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알수록 매력 넘치는 동유럽 음식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곳으로 휴가를 다녀왔어요. 바로 동유럽이죠! ^^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시작될 무렵 방문한 동유럽은 알면 알수록 매력 넘치는 ‘볼매’ 국가들이 가득했습니다. 특히 각 나라마다 넘쳐나는 맛집 탐방은 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일정이었죠. 게다가 이번 여행은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다양하고 의외로 한국적인 느낌이 물씬나는 동유럽 음식들이 있었기에 더욱 흥미로운 음식탐방을 할 수 있었습니다. 보통 프랑스 하면 마카롱과 퐁듀가, 독일 하면 소시지와 맥주, 이탈리아 하면 맛난 나폴리 피자와 라자냐가 떠오르지만, 아직 동유럽! 하면 막상 바로 떠오르는 전통음식은 우리에겐 생소한 듯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여행에서 맛본 다양한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돈까스의 원조! 오스트리아의 슈니첼(Schnitzel) 오스트리아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이 있다면 바로 돈까스의 원조 슈니첼입니다. 특히 얇게 저민 고기를 뜻하는 슈니첼에 ‘비엔나’가 붙어 ‘비엔나 슈니첼’ 이라고 불리우는 얇은 돈까스는 웬만한 성인 한 명이 다 먹을 수 없는 어마어마한 사이즈를 자랑하는데요. 어떻게 썰었을까 싶을 정도로 얇고 바삭한 비엔나슈니첼은 감자샐러드와 함께 먹으면 찰떡궁합! 이지요. 접시를 넘어가는 거대한 사이즈! 그러나 우린 다 먹었다는거~ 맛과 양 모두를 만족시켜준 슈니첼! 비엔나커피~ 하면 못 알아들어요. 멜랑쥐 커피를 마셔보세요! 오스트리아 얘기가 나왔으니 한 개 더 소개해드리는 메뉴는 바로 커피입니다. 아메리카노 커피 위에 하얀 휘핑크림을 얹은 멜랑쥐 커피의 역사는 무려 300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그 유래가 빈에서 시작되었다고 하지요. 처음에 이 커피를 맛보기 전에는 ‘생크림이 다 똑같지’ 라고 생각했지만!! 럴수럴수이럴수!! 한국에서는 맛볼 수 없던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생크림이 담백한 커피와 함께 어우러져 정말 커피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친구조차 이 커피 정말 최고다! 를 연발했지요. 달달한 토르테와 함께라면 세상 스트레스 다 날려버릴 맛, 멜랑쥐 커피 비엔나에는 정작 비엔나 커피가 없다는 사실 아세요? ‘비엔나 커피 플리즈~’ 라고 해도 점원들이 못 알아듣는다는 사실! 비엔나 커피의 본래 이름이 아인슈패너 커피(Einspanner Coffee)라고 한다는데요, 참고로 마차에서 내리기 힘들었던 옛 마부들이 한 손으로는 고삐를 잡고, 한 손으로는 설탕과 생크림을 듬뿍 얹은 커피를 마신 것이 오늘날 비엔나 커피의 시초가 되었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돌돌 말아 뜨끈할 때 먹는 길거리 간식 트레들로! 이제 체코로 넘어와봅니다. 체코의 전통음식이 꽤 있지만, 역시 여행의 묘미는 길거리에서 먹는 저렴하고 맛난 주전부리죠! 트레들로는 이렇게 생겼답니다. Trdelnik 혹은 Trdlo라고 적혀있는데요, 한국식 발음으론 ‘트레들로’ 가 제일 적합해 보입니다. 트레들로는 체코의 전통빵으로서 반죽덩어리를 길게 만들어서 길다란 봉에 빙빙 감아 설탕을 송송 뿌린 다음 노릇~ 하게 구워서 나오는 빵입니다. 한국의 공갈빵 같이 겉은 바삭바삭하고 달콤하지만, 속의 빵은 어찌나 야들야들 부드러운지! 계피향까지 살짝 나는 이 빵은 뜨끈할 때 쭉쭉 찢어 뜯어먹으면 한끼 식사로는 그만입니다! 돼지족발은 한국에만 있는게 아니랍니다~ 전 한국에서도 종종 족발을 즐겨 먹는데요! 체코의 가장 유명한 음식은 ‘꼴레뇨’ 라고 불리는 돼지무릎 요리랍니다. 역시.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돼지고기는 늘 사랑 받는 요리라는거~ 꼴레뇨는 특히 돼지 무릎을 통으로 구워주는 요리인데요 그 양이 어마어마하고 꼬챙이에 끼워져서 잘라먹을 칼과 함께 나온답니다. 족발과 비슷한 꼴레뇨.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 꼴레뇨를 먹을 땐 우아하고 기품 있는 식사는 NO! 화끈하게 나이프 질을 하여 박력 있게 고기를 썰어먹어야 제 맛! 거기에 팁으로. 맥주 하면 체코를 절~~~대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필스너우르겔, 코젤은 물론 심지어 미국 맥주라고 믿고 계시는 버드와이저 역시 부드바이저(Budweiser)라고 불리우는 체코 맥주가 바로 원조격 되겠습니다. 체코는 사실 1인 소비량이 세계 1위입니다. 물보다 싼 흑맥주. 믿겨지시나요? 실제로 레스토랑에서는 물이나 주스보다 이 맥주가 더 가격이 싸다는 사실! 가격도 착하다! 체코에서 마시는 맥주!! 체코의 꼴레뇨와는 또 다르게 오스트리아에는 ‘슈텔체’ 라는 돼지 허벅다리를 바삭 하게 튀긴 요리가 있는데요. 이 요리 역시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담백한 고기의 맛이 어우러져 현지인들에게 아주 사랑 받는 메뉴라고 합니다. 여기에 곁들이는 시원한 맥주의 맛! 사이즈와 양이 어마어마해서 성인남자 두 분도 2인분을 먹기엔 부담스러운 용량!! 동유럽 사람들에게 우리나라 족발과 소주를 선보인다면! 베리굿~ 할 것 같습니다. 마치 육개장을 먹는듯한 익숙한 맛! 해장에도 좋아요. 뜨끈한 굴라쉬~ 마지막으로 소개할 음식은 바로 굴라쉬~ 입니다. 실제로는 헝가리의 전통음식이라는 점! 구야시, 혹은 굴라쉬라고 불리는 이 음식은 정말 딱 봐도 한국의 육개장이 절로 떠오르는 색깔과 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소고기, 양파, 고추, 파프리카 등으로 만든 매운 수프로 정말 전날 과음하신 분들에겐 최고의 해장스프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얼큰하고 시원한 그 맛이 일품이지요. 캬~ 보기만해도 얼큰해 보이지 않으시나요? 급 한 뚝배기 하고 싶어집니다. 이제는 주변 국가들뿐 아니라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각국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국가마다 조리법에 따라 굴라쉬는 국물양이 찌개처럼 많을수도 혹은 국물을 자박~ 하게 만든뒤 고기나 덤플링을 찍어먹는 방법 등 다양하게 해서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국내에도 굴라쉬 음식점이 몇 개 생겼다는 소문이 있던데 한번 비교하러 가봐야겠습니다. 모든 음식을 다 총망라 할 순 없었지만 그래도 가장 대표적인 음식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어떻게 좀 입맛이 살아나셨나요? 그러나 저희의 여행에서 가장 맛난 음식은 뭐니뭐니해도 컵라면과 햇반, 그리고 참치였다는 것을 강조하며 이번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다음엔 동유럽에서 둘러본 복작복작 사람 냄새 나는 시장의 모습들을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편도보세요^^ ▼) 겨울여행,삿뽀로맥주와미소라멘을 훗카이도에서즐기다 7
[동유럽] 알면알수록매력넘치는동유럽음식탐방기
알면 알수록 매력 넘치는 동유럽 음식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곳으로 휴가를 다녀왔어요. 바로 동유럽이죠! ^^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시작될 무렵 방문한 동유럽은 알면 알수록 매력 넘치는
‘볼매’ 국가들이 가득했습니다.
특히 각 나라마다 넘쳐나는 맛집 탐방은 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일정이었죠.
게다가 이번 여행은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다양하고 의외로 한국적인 느낌이 물씬나는
동유럽 음식들이 있었기에 더욱 흥미로운 음식탐방을 할 수 있었습니다.
보통 프랑스 하면 마카롱과 퐁듀가, 독일 하면 소시지와 맥주,
이탈리아 하면 맛난 나폴리 피자와 라자냐가 떠오르지만,
아직 동유럽! 하면 막상 바로 떠오르는 전통음식은 우리에겐 생소한 듯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여행에서 맛본 다양한 음식들을 소개합니다!
돈까스의 원조! 오스트리아의 슈니첼(Schnitzel)
오스트리아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이 있다면 바로 돈까스의 원조 슈니첼입니다.
특히 얇게 저민 고기를 뜻하는 슈니첼에 ‘비엔나’가 붙어 ‘비엔나 슈니첼’ 이라고 불리우는
얇은 돈까스는 웬만한 성인 한 명이 다 먹을 수 없는 어마어마한 사이즈를 자랑하는데요.
어떻게 썰었을까 싶을 정도로 얇고 바삭한 비엔나슈니첼은 감자샐러드와 함께 먹으면 찰떡궁합! 이지요.
접시를 넘어가는 거대한 사이즈! 그러나 우린 다 먹었다는거~
맛과 양 모두를 만족시켜준 슈니첼!
비엔나커피~ 하면 못 알아들어요. 멜랑쥐 커피를 마셔보세요!
오스트리아 얘기가 나왔으니 한 개 더 소개해드리는 메뉴는 바로 커피입니다.
아메리카노 커피 위에 하얀 휘핑크림을 얹은 멜랑쥐 커피의 역사는 무려 300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그 유래가 빈에서 시작되었다고 하지요. 처음에 이 커피를 맛보기 전에는 ‘생크림이 다 똑같지’ 라고
생각했지만!! 럴수럴수이럴수!! 한국에서는 맛볼 수 없던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생크림이
담백한 커피와 함께 어우러져 정말 커피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친구조차
이 커피 정말 최고다! 를 연발했지요.
달달한 토르테와 함께라면 세상 스트레스 다 날려버릴 맛, 멜랑쥐 커피
비엔나에는 정작 비엔나 커피가 없다는 사실 아세요?
‘비엔나 커피 플리즈~’ 라고 해도 점원들이 못 알아듣는다는 사실!
비엔나 커피의 본래 이름이 아인슈패너 커피(Einspanner Coffee)라고 한다는데요,
참고로 마차에서 내리기 힘들었던 옛 마부들이 한 손으로는 고삐를 잡고,
한 손으로는 설탕과 생크림을 듬뿍 얹은 커피를 마신 것이
오늘날 비엔나 커피의 시초가 되었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돌돌 말아 뜨끈할 때 먹는 길거리 간식 트레들로!
이제 체코로 넘어와봅니다.
체코의 전통음식이 꽤 있지만, 역시 여행의 묘미는 길거리에서 먹는 저렴하고 맛난 주전부리죠!
트레들로는 이렇게 생겼답니다.
Trdelnik 혹은 Trdlo라고 적혀있는데요, 한국식 발음으론 ‘트레들로’ 가 제일 적합해 보입니다.
트레들로는 체코의 전통빵으로서 반죽덩어리를 길게 만들어서 길다란 봉에 빙빙 감아
설탕을 송송 뿌린 다음 노릇~ 하게 구워서 나오는 빵입니다.
한국의 공갈빵 같이 겉은 바삭바삭하고 달콤하지만, 속의 빵은 어찌나 야들야들 부드러운지!
계피향까지 살짝 나는 이 빵은 뜨끈할 때 쭉쭉 찢어 뜯어먹으면 한끼 식사로는 그만입니다!
돼지족발은 한국에만 있는게 아니랍니다~
전 한국에서도 종종 족발을 즐겨 먹는데요!
체코의 가장 유명한 음식은 ‘꼴레뇨’ 라고 불리는 돼지무릎 요리랍니다.
역시.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돼지고기는 늘 사랑 받는 요리라는거~
꼴레뇨는 특히 돼지 무릎을 통으로 구워주는 요리인데요
그 양이 어마어마하고 꼬챙이에 끼워져서 잘라먹을 칼과 함께 나온답니다.
족발과 비슷한 꼴레뇨.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
꼴레뇨를 먹을 땐 우아하고 기품 있는 식사는 NO! 화끈하게 나이프 질을 하여
박력 있게 고기를 썰어먹어야 제 맛! 거기에 팁으로. 맥주 하면 체코를 절~~~대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필스너우르겔, 코젤은 물론 심지어 미국 맥주라고 믿고 계시는 버드와이저 역시
부드바이저(Budweiser)라고 불리우는 체코 맥주가 바로 원조격 되겠습니다.
체코는 사실 1인 소비량이 세계 1위입니다. 물보다 싼 흑맥주. 믿겨지시나요?
실제로 레스토랑에서는 물이나 주스보다 이 맥주가 더 가격이 싸다는 사실!
가격도 착하다! 체코에서 마시는 맥주!!
체코의 꼴레뇨와는 또 다르게 오스트리아에는 ‘슈텔체’ 라는
돼지 허벅다리를 바삭 하게 튀긴 요리가 있는데요.
이 요리 역시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담백한 고기의 맛이 어우러져
현지인들에게 아주 사랑 받는 메뉴라고 합니다.
여기에 곁들이는 시원한 맥주의 맛! 사이즈와 양이 어마어마해서
성인남자 두 분도 2인분을 먹기엔 부담스러운 용량!!
동유럽 사람들에게 우리나라 족발과 소주를 선보인다면! 베리굿~ 할 것 같습니다.
마치 육개장을 먹는듯한 익숙한 맛! 해장에도 좋아요. 뜨끈한 굴라쉬~
마지막으로 소개할 음식은 바로 굴라쉬~ 입니다. 실제로는 헝가리의 전통음식이라는 점!
구야시, 혹은 굴라쉬라고 불리는 이 음식은 정말 딱 봐도
한국의 육개장이 절로 떠오르는 색깔과 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소고기, 양파, 고추, 파프리카 등으로 만든 매운 수프로 정말 전날 과음하신 분들에겐
최고의 해장스프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얼큰하고 시원한 그 맛이 일품이지요.
캬~ 보기만해도 얼큰해 보이지 않으시나요? 급 한 뚝배기 하고 싶어집니다.
이제는 주변 국가들뿐 아니라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각국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국가마다 조리법에 따라 굴라쉬는 국물양이 찌개처럼 많을수도 혹은 국물을 자박~ 하게 만든뒤
고기나 덤플링을 찍어먹는 방법 등 다양하게 해서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국내에도 굴라쉬 음식점이 몇 개 생겼다는 소문이 있던데 한번 비교하러 가봐야겠습니다.
모든 음식을 다 총망라 할 순 없었지만 그래도 가장 대표적인 음식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어떻게 좀 입맛이 살아나셨나요?
그러나 저희의 여행에서 가장 맛난 음식은 뭐니뭐니해도 컵라면과 햇반,
그리고 참치였다는 것을 강조하며 이번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다음엔 동유럽에서 둘러본 복작복작 사람 냄새 나는 시장의 모습들을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편도보세요^^ ▼)
겨울여행,삿뽀로맥주와미소라멘을 훗카이도에서즐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