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정상 주변에 비교할 사람이 없어서 같은 가정 환경에 자라 어느정도로 다른지 알려드리기 위해 저와 비교한 것이니 제가 잘나서 적는다 그런게 아니구요. 저또한 없는 기초 다지고도 싶고 이미 지나 오고 늦은 길이지만 배우고 싶은 마음에 제 단점 말하는 것이니까 노여워 마세요.
그롬 시작-
흐음 요즘 화자는 고민에 빠졌어요.
그 고민의 근본 원인은 17살 3살 차이나는 남동생인데...
아무리 한창 뛰어 놀기 좋아 하는 나이라 지만 누나로서 걱정이 되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어릴때 부터 우리 남매는 가난한 형편 때문에 제가 초등학교 5학년때 몇개월 다녀 본적 이후로는
둘다 한번도 없어요. 그래서 학업능력이 둘다 매우 낮아요.
그래도 딴에 저는 첫째라 부모님의 기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놀러다녔지만^^; 헿
아무튼 꿈도 조금 있고 배우고 싶은 욕구도 있는 터라 이것 저것 배워보고 알바도 하고 공고를 나와서 취업을 나가 사무직 하며 사회경험도 쌓아왔지만 동생은 전혀 네버 절대 게임밖에 모르고 살고 있어요.
시험기간이 되어도 저는 벼락치기나 당일치기라도 싸악 훑고 가는데 공고라 내신따기가 쉬워서 평균3등급, 그냥 저냥 딱 기본 이지만 제 동생은 그조차도 안하니...
(이쯤에서 제 동생 스팩을 이야기 하자면 남들 한글 다때고 덧셈뺄셈 공부할 초등학교 때도 한글은 커녕 가나다라 배우고 있었구요. 17살인 지금도 글씨를 하도 안쓰니까 초등학생 칸 다 차지하는 큼지막한 글씨에 펜도 꾹꾹 눌러서 쓰고, 쓰는 것도 느리구요. 적분 미적분은 고사하고 ..곱셉뺄셈 겨우.. 기초 겨우 할 줄 아는 정도에요. 얘가 정신지체는 아닌데.. 학습능력도 더디고 산만하고 공부만 하려면 애가 몸을 긁습니다.. 아토피 있는데 공부만 억지로 시키면 온몸이 다 일어나서 벅벅 긁어서ㅎㅎ...)
중학교때 부터 확실히 다른 아이들 하고 공부 단계가 다르니까 기초반, 정신지체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는 특수반 같은데서 공부하는데 그런 모습을 보는 누나도 부끄러울 텐데 본인인 동생은 얼마나 더 그럴까요.
누나로써 좀더 챙겨줘야 하는데 저도 고등학교때 반항의 시기라고 맘대로 외박하고 못된 애들이랑 놀러다니고 등등..나쁜짓에 재미 들렸다 대학들어와서 알바하며 용돈벌고 과제에 치여사느라 지속적으로 챙겨줄 여유가 안되다가 지금 돌아보니 이 애를 이대로 나두다간 만약 저 결혼하고 부모님도 언제까지 동생 먹여살리실 수도 없을 나이가 오면 제 동생은 어떻하나 싶어서 제가 생각 하는 방도의 한계가 있으니까 글을 올리게 되네요.
물론 이런 동생이 창피해서 란것도 이유중 하나겠지요. 전 나쁜 누나 인걸까요 자꾸 양심에 찔리네요
무슨 젖먹이 애도 아니고 이렇게 까지 걱정하나 하시겠지만 전형적인 O형의 성격인 저와는 다르게 진짜 내성적이고 밖에만 나가면 고개 숙이는 정도를 넘어서 어께자체가 구부정합니다. 외관은 나름 잘생긴? 제눈엔 잘생긴편이고 애들이 생긴것도 동남아 왕자님이라는 별명 붙일정도로 괜찮은 아이가 어찌 이지경까지 된건지..어휴..
저도 어릴때 자주 전학다녀서 내성적인 성격에 왕따도 당해보고 그거 이겨내자고 학교도 좀 떨어진 곳으로 지원해서 성격도 고치고 지금은 누가봐도 앤 활발한 아이 라는 타이틀 얻을 정도로 노력했습니다. 제 동생도 그러길 원하는 마음에 제가 동생 친구들을 만날수 없으니 주변 친구들 만나러 갈때 종종대리고 나가면서 어께펴라 웃어라~ 해도 누가 말을 건내도 대답도 못하고 무엇이 먹고싶냐 고르라고 해도 아무거나..계속 아무거나... 동생한텐 미안한 말이지만 나와 너무 대조대는 동생이 창피하기도 하면서 저 아무거나 라는 말이 너무 싫고 지쳐갑니다.
저도 공부를 잘 하는게 아니라 가르쳐 줄 수도 없고... 주변에 가르쳐줄 사람 또한 없으니... 어찌 이 아이를 바꿀수 있을지..막막한데.. 그래도 동생이니 시작은 해봐야 겠고 방금 글쓰기 전에 동생이랑 앞으로 어찌 할 것 인지 물어봤는데 얘가 공부 이야기만 하면 잔소리로 알아듣고 대답도 안하고 고개 숙이고 있고..말은 나 혼자만 하고 그래서 우선 자기 자신이 하고 싶은 것 자기자신부터 알아야 겠어서
요즘 들어 나이 먹어 갈 수록 기초 영단어 밖에 모르는 저 자신도 창피해서 문법조차 못하니 단어라도 많이 알아서 대충 영어 하고싶단 생각에 단어장 외우려구 샀어요. 자꾸 시도만 하면 금방 끈기없이 못하는 성격인데 응원좀 해주세요. 그리고 제 동생이 목표를 가지고 나아 갈 수 있도록 작은 응원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비난을 하시고 잔소리를 하셔도 달게 받겠습니다. 전부 저희가 하려고 노력하지 않은 잘못이니까요. 앞으로 뭐뭐배우고 어찌 해하~ 라고 방도를 적어주시면 더 달게 감사히 생각하겠습니다.
고민이에요 :( 아무생각 없이 사는거 같은 동생
안녕하세여 :)
눈팅 좋아하고 읽고만 가다 고민이 생겨 글을 쓰기로 결심한 20살 흔녑니다.
글재주도 없고 앞뒤 두서 없이 글쓰는 재주 뿐이지만 이해좀 해주시기 바래요.
원래 말투가 걱정없어 보이는 말투라서 고민 안같을 지라도 2번 이해해 주시길~
+ 사정상 주변에 비교할 사람이 없어서 같은 가정 환경에 자라 어느정도로 다른지 알려드리기 위해 저와 비교한 것이니 제가 잘나서 적는다 그런게 아니구요. 저또한 없는 기초 다지고도 싶고 이미 지나 오고 늦은 길이지만 배우고 싶은 마음에 제 단점 말하는 것이니까 노여워 마세요.
그롬 시작-
흐음 요즘 화자는 고민에 빠졌어요.
그 고민의 근본 원인은 17살 3살 차이나는 남동생인데...
아무리 한창 뛰어 놀기 좋아 하는 나이라 지만 누나로서 걱정이 되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어릴때 부터 우리 남매는 가난한 형편 때문에 제가 초등학교 5학년때 몇개월 다녀 본적 이후로는
둘다 한번도 없어요. 그래서 학업능력이 둘다 매우 낮아요.
그래도 딴에 저는 첫째라 부모님의 기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놀러다녔지만^^; 헿
아무튼 꿈도 조금 있고 배우고 싶은 욕구도 있는 터라 이것 저것 배워보고 알바도 하고 공고를 나와서 취업을 나가 사무직 하며 사회경험도 쌓아왔지만 동생은 전혀 네버 절대 게임밖에 모르고 살고 있어요.
시험기간이 되어도 저는 벼락치기나 당일치기라도 싸악 훑고 가는데 공고라 내신따기가 쉬워서 평균3등급, 그냥 저냥 딱 기본 이지만 제 동생은 그조차도 안하니...
(이쯤에서 제 동생 스팩을 이야기 하자면 남들 한글 다때고 덧셈뺄셈 공부할 초등학교 때도 한글은 커녕 가나다라 배우고 있었구요. 17살인 지금도 글씨를 하도 안쓰니까 초등학생 칸 다 차지하는 큼지막한 글씨에 펜도 꾹꾹 눌러서 쓰고, 쓰는 것도 느리구요. 적분 미적분은 고사하고 ..곱셉뺄셈 겨우.. 기초 겨우 할 줄 아는 정도에요. 얘가 정신지체는 아닌데.. 학습능력도 더디고 산만하고 공부만 하려면 애가 몸을 긁습니다.. 아토피 있는데 공부만 억지로 시키면 온몸이 다 일어나서 벅벅 긁어서ㅎㅎ...)
중학교때 부터 확실히 다른 아이들 하고 공부 단계가 다르니까 기초반, 정신지체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는 특수반 같은데서 공부하는데 그런 모습을 보는 누나도 부끄러울 텐데 본인인 동생은 얼마나 더 그럴까요.
누나로써 좀더 챙겨줘야 하는데 저도 고등학교때 반항의 시기라고 맘대로 외박하고 못된 애들이랑 놀러다니고 등등..나쁜짓에 재미 들렸다 대학들어와서 알바하며 용돈벌고 과제에 치여사느라 지속적으로 챙겨줄 여유가 안되다가 지금 돌아보니 이 애를 이대로 나두다간 만약 저 결혼하고 부모님도 언제까지 동생 먹여살리실 수도 없을 나이가 오면 제 동생은 어떻하나 싶어서 제가 생각 하는 방도의 한계가 있으니까 글을 올리게 되네요.
물론 이런 동생이 창피해서 란것도 이유중 하나겠지요. 전 나쁜 누나 인걸까요 자꾸 양심에 찔리네요
무슨 젖먹이 애도 아니고 이렇게 까지 걱정하나 하시겠지만 전형적인 O형의 성격인 저와는 다르게 진짜 내성적이고 밖에만 나가면 고개 숙이는 정도를 넘어서 어께자체가 구부정합니다. 외관은 나름 잘생긴? 제눈엔 잘생긴편이고 애들이 생긴것도 동남아 왕자님이라는 별명 붙일정도로 괜찮은 아이가 어찌 이지경까지 된건지..어휴..
저도 어릴때 자주 전학다녀서 내성적인 성격에 왕따도 당해보고 그거 이겨내자고 학교도 좀 떨어진 곳으로 지원해서 성격도 고치고 지금은 누가봐도 앤 활발한 아이 라는 타이틀 얻을 정도로 노력했습니다. 제 동생도 그러길 원하는 마음에 제가 동생 친구들을 만날수 없으니 주변 친구들 만나러 갈때 종종대리고 나가면서 어께펴라 웃어라~ 해도 누가 말을 건내도 대답도 못하고 무엇이 먹고싶냐 고르라고 해도 아무거나..계속 아무거나... 동생한텐 미안한 말이지만 나와 너무 대조대는 동생이 창피하기도 하면서 저 아무거나 라는 말이 너무 싫고 지쳐갑니다.
저도 공부를 잘 하는게 아니라 가르쳐 줄 수도 없고... 주변에 가르쳐줄 사람 또한 없으니... 어찌 이 아이를 바꿀수 있을지..막막한데.. 그래도 동생이니 시작은 해봐야 겠고 방금 글쓰기 전에 동생이랑 앞으로 어찌 할 것 인지 물어봤는데 얘가 공부 이야기만 하면 잔소리로 알아듣고 대답도 안하고 고개 숙이고 있고..말은 나 혼자만 하고 그래서 우선 자기 자신이 하고 싶은 것 자기자신부터 알아야 겠어서
A4 용지 주면서 너가 잘하는 것 10가지만 적어보랬더니 한시간째 아무것도 못적고 쩔쩔매길래 그럼 바꿔서 너의 나쁜점 고쳐야 될점을 적으랬더니 5가지 적어왔더라구요.
그 밑에 제가 줄 쳐주고 각자 그 5가지점 고칠 방도를 적으라고 시켜줬습니다.
---길어서 읽어도 되고 안읽어도 되는 글-----------
요즘 들어 나이 먹어 갈 수록 기초 영단어 밖에 모르는 저 자신도 창피해서 문법조차 못하니 단어라도 많이 알아서 대충 영어 하고싶단 생각에 단어장 외우려구 샀어요. 자꾸 시도만 하면 금방 끈기없이 못하는 성격인데 응원좀 해주세요. 그리고 제 동생이 목표를 가지고 나아 갈 수 있도록 작은 응원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비난을 하시고 잔소리를 하셔도 달게 받겠습니다. 전부 저희가 하려고 노력하지 않은 잘못이니까요. 앞으로 뭐뭐배우고 어찌 해하~ 라고 방도를 적어주시면 더 달게 감사히 생각하겠습니다.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