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사랑이 심각한 시어머니때문에 힘듭니다.

으휴2012.09.26
조회2,474

안녕하세요. 21살 어린나이에 쌍둥이를 임신해서

시집에 들어와 시집살이하고 있는 예비맘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처음 임신사실을 접했을 때는

시어머니께서 애는 지울 생각은 하지말라며

키우는 얼마든지 키울수 있다며 극구 말리시며 정말 잘해주셨습니다.

 

초기땐 친정에 지냇던터라 가끔씩 놀러오면 밥도 없는 반찬해서 차려주시고

우유를 마니 먹어야한다며 우유도 사다주시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제가 친정부모님의 허락을 받지못하고 이곳에 들어와 사는 이후로

모든게 변해갔습니다.

 

어머니가 약간 알콜중독이 있으신대 예전엔 술드시고 들어오시면

신랑이랑 형한테만 욕을 하셨는데

이젠 저한테도 욕을 하십니다.

(미*년, 씨*년, 성기**년) 등등 ..

 

뱃속아기가 11월이면 나오는데 이제 소리같은건 다듣는데 ..

욕을 하시곤 다음날 미안하다고 사과하십니다.

 

그리고 외출하실때 전 항상 시어머니와 부딪히기 시러서 나가실때까지 잠을 잡니다.

근데 자는 절 굳이 툭툭치면서 깨우면서 항상

저녁에 신랑오기전에 새밥해놔라 새밥줘라 일하는 사람이 최고다

신랑없음 너랑 애기 셋모두다 죽는다 이런말을 하시고 나가십니다.

신랑 고생하는거 누구보다 잘 압니다. 그래서 저도 뭐하나 맛잇는거 있음 참고잇다가

신랑오면 그때 가치 먹습니다.

어머니도 그걸 잘 아시면서 계속 저리니까 짜증밖에 안납니다.

더군다나 신랑은 새밥주라면서 저보고는 반찬없으면 라면이나 끓여먹으라고합니다.

임산부한테 그게 말이됩니까 .. 으휴

 

어젠 딸기우유를 두개를 사갖고 오셨습니다.

집엔 신랑, 저, 신랑형이랑 셋이 잇엇는데 두개를 사갖고 오시더니

저보곤 넌 흰우유 먹어라 딸기우유는 아들들꺼다 이럼서 아들들한테 주더라구요

신랑이 불쌍햇는지 저한테 자기 딸기우유를 주길래

전 받앗습니다.

그랫더니 어머니가 먹고싶어도 먹기싫은척 연기하고 신랑줘라

넌 흰우유먹어라 딸기우유먹지말아라 계속 그러셔서 너무 서러워서

신랑한테 줘버리고 나와버렸습니다.

 

오늘은 또 자기옷세탁기에 넣고 세탁만 해놓고 나가셨네요.

제가 집에 있던없던 저희는 세탁하고 헹굼을 따로 해야하는데 늘 세탁만하고 나가셔서

저녁늦게오셔서는 저보고 헹굼햇냐고 빨래햇냐고 물어보십니다.

 

저희집이나 신랑집이나 도움을 받지 못합니다.

어떻게서든 독립하고싶고 신랑도 집만 구해지면 나가고싶어하는데

집을 어떻게 구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신랑이 일한지 몇개월되지 않아서 대출도 힘든상황이라 .. 으휴

나중에 애기들 태어나서도 어머님이 술드시고 오셔서 시끄럽게해서 애기들 잠도 못자고

애기들한테까지 욕할까바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