠지만, 그녀의 친구가 깨진 걸 알면 사정없이 다가 오겠지만 이젠 귀찮고 싫습니다. 제가 무슨 카사노바도 아니고 개잡놈처럼 그녀와 그녀의 친구를 동시에 건드리는 건 얼마 남지 않은 제 도덕심도 용서를 하지 않을 겁니다. 사실 그녀가 권하긴 했지만 ㅋㅋ 여자들이 원래 그런건가요, 아님 떠보는 건가요? 자기랑 같이 잤는데 자기 친구와 사귀라는 둥, 외로울 때 엔조이하는게 어떠냐는 둥. 아, 한동안 가치관이 무지하게 흔들릴 것 같습니다. 날씨가 많이 선선해졌네요. 가을을 좀 타는 성격이라 조금 더 우울해지겠지만 그녀가 준 마지막 술안주로 생각하렵니다. 누군 기분 좋을때만 마신다 하지만 전 우울할 때 마시는 술이 더 환각을 가져다 주더군요. 명절 잘 보내십시오. 11
그녀를 바로 정리했습니다. ㅎㅎ
어제 한분이 댓글로 제가 엔조이 대상으로 느껴진다 하셨고
밤새 고민하다가 오늘 부로 정리햇습니다.
엔조이 대상이란 말에 화가 나서 그런 건 아니고
앞으로 살 날도 많고 힘든데 쓸데없는 감정소모는 싫거든요.
세상 좋아져서 이젠 카톡으로 정리가 되네요.
근데 이상한 건 제가 너무 급하게 다가와서 두렵다,
나를 잘 모르지 않는냐, 그리곤 마지막엔 애인은 원래 없었다 라고 하더군요.
저도 그건 뻥카라고 짐작은 했지만 워낙 제 앞에서 자랑을 하니
믿었었죠.
하지만 되돌리기엔 늦었습니다. 이미 엎지른 물이고
좋게 결별을 서로 통보한 꼴이 되었네요.
머........... 중계방송도 아니고 ㅋㅋ
어디다 이야기 할 수도 없고 해서 그러니 이해하십쇼. ㅎㅎ
요즘 애들이 말하는 밀당이었을까요?
그냥 아침에 번호 다 지우고 카톡에서 자르고 카스 삭제해 버렸습니다.
아마 카톡을 날렸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원래 성격이
잘해 주다가도 아니다 싶으면 저 스스로도 놀랄만큼 냉정하고
잔인하게 끊어 버립니다. 물론 저도 속으론 많이 웁니다.
그 여자도 울었을테고 앞으로도 많이 울겠지만
이 나이에 힘든 사랑, 밀고 당기기는 너무 어렵다는 걸 왜 몰랐을까 하는
생각 뿐입니다.
어차피 오면 떠나는게 인연인데
그냥 저냥 아침부터 부산하게 움직이다 문득 생각은 납니다.
이러다가 말겠지요.
또 그런 사랑이 다가 오겠지만, 그녀의 친구가 깨진 걸 알면
사정없이 다가 오겠지만 이젠 귀찮고 싫습니다.
제가 무슨 카사노바도 아니고 개잡놈처럼 그녀와 그녀의 친구를
동시에 건드리는 건 얼마 남지 않은 제 도덕심도 용서를 하지 않을 겁니다.
사실 그녀가 권하긴 했지만 ㅋㅋ 여자들이 원래 그런건가요, 아님 떠보는 건가요?
자기랑 같이 잤는데 자기 친구와 사귀라는 둥, 외로울 때 엔조이하는게 어떠냐는 둥.
아, 한동안 가치관이 무지하게 흔들릴 것 같습니다.
날씨가 많이 선선해졌네요.
가을을 좀 타는 성격이라 조금 더 우울해지겠지만
그녀가 준 마지막 술안주로 생각하렵니다.
누군 기분 좋을때만 마신다 하지만 전 우울할 때 마시는 술이 더
환각을 가져다 주더군요.
명절 잘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