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여자친구의 과거에 얽매여 살고있는 나

힘들다..2012.10.22
조회16,278

많은분들 조언감사합니다..

잊고 사시라는분들

그만하시라는분들 모든 조언남겨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근데 제가 저를 봤을때 진짜..이젠 미쳐가는 저를볼때 더이상은 아닌것같습니다

여자친구가 A라는 차를타고전남친하고 찍은사진을보고나니

A라는 차만 봐도 전남친과 제여친의 모습이 저절로 떠오르고

전남친이 입던옷들을 병적으로 입으려고하지않고

떠올리지 않으려고 해도 자꾸 생각나는 전남친의 나체사진이 떠오를때면 미쳐버리겠습니다.

 

아그리고 제 과거또한 여자친구에게 이미 말을한채로 사귄거였구요

여자친구는 잘덮고 사귀는데 나는 이렇게 미쳐가니 제가 치졸해보이고,

한편으로는 나처럼 실제로 보지못해서 덮는거일꺼야 내상황이였으면 너도 나처럼 미치고 못배길거야

내가잘못된게 아니야  이런 옹졸한 생각까지 하고있는

절 보니

더이상은 안되겠습니다.

 

이별을 고하려고합니다.

제가 옹졸하고 치졸한 자식일지도 모르지요. 아뇨 제가 그런사람인것 같습니다

이미 지나간 과거에 이렇게 쩔쩔매고 있는걸 보니까요

근데 그것때문에 여친을 옭아매고 힘들게하는  절봤을때 더이상은 아닌것 같습니다

좀더생각을 해보고 새벽에 말하려고요

그만하자고요

 

조언 남겨주신분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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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더라도 꼭 한번 봐주시고 조언해주고 가주세요....

단순한 신세한탄에 그치는것이 아니라 많은분들에게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추천좀남겨주시고 조언도좀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네이트판에 처음 글써보는 20살 신체건장한 청년입니다.

항상 보기만 했었지 글써보는건 처음이라서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 할지 잘모르겠네요..

 

일단 제 여자친구는 24살 입니다. 궁합도 안보는 4살차이 커플이라죠.

 

저희는 나이를 보면 짐작 가듯이 길거리에서 만난 인연의 끈을 이어서 지금 이렇게 이쁘게 사귀고있습니다.

 

올초쯤 친구를 기다리는 저에게 접근해서 번호를 묻고 총총총 사라지던 여자친구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아 전 미리 밝혀두지만 지금 제여자친구가 첫사랑이고 제 마지막 사랑이고 싶습니다.

그렇다고해서 연애경험이 없었던건 아니였죠. 전 정말 쓰레기같은 삶을 살았습니다.

여자=돈

네 전 정상적인 연애를 해본적이 없어요 항상 사귀면 선물을받을때까지 사귀고 헤어진다거나,심심할때 불러서 노는 그런 노리개용으로만 여자를 대해봤습니다. 고등학생때 성인들과 사귀면서 지갑,옷,벨트,향수 등을 선물받는 그런 질이 많이 나쁜 남자였습니다

 

여자친구와의 첫만남도 그러했습니다.

 

제 번호를 따갈때 전 이런생각을 했습니다

'알아서 굴러온 호박이네'

그렇게 서로 동상이몽을 꾸면서 저희의 인연은 시작되었습니다.

 

번호를 따간후 제여자친구는 그냥 카톡만 할뿐 별다른 모습은 없었고,저도 그다지  여자친구가 끌린다던지 하지 않았기때문에 서로 카톡만 주고받을뿐이였죠.

 

점점 카톡을하면서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기 시작했고(저도 이때쯤 여자친구에게 호감을 느끼기시작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저에게 하소연 하듯이

예전의 연애경험들을 털어놓기 시작했습니다.

 

예전 남자친구와 150일때 관계를 맺었었다.그때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들었었지만 관계를 맺었었는데

알고보니 바람을 피고있었더라 그걸 알아차리지 못한채 1년못되게 사귀다가 헤어졌다.

 

이런얘기를 했죠

 

그당시에는 아무렇지도않았습니다. 제가 혼전순결을 바라는편도 아니거니와 저 나름대로 저만큼은 여자의 그런과거에는 연연하지 않을거라고 장담했으니까요

 

'몸을판것도아니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가 무엇이 잘못됬겠느냐'

이런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사건이있었습니다

 

사귀기 약 3주전쯤 여자친구의 프로필사진에 왠 남자가 있더군요

누구냐고 물어봤죠  친동생이라더군요

왠지 느낌이 이상했지만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렇게 이두가지사건은 제기억속에서 잊혀지게되는듯 싶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저희는 결국 사귀게되었습니다.

전 정말로 20살 짧은 삶을 살아왔지만 수많은 여자를 만나면서 이런감정을 느껴본 여자는 니가 처음이라고 종종 말했고 그렇게 저는 행복하게 정말 내모든걸 바쳐서 그녀를 사랑하겠노라고 마음 먹었었습니다

 

다른여자에겐 돈한푼도 쓰지않고 얻어먹기만 하던 제가

오히려 내먹을것,나즐길것을 아껴가면서 여자친구에게 헌신했고 여자친구가 행복해하는 그런모습을 보면서 정말 세상에다시없을것같은 즐거움을 느끼면서 사겼습니다.

 

근데 30여일이 조금 지났을거에요

 

음식점에서 물을 뜨러간사이

여자친구의 지갑을 열어봤습니다.민증이 있더군요 민증을 자세히보려고 민증을 빼는순간 민증뒤에 숨겨져있언 한 다른남자의 증명사진이 있었습니다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의 증명사진이었습니다

지금부터는 대화체를 쓰도록 할게요

 

"누구야"

 

"....이리줘"

 

"누구냐고 묻고있잖아"

 

"아..주라니까?"

 

"김xx  이남자 누구야"

 

"아....."

 

그렇게 여자친구는 모든걸 털어놓았습니다

예전 남자친구 그 150일날 관계를 가진 그 남자친구다

그뒤에 놔서 있는지도 몰랐다 정말이다 까먹고있었다

 

제가 거기서 멈췄을걸 그랬습니다...

 

그자리에서

여자친구의 폰도 확인 했습니다

 

사진 정말 많더군요ㅋㅋㅋㅋ

 

그증명사진의 주인공과 함께 찍은 사진들

 

차를함께타고 나들이가는사진

같이 음식점에서찍은사진

같이술마시는 사진

 

그리고 제손이 멈추게한 사진들

 

상의를탈의한채 침대에 누워 티비를 보고있는 그놈

 

난 이해할수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난 여자친구가 과거에 어떤 남자와 관계를 맺던지간에 이해할수있다

지금은 나의 여자친구이지 않나

난이해할수있다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그상대 남자의 얼굴을알고 또 그상황을 사진으로 보게되니 또다르더군요

 

피가..거꾸로 솟는다고 표현을 해야될까요

 

하지만 이해했습니다. 난 더추잡한과거를 가지고 있기에 내가 화를 내면 안되지 라며 분을삭이면서

참고참았습니다

다 알고있는 것이였지만 막상 사진을보니...참......ㅋㅋㅋㅋ허탈하네요 쓰면서도

 

 

근데 알고보니 

예전에 서로 호감이 커져갈무렵

저한테 줬었던 사진들

 

그사진들중 그녀석과 함께 찍었던사진들이 몇몇있었고

 

저한테 줄 때는 그자식을 오린채 줬던사진들이였더라고요

또 친동생이라던 그 프사도 그놈이였던겁니다

 

아무리 사귀고있던중이 아니라지만 그래도 서롬 호감을 가지고 있던때인데

 

전남친과 밥도 먹고 술도마셨던거죠

 

그래도 참았습니다.정말 사랑하니까 이런일따위로 놓치고싶지 않았기에 또 꾹 참았습니다

 

그리고 차분히 물었습니다

"지금부터 물어보는말에 다 사실대로답해"

"응.."

"예전 그프사 그리고 이사진들 그리고 저증명사진 모두동일인물이지"

"응.."

"하...왜만난거야?"

"외국으로 유학간다고 마지막으로 보고싶다고 해서 만났어..정말 아무일도없었어"

"만났잖아 만난게 그 아무일이잖아 아무리 그때가 우리가 사귀고있던떄가 아니였다해도 이건아니잖아

내말이틀려지금?"

"아냐 내가잘못했어.."

"오늘은 이만하고 집들어가자"

 

그렇게 전 여자친구를 집까지 바래다주고

 

혼자 곰곰이 생각해봤습니다

 

아무리 화가나고 또 미칠것 같았지만  그보다 사랑하는 마음이 더크다

 

제가 내린 결론이었고 일주일간을 차갑게 보내고 다시 저희는 예전처럼 서서히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그이후부터가 문제였습니다

 

항상 그놈이 제머릿속에서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여자친구가 하는말들 이 항상 그놈하고 연관되면서

 

예를들면

 

왜이렇게 매운것을 못먹어

왜이렇게 더위를잘타

 

이런말들이

 

그놈은 매운것을 잘먹었었나?

그놈은 더위를 잘 타지않았었나?

 

 

그리고 관계를 가지면서도

그사진이 생각나고

 

집에와서 혼자서 여자친구가 그놈하고 데이트하는게 생각납니다

 

이미 사진으로 다봤었으니까요

 

데이트하는모습

무엇을먹고 어디를 다니면서 차를타고 행복해하는....

걔와 함께여서 행복해하는 여자친구의 모습이 자꾸 생각되고....

 

이제는ㅋㅋㅋㅋ....신발 밤에 꿈까지 꿉니다

걔와 함께하는 여자친구의 모습

 

저도 이게 정상이 아니란걸알아요

 

근데 정말 내첫사랑이자 내가 진짜 미칠듯이 사랑하는 그녀의  그런 사진들을 보니까

미쳐버리겠습니다

 

가장친한친구 2명에게도 털어놔봤습니다

 

"그냥 헤어져라 뭐가좋아서 사귀는지 모르겠다"

"그래 그여자가 뭐가좋다고 사귀는지 모르겠다"

 

근데 정말 미칠듯이 좋습니다 이여자가

이쁘냐고요? 평범하다네요 근데 제눈엔 너무이쁩니다

몸매가좋냐고요? 아뇨 뚱뚱해요 많이 

초반에는 통통했는데  살이 많이 쪘어요

 

그냥 좋고 사랑스러워 미칠것같은데

 

또다른 이유로 이렇게 미칠것 같네요

 

곧있으면 군대도가는데

 

무서워서 못가겠습니다.여자친구를 못본단것이 너무무섭고 또 혼자남기고 가야된다는게 너무무섭습니다.

혹시나 또 그때와같은 일이일어날까봐요

 

 

다쓰고보니 너무 감정이 북받쳐서 막  내용이 뒤죽박죽이네요..

 

전 어떻게 해야될까요? 하루하루가 미칠것 같습니다

여자친구의 과거에 얽매여 사는 제가 미치도록 싫고 벗어나고 싶은데

그게 그렇게 안됩니다

 

전 도대체 어떡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