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는 3년정도 됐습니다. 2년동안 하루도 안빠지고 만났는데 남자친구가 시험에 합격해서 타지로 나가는 바람에 지금은 장거리 커플이 되었네요.. 그동안 잘 지내왔습니다. 떨어져 지냈지만 수시로 카톡하고 전화하고 주말엔 항상 내려와서 데이트 하고..여느 연인들처럼 그랬습니다
남자친구는 처음 입사했을때부터 피곤하다,힘들다 이런말들을 하곤 했지만 저는 처음이고 신입이라 그렇다고 조금만 참으면 편해질거라고 늘 다독거려주었지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더 힘들어합니다. 야근에 잦은 회식에 사람들과의 관계까지. 전 다 이해했습니다. 예전만큼 저를 더 신경써주진 않아도 일에 적응되고 익숙해지면 괜찮아질거라고.. 지금 7개월쯤 접어들었는데 더 힘들어하네요
그러다 일주일전부터 이 사람이 전화한통 없습니다. 카톡은 가끔 보내지만 형식적인 말들뿐이고 전화해도 받지도 않더라구요 그래서 카톡을 보냈습니다 왜 요즘 전화도 안하냐고 나도 힘들다고.. 그랬더니 요즘 너무 힘들다고 하네요. 우울하고, 짜증만 나고, 아무말도 하고 싶지도 않고, 전화할 마음의 여유조차 없다고 합니다. 조금 서운하긴했지만 정말 힘들어서 그런가보다 생각하고 마음이 편해지면 다시 예전처럼 돌아올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제 생활이 있고 되도록이면 신경 안쓰려고 했는데 아무리 힘들고 마음의 여유가 없다하더라도 그래도 여자친구한테 전화통화할 단 이삼분의 여유도 없었을까..
제가 더 속상한건 힘들면 내게 좀 기대고 투정부려도 받아주고 힘이 되어주고 싶었는데 그것조차도 원하지 않으니 아무것도 할 수 없는게 안타까웠습니다.
이정도까지 오면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나에 대한 마음이 식었나..아니면 바람을 피나..하지만 직장이 외진곳에 있어서 여자구경도 못하는 곳이거든요.
모르겠습니다. 그사람 마음이 편해질때까지 그냥 내버려 두어야할까요?
그냥 제가 서운한거 다 내려놓고 이해해야 할까요?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어제는 장문의 카톡을 보냈습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더 험난하고 고된일들이 더 많을텐데 기운내라고. 벌써 주저 앉아버리면 오려던 행복도 달아난다고. 힘들텐데 내가 힘이 되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확인하고서도 어제 오늘 또 하루종일 묵묵부답입니다. 다시 예전처럼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다릴 수는 있습니다. 허나 문제는 이 시간들이 지나갈수록 제가 마음의 문을 자꾸 닫게 되네요.
힘들다고 동굴로 숨어버린 남자.
결혼해도 이런다면.. 그 사람과 결혼할 자신이 없네요.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 정말 그렇게 되는건지....
친언니도, 친구도 그냥 기다려보라고.. 부정정적으로 생각하지말고 힘들면 그럴 수도 있다고 하는데 마냥 기다리고 있어야 할까요? ..
직장생활이 힘들고 지친다며 일주일 넘게 전화한통 없는 남자친구
만난지는 3년정도 됐습니다.
2년동안 하루도 안빠지고 만났는데 남자친구가 시험에 합격해서 타지로 나가는 바람에 지금은 장거리 커플이 되었네요..
그동안 잘 지내왔습니다. 떨어져 지냈지만 수시로 카톡하고 전화하고 주말엔 항상 내려와서 데이트 하고..여느 연인들처럼 그랬습니다
남자친구는 처음 입사했을때부터 피곤하다,힘들다 이런말들을 하곤 했지만 저는 처음이고 신입이라 그렇다고 조금만 참으면 편해질거라고 늘 다독거려주었지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더 힘들어합니다. 야근에 잦은 회식에 사람들과의 관계까지.
전 다 이해했습니다.
예전만큼 저를 더 신경써주진 않아도 일에 적응되고 익숙해지면 괜찮아질거라고.. 지금 7개월쯤 접어들었는데 더 힘들어하네요
그러다 일주일전부터 이 사람이 전화한통 없습니다. 카톡은 가끔 보내지만 형식적인 말들뿐이고 전화해도 받지도 않더라구요
그래서 카톡을 보냈습니다 왜 요즘 전화도 안하냐고 나도 힘들다고..
그랬더니 요즘 너무 힘들다고 하네요. 우울하고, 짜증만 나고, 아무말도 하고 싶지도 않고, 전화할 마음의 여유조차 없다고 합니다.
조금 서운하긴했지만 정말 힘들어서 그런가보다 생각하고 마음이 편해지면 다시 예전처럼 돌아올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도 제 생활이 있고 되도록이면 신경 안쓰려고 했는데 아무리 힘들고 마음의 여유가 없다하더라도 그래도 여자친구한테 전화통화할 단 이삼분의 여유도 없었을까..
제가 더 속상한건 힘들면 내게 좀 기대고 투정부려도 받아주고 힘이 되어주고 싶었는데 그것조차도 원하지 않으니 아무것도 할 수 없는게 안타까웠습니다.
이정도까지 오면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나에 대한 마음이 식었나..아니면 바람을 피나..하지만 직장이 외진곳에 있어서 여자구경도 못하는 곳이거든요. 모르겠습니다. 그사람 마음이 편해질때까지 그냥 내버려 두어야할까요? 그냥 제가 서운한거 다 내려놓고 이해해야 할까요?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어제는 장문의 카톡을 보냈습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 더 험난하고 고된일들이 더 많을텐데 기운내라고. 벌써 주저 앉아버리면 오려던 행복도 달아난다고. 힘들텐데 내가 힘이 되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확인하고서도 어제 오늘 또 하루종일 묵묵부답입니다.
다시 예전처럼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다릴 수는 있습니다.
허나 문제는 이 시간들이 지나갈수록 제가 마음의 문을 자꾸 닫게 되네요. 힘들다고 동굴로 숨어버린 남자. 결혼해도 이런다면.. 그 사람과 결혼할 자신이 없네요.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 정말 그렇게 되는건지....
친언니도, 친구도 그냥 기다려보라고.. 부정정적으로 생각하지말고 힘들면 그럴 수도 있다고 하는데 마냥 기다리고 있어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