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간남친기다린 최후..

군인이싫어졌어2012.09.26
조회2,030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갓 스무살이된 대학생 입니다

오늘 네이트 판을 보다 갑자기 생각난 전남친에 대해 이야기해볼려고 합니다

여자들이라면 한번씩해보는 곰신 ...

네 저도 했습니다 ㅠㅠ

 

 

처음에 그사람은 중학교때 친구의 소개로 만나게됬는데요 3년정도 간간이 연락하고 지내는 사이였어요

원래 같은 동네사는 사람인데 취업때문에 다른지역에있다가 추석이니 군대니 머니해서 한달정도

집에 내려와 있었어요 그때 마침 추석이 주말이랑 연달아 되있어서 고2였던 저는 시간이 조금 남았었죠

만나서 밥이나먹자며 저를 부르더라구요 그래서 머..친한오빠니깐 밥을먹으러 나갔죠 ㅎ

 

짜장면먹고 싶어서 먹고 이야기를 계속하는데 분위기가 취재하는분위기였어요 ㅋㅋ

 

아....지루한데 음슴체써도될까요?안녕

 

 

다시짜장면집으로 ㄱㄱ

 

여튼 그래서 물어보는게 머 군대가면 기다릴수있냐 ..어떤남자를 좋아하냐..^*^&*$$%&^%&이런 비슷한 ㅋㅋㅋ

다들아시잖슴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성심성의껏 대답해줘음ㅋㅋ

사랑하면 기다릴수있다..난 이런 남자가좋다...%$&^%*$%&$

왜거기에 대답은 고분고분하게 한진 몰라도 ㅋㅋㅋ

여튼 그렇게 해서 지금이맘때쯤우리는 사귀게 되었음

 

근데 왠말이지 ..........

사귄지 일주일만에 군대에 간다는거임

소위말해 군대용 여친인가 싶었음

 

그래도 설마해서 물어봣음

나-"내가 만약 안만난다고했으면 군대갔다와서도 고백할려고했어?"

남자-"당연하지 ! 솔직히 기다려주는 여자가 어딧어 ... "

 

꾀나 진지하게 말하길래 그런갑다했음

근데 사귀다보니 원래 말을 좀 진지하게 하는편임.......-_-

장난까지도.................................땀찍

 

 

여튼!   일주일밖에 못만나니깐 머가 임팩트도없고 추억이없는거임

그래서 생각했음

나란 여잔원래 서프라이즈를 즐겨하는여자임

사귄지얼마안돼서 불안해하는 남친에게 믿음을심어주고

몸건강히 조심히 돌아오라는 의미에서 남들 다하는 촛불이벤트를 계획했음

그래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여운도없이,...

다음날 ....

군대로 떠나버림

 

일주일밖에 안사겼던터라 우린 서로 통화를 길게 해본적이없음

인문계생인 나에겐 통금이있었던지라 ......

만나는시간도 부족해서 평일엔 고작 1시간 보고 피곤해서 전화는 오래 못했음

 

근데도 군대에서 전화가 처음으로 왓던거임

정말 풋풋하고 설레게 통화를 했음

 

"어...나야 ...금방끊어야되는데 목소리듣고싶어서 ...."

1분남았습니다 하는 소리가 막들림

"웅 밥먹엇어? 할만하고? @#$%&^("

마지막에 그냥 "사랑해 "라고 해줬더니

 

그뒤로 우린 전화끊을때마다 사랑해를 외쳤고 그렇게 곰신이 되었음

 

이제 휴가나와서 부터가 시작임

강원도 철원으로 떨어진 꾸닌은 휴가가 적으면 휴가를 나오지않았음

그래서 거의 일주일정도 된다싶으면 나왔음

 

휴가나올때마다 정말 후즐근한 츄리닝을 입고나옴

아.. 나고등학생이라 학교 까지 데릴러나왔음

근데도 .......후즐근함

사귀기전엔 옷잘입고댕겼는데 그래서 물어봤음

"츄리닝이 편해?"

"응ㅋㅋ편하지!!!아그리고 나 옷이없어 ㅋㅋㅋㅋㅋ군인이자나^^*"라고

정말 해맑게 대답했고 패션은......정말 대략난감했음

쪽팔렸음 솔직히 학교델러 오면 다들 처다보고 난린데 ......하 ..

님들이 아는...그

카* ,아*다* ,머이런 스포츠브랜드가아닌 ...그냥 ....시장에서파는츄리닝...

몸매가되면 어떤것도 이쁘다고하지만 ...좀심했음

음 옷을입고와도 .... 가랑이가 터진거입고오고...심지어 내가 집에서 꼬매준적도있음

목부분이늘어난티는 늘어난데만 꼬매서입었고

사귈때잘입었던 그옷들은 다 친구꺼라고 했음..

옷한 두벌로 계속번갈아입기도하고

그츄리닝마저도 구멍낫고 .. 바지는 길이가안맞아서 짧앗음

근데 얼굴과몸매는 훈훈스멜이 나니깐 참았음

 

 

 

그리고 더 심한건 궁핍한생활임

 

취업해서 1년간번돈은 대략 천만원정도 되는데 그돈은 다 먹는데 썼다함

 

말끝마다 난군인이잖아 ^^ 돈없는데?

고3이였던나는 돈이넘처나나.........

 

그리고 한 우리 200일정도에 비슷하게 휴가를 나왓음

그래서 영화보고 놀러를 가자고햇음

그렇슴

저희동네는 시골임

읍단위....

그래서 영화관이없음

영화보려면 광주까지가야하는데 한시간정도 버스를 타야함

 

 

그래서 놀랫음 ..... 돈없다고 맨날 볼멘소리 하면서

갑자기 자기가먼저가자고 하는거임

와...오우

가는 그당일 아침부터전화가 막울려댓음

남자-"친구가 휴가나왓는데 내일 복귀한테 오늘밖에 못본데 그래서 보러가고싶은데 광주살어 그친구보러 나먼저 출발해서 놀구 한시간있다 자기가 출발하면안됄까?"

라고 .....해서 얼척이없었음 나랑먼저약속을 잡은건데.......그래 ....군인이휴가나왓으니깐 .... 그래 .....하고 이해해서 말을 꺼냇음

나-"그럼 같이가서 같이 놀면 되겠넹ㅎㅎ"

남자-"아니... 둘이서만 이야기하고싶어서 ...ㅎㅎ"

나-"-_- 아... 그럼나혼차버스타고가라고?"

남자-"응 ㅋㅋㅋ내가 ㅇㅇ에 서있을께 거기로와 ㅋㅋㅋㅋ"

 

터미널로 마중나온다는것도 아니였고 그냥 나보고 알아서 찾아오란거였음

그동안자기는 놀고있겠다는 머....그런이야기

먼가 짜증이낫지만 그래도 입쭉내밀고 가긴갔음 휴가가 아깝잔슴ㅠㅠㅠ

근데 .........한시간밖에 시간이  안됀다던 군인친구랑 3시간을 놀았고 역시나 데릴러오지도않았음

그리고 돈없다고 맨날 난리면서 친구가구닌이라 돈이없어서 자기가 돈을다냇다는거임 .......

나한테 쓸돈은 고작 차비빼고 만원.....

영화 못보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자기도 군인이면서 먼...

하 ......

그래서 삐진얼굴을 하고있었더니

여기까지와서 왜 삐졌냐는거임

여자사람여러분 안삐지겟음??????

내가 뾰루퉁해있는얼굴을 보고 지가 더성질을냇음

왓으면 놀아야지 왜 그러냐고

그래서 체념하고 영화를 봣음

물론 이날 하루 돈 내가 다냇음 .....그러려니햇음 ....하도 돈없다고 난리라

영화를 보는데 무슨 처음보는사람처럼 혼이나가서 보고잇었음

삐진나따위는 처다도안보고 그러고 밥을먹고

다시 집에가는데 문자를막쓰는거임

그래서 봣는데 ..............................-_-

 

'공공장소에선 애정행각하지마 '

.

.

.

.

..???????????????????????????????

아니 내가 무슨 뽀뽀를햇나 ?

손잡고 지하철탈때 그냥 머리만 어깨에 기댓음

안고서있엇던것도아니고 ...허 참

영화관에서도 그게시럿다는거임

사람들이 처다보는게 싫다 머이런이유였음

자기는 솔로엿을때 저러고다니는 연인들을 욕하고다녓다면서 난 욕먹기싫다... %*&(*$#$%머 등등 이유를 댓음 그뒤론 우린 사귀는사인데도 손도 안잡고 떨어져서 걸어다녓음

이게머임 그래도 난참앗음 ㅠㅠㅠ

 

그리고 또휴가를 나왔을땐

내가 성인이되고 취업을 나가일을 시작햇을때였음

인문계지만 나는 미용을 하고있었음

그래서 인턴으로 막들어간나는 하루하루가 잠도부족하고 너무너무힘들엇음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서있는일이장난아님 ㅠㅠ

미용하시는분들대단한거임

이건 막노동 .....ㅠㅠ 그래도 꿈이라는 열정을가지고 하시는분들이 많음

그래서 나도 열심히 했더니 맨날 집에가면 쓰러지듯 잠을잣음

 

그러던어느날 휴가나왓다면서 전화가왓음

근데 친구들이랑 술을 마시고있다는거임

나는 쿨한 비형 여자 그래서 알겟다고 하고 밥먹엇냐고 그냥 어디서 노냐공 우리는 몇일날볼까?

하고 늘하던 질문을 햇음

근데하는말 "친구들이랑 있다고 말했잖아 알아서 전화 끊으면안돼? 할말이 머가그렇게많아 ?"

 

...........................................................이게 지금 머라는거?????????????????????

진짜 ㅈ같앗음 이게 지금 휴가나온 남친이 여친한테해도될말인가

그래서 말다툼을 좀하고 전화를 끊었음

미안하다머다 이런말없이 걍 아무렇지않게또 넘어감

 

그러다 복귀를햇음

근디 니가 너무 잘해주니깐 내가 이상해지는거같다 머다 하면서 막머라머라 전화로 그랫음

여자로선...

머라 말로해야될지도모르겟고 연애처음한것도아닌데 이런남자처음봣음

그래서 ....

한10분넘게 아무말안하다

"그만하자...나힘들어 "

라고 말했음

"왜지금 그말이나와?우리 잘풀어지고있었는데...?"

.................누가 나좀이해시켜줘봐욤

저말이 우리가 화해를 하고있었다는거임??????

그렇게 전화를 끊고 우린 한동안 연락을안했음 한2주정도?

그리고 편지가왓음

 

딱세줄적혀있었음

어떻게 시작을 해야되지 전화는 무서워서 못하겟고 나는잘되가고잇다고 생각했는데 너는아니였나바

우리다시시작하면안될까? 내가 그냥 무조건 잘못했어

머이런내용인데

편지지 꽉채워보내도 안됄판에 고작세줄

다급해서 이렇게 보내다고생각하자 하고

싸이에 전화해 할말잇어 라고 써놧더니 주말에 전화를 햇음

그래서 다시사귀게됫고

나는 너무잘해주지말라는 말에 적당히 하기로 햇음

솔직히 사진이며 소포 편지 등등 정말 엄청나게보내댓음 내덕에 군인은 편한군대생활을했고

10단도시락이니머니 하면서 보내줄때마다 기립박수를 받앗음

그래서 적당히하기로 맘먹음

 

 

아그리고 잠깐 여기서 전화는

일주일에 한번밖에안햇음

콜렉요금때문에 난 폰정지를 두번이나당햇고 일시작해서부턴

내가 요금을 냈기에 요금도장난아니였지만

남친이 군번줄을이용해 나라사랑카드에서 돈이나가게하는법을 배웠다고하며

돈이 많이나가니깐 일주일에 한번씩만하자고 햇음 .......-_-

시간도 15분으로 정해놧음

우린 전화할때마다 타이머를 켜놓고 전화햇음....

 

 

 

맛있는거는 물론이고 선물한번받아본적없음 그냥사랑이란 단어하나로 나는 그사람을 믿고 사귄거임

하...

나역시 막 멀바라는사람은 아니지만 이건 너무심햇다는 친구들의 세뇌에 나도 좀 화가나긴했음

 

 

 

이렇게 시간이 흘러흘렀음

그런데 내가 몸이 안좋아서 수술을하게됬음

전신마취까지하는 좀위험한수술이였음

남친이라면 걱정되는게당연한거임

그래서 병원에 입원해있을때 전화가왓음

내가 아파서 말을 못할때엿는데 (의사가 말마니하면 피토한다고 말많이하지말라고햇을때임)

전화를받아야하기때문에 (군대전화는 받을수밖에없음....곰신의마음)

받앗음

그리고 대화를햇음

 

근데하는말

"걱정많이햇는데 별로 안아픈거같네 다행이다ㅋㅋㅋㅋ"

-_-????????목소리가 아예다른사람이였는데 ???????

자기는 수술같은거안해봐서 어느정도 아픈지 감이안왓다고함

그때아예안아픈사람취급햇음

그리고 목소리도 잘안들린다고 안들리니깐 짜증난다고 전화그만하자고도햇엇음

그래서 그때엄청섭섭햇음

아픈것도 서러운데 그게 남친으로써 할말임...............ㅠㅠ 상처엄청받앗음

 

그러고 얼마있다 남친이 말년휴가?머 제대얼마두고 나오는 휴가있잖슴 그걸나왓음

곧제대라고 방방뛰면서

근데난 상황이 더악화되서

재수술을 하게됨

 

역시나 전신마취였음

남친몬이 기꺼이 같이 있어주겟다는거임

그래서 입원하고 다음날 아침에 수술들어가는거였음 입원한날부터 휴가여서 바로 나에게로와

(부모님들은 우리둘이 사귀는걸알고 매우좋아하셔서 내가 아프다고 하니깐 흔쾌히 그럼가야지라고했음)

보호자역활을 해주었음

 

취업으로인해 타지생활을하다보니 부모님은 병원에 오시질못햇음

그래서 수술을하고 마취가 아직덜풀린상태엿음

그런데하는말 "나찝찝하기도해서 씻어야하고 부모님도 봐야될거같으니깐 집에내려갈께 "라고

하는거임 ...................................

마취가 바로풀리는 기분이였음ㅡㅡ

병원은 큰병원이라 샤워시설도잘되있어서 거기서 씻고

내일 퇴원하기로했으니깐 내일 같이 집에가자고했음

근데기다리는게 힘들다는거임

나는..."나아직 마취안풀려서 화장실도 혼자못가는데 어딜가겠다는거야 아파..아프니깐가지마"라고

말도못해서 문자로 적어서 보여줬음

근데"어차피 잠만잘꺼잖아 내가 여기있어서 멀해 "라고햇음

눈물나올꺼같앗음

그래서 피가질질나는데도 불구하고

가라고햇음 "그냥가 가서 오지마"라고햇고

그뒤로 우린 연락이아예안됏음

 

제대할때까지(일주일정도...?)

 

어찌어찌하다 너무답답해서 제대후 폰을새로햇다는 걸알아냇음

그래서 전화햇음

아무렇지않게 받는거임

남자-"어 왜전화했어?"

나-"???????????????????"

나는 그래서 다시정신바짝차리고 "우리 지금 머하는거야 무슨사인데 이게" 라고했고

그래서 하는말 나는 니같은년한테 정떨어졋으니깐 좀꺼져라라고..........................................................................

 

 그리고 나는 ...붙잡앗고 다시생각해달라고 몇일을 기다렷는데 꺼지라는말뿐이였음

 

 

 

이게머임

이게정말 바람한번안피고 기다려준 대가임????

왜이런게 나한테만 일어나는거임

하......

덕분에 남자란남자는 다떨어져나가서 없고

이젠남자가 무섭기까지함...

 

 풋풋했던것도있지만 여기서의 요점은 그게아니였기에 적질않았습니다 ~

서로 정말 사랑했어요

 

머군인이다그런건아닌데 ....

조심하라능...아니 ....정말많이 사랑하면..기다리라능...

머...상처받은 영혼의푸념이였음...ㅠㅠㅠ

읽어줘서 감사합니다 ㅠㅠ 너무길엇죠?글을잘못써서 대충쓰긴했는데 ....이런남자말고 정말좋은남자만나시길바라며 이만 가보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