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강 다 리 어디까지 가보셨나요? 매일 지하철이나 자동차로 건너는 이 다리가 무슨 다리인지도 모른 채 건너고 있는 당신! 그 다리가 그 다리 같아 한강 다리 하나하나의 의미와 역사를 무시하는 당신! 우리나라 다리는 다 볼품없다고 여기는 당신! 에게 야매군이 자전거도로로 직접 달리며 소개합니다. 당신이 아는 한강다리, 그게 정말 다일지 아니면 多일지...출발합니다! 양화대교는 구교와 신교로 나뉘는데 구교는 광복 후 최초로 한국기술로 만들어진 다리입니다! 또 선유도 생태공원을 품고 있어 시민의 발길이 잦죠. 선유도 생태공원에 만들어져 있는 선유교는 한·불 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건립되었습니다. 인천으로 이어지는 길이 양화대교 남단에 있어 인천 시민의 일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다리입니다. 또 고층건물에서 양화대교를 내려다보면 첼로 모양을 연상시킨다 해서 첼로포인트라고도 한다는군요. 마포대교는 매년 국정감사에서 한강 다리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다리로 지적받고 있었습니다. 여의도와 마포를 잇는 이 다리에서 삶을 스스로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에서는 올해 마포대교를 '생명의 다리'로 조성했습니다! 마포대교를 거닐면 곳곳에서 빛이 나오고 다리 난간에서 "밥은 먹었니?" "지금 뭐하고 싶니?" "잘 지내지?" 등의 글자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말을 겁니다. 자살률이 가장 높은 다리인 만큼 이를 예방하고 '생명의 다리'로 거듭나기 위한 하나의 방책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4시간 고민상담을 들어주는 공중전화도 있다고 하네요! 인근에 있는 여의나루와 함께 벌써 서울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야매군이 향한 다음 다리는 다리 밑 부분이 시원시원하고 튼튼하게 생긴 쭉 뻗은 교량의 모습이 남성적인 힘찬 기상을 나타내는 것과 같다고 상징되는 원효대교입니다. 한강의 13번째 교량으로 원효대교에서는 매년 가을에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인 세계불꽃축제가 열립니다. 원효대교는 영화 '괴물'의 촬영지로 유명합니다. 기후변화와 독성 물질 유출로 만들어진 '괴물' 이 한강에 나타나 사람들을 죽이는 내용은 정말 충격적입니다. 하지만 영화와 달리 한강의 물은 각종 오염방지 정책으로 이전보다 아주 깨끗해졌다고 하네요. 한강에 처음으로 만들어진 다리인 한강철교입니다. 1897년에 착공된 제1의 다리로 그래서 '한강 다리의 아버지'라고도 불리기도 하지만, 최초로 세워진 한강철교는 오랜 역사만큼 아픈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에 북한군 의 남진을 막기 위해 인위적으로 폭파되어 수많은 사람이 희생됐었던 한 맺힌 다리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다음 한강 다리인 반포대교와 잠수교는 국내최초로 2층 교량으로 만들어진 다리입니다. 1층은 홍수가 났을 때 물에 잠기도록 설계된 '잠수교'이며 2층은 '반포대교'이죠. 그러면 아예 1층 교각을 물에 안 잠기게 설계하면 되는 거 아니냐? 라고 질문하시는 분! 답해드리겠습니다. 애초에 2층 교각으로 지을 예정이었기에, 1층 교각이 물에 안 잠기려면 반포 대교를 더 높이 올려야 하고 그렇게 되면 도로가 가파르게 돼 운전에 불편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잠수교를 상대적으로 낮게 설계한 것입니다. 또한, 1년에 10번 정도 물에 잠기더라도 잠수교는 교통량 분산 등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고 군사적인 목적(전쟁 시 반포대교가 무너지더라도 잠수교를 통해 다시 짓기에 용이+ 잠수교를 통한 통행 위성 촬영 X)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애초부터 물에 잠길 운명이었다고 합니다. '제3한강교'로 불리는 한남대교는 서울과 지방을 잇는 거멀못입니다. 그래서 한남대교를 지나 경부고속도를 타면 대한민국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늘 막히고 지방과 서울을 오가는 사람들의 일상이 스며들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기쁨이 있고, 웃음이 있고, 아픔이 있죠. 고향을 찾아가는 이들의 환한 얼굴이 있고, 고향에서 돌아오는 아쉬움의 표정들이 늘 수놓는 한남대교. 1979년에 만들어진 혜은이 노래 '제3한강교'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도 붕괴의 아픈 상처가 잊히지 않는 성수대교. 당시 교통관제센터의 여성 리포터가 매우 다급한 목소리로 “교통모니터 상에 성수대교 중간 부분 이 절단되어 버려서 보이지 않는다”고 전하자 방송을 진행하던 진행자가 믿지 못하겠다는 듯이 “리포터, 흥분하지 말고 침착하게 다시 한번 잘 살펴보라”는 웃지 못할 멘트를 날리던 생방송이 생각나네요. 매년 성수대교에서는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위령제가 행해진다고 하네요. 하지만 현재는 당당히 교량 등급 1등 교의 지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문어발 대교라는 별칭답게 서울 한강 교통의 중심 역할도 수행하고 있죠. <지쳐가는 야매군> 다음은 노랫말로 더 유명한 영동대교입니다. 주현미 씨의 '밤비 내리는 영동교'는 온 국민이 좋아하는 노래이죠.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를 타고 달리는 차에서 바라보는 영동대교는 지나칠 때마다 이 노래 가사가 생각나게 하는 다리 입니다. 밤비가 내리면 영동대교를 굳이 찾아봐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드는 다리이기도 합니다. 강북과 강남을 연결하는 중추 다리로 명명된 만큼 비 오는 날 드라이브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국내최초로 복층교량이자 지하철 7호선이 다리 아래로 지나가는 한강의 18번째 다리 청담대교의 모습입니다. 아래로는 지하철이 운행하고 위로는 자동차가 다니는 모습이 다른 다리와 다른 특징입니다. 야매군의 마지막 종착지인 16번째 다리 올림픽 대교입니다. 올림픽대교는 우리나라의 교량사에 많은 기록을 남길 만한 점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민족의 대역사인 한강종합개발이 성공적으로 완수되자마자 시작되었던 점, 그리고 제24회 서울올림픽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건설되어 그 이름을 올림픽대교로 명명한 점입니다. 그리고 국내 최초의 콘크리트 사장교라는 점도 특징입니다. 하지만 올림픽대교는 또한 아픈 역사도 담고 있습니다. 2001년 5월 올림픽대표의 상징인 '영원한 횃불' 설치를 위해 군용헬기가 동원됐었 습니다. 하지만 당시 헬기가 추락하면서 3명의 생명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이어졌죠. 그들이 희생으로 더욱 빛나는 영원한 횃불입니다. 올림픽대교를 끝으로 야매군과 열운은 잠실나루역을 타고 자전거를 반납하기 위해 당산역으로 돌아갔답니다. Q. 음?? 한강다리 더 있잖아요! 이 컨셉으로 더 취재해주세요! 자전거도 몇 번 더 타시고요... <출처: 네이버 웹툰, 역전! 야매요리> 서울의 이야기는 한강으로 통합니다.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 우리나라 역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한강은 흐르고 있었습니다. 푸른 빛깔의 깊은 물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흘러 바다와 만납니다. 기나긴 역사를 두고 흘렀던 한강에 남북을 잇는 다리가 하나씩 만들어졌습니다. 서울 이야기는 한강에서 시작되고 한강의 역사는 시민의 삶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휴일이면 한강의 많은 다리 중의 하나를 건너면서 일주일의 고달픔을 잊기도 하는 그곳. 한강을 거닐며 한강 다리 하나하나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건 어떨까요? 출처: 영삼성 [원문] [11월엔 1+1] 역전! 야매다리 http://www.youngsamsung.com/culture.do?cmd=view&seq=68008&tid=405
한강다리, 어디까지 가보셨나요?
한 강 다 리
어디까지 가보셨나요?
매일 지하철이나 자동차로 건너는 이 다리가 무슨 다리인지도 모른 채 건너고 있는 당신!
그 다리가 그 다리 같아 한강 다리 하나하나의 의미와 역사를 무시하는 당신!
우리나라 다리는 다 볼품없다고 여기는 당신!
에게 야매군이 자전거도로로 직접 달리며 소개합니다.
당신이 아는 한강다리, 그게 정말 다일지 아니면 多일지...출발합니다!
양화대교는
구교와 신교로 나뉘는데 구교는 광복 후 최초로 한국기술로 만들어진 다리입니다!
또 선유도 생태공원을 품고 있어 시민의 발길이 잦죠. 선유도 생태공원에 만들어져 있는
선유교는 한·불 수교 100주년을 기념해 건립되었습니다. 인천으로 이어지는 길이 양화대교
남단에 있어 인천 시민의 일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다리입니다. 또 고층건물에서 양화대교를
내려다보면 첼로 모양을 연상시킨다 해서 첼로포인트라고도 한다는군요.
마포대교는
매년 국정감사에서 한강 다리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다리로 지적받고 있었습니다.
여의도와 마포를 잇는 이 다리에서 삶을 스스로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에서는 올해 마포대교를 '생명의 다리'로 조성했습니다!
마포대교를 거닐면 곳곳에서 빛이 나오고 다리 난간에서
"밥은 먹었니?" "지금 뭐하고 싶니?" "잘 지내지?" 등의 글자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말을 겁니다.
자살률이 가장 높은 다리인 만큼 이를 예방하고 '생명의 다리'로 거듭나기 위한 하나의 방책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4시간 고민상담을 들어주는 공중전화도 있다고 하네요! 인근에 있는
여의나루와 함께 벌써 서울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야매군이 향한 다음 다리는 다리 밑 부분이 시원시원하고 튼튼하게 생긴 쭉 뻗은 교량의 모습이
남성적인 힘찬 기상을 나타내는 것과 같다고 상징되는 원효대교입니다. 한강의 13번째
교량으로 원효대교에서는 매년 가을에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인 세계불꽃축제가 열립니다.
원효대교는 영화 '괴물'의 촬영지로 유명합니다. 기후변화와 독성 물질 유출로 만들어진 '괴물'
이 한강에 나타나 사람들을 죽이는 내용은 정말 충격적입니다. 하지만 영화와 달리 한강의 물은
각종 오염방지 정책으로 이전보다 아주 깨끗해졌다고 하네요.
한강에 처음으로 만들어진 다리인 한강철교입니다.
1897년에 착공된 제1의 다리로 그래서 '한강 다리의 아버지'라고도 불리기도 하지만, 최초로
세워진 한강철교는 오랜 역사만큼 아픈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에 북한군
의 남진을 막기 위해 인위적으로 폭파되어 수많은 사람이 희생됐었던 한 맺힌 다리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다음 한강 다리인 반포대교와 잠수교는
국내최초로 2층 교량으로 만들어진 다리입니다.
1층은 홍수가 났을 때 물에 잠기도록 설계된 '잠수교'이며 2층은 '반포대교'이죠.
그러면 아예 1층 교각을 물에 안 잠기게 설계하면 되는 거 아니냐? 라고 질문하시는 분!
답해드리겠습니다. 애초에 2층 교각으로 지을 예정이었기에, 1층 교각이 물에 안 잠기려면 반포
대교를 더 높이 올려야 하고 그렇게 되면 도로가 가파르게 돼 운전에 불편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잠수교를 상대적으로 낮게 설계한 것입니다. 또한, 1년에 10번 정도 물에 잠기더라도 잠수교는
교통량 분산 등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고 군사적인 목적(전쟁 시 반포대교가 무너지더라도
잠수교를 통해 다시 짓기에 용이+ 잠수교를 통한 통행 위성 촬영 X)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애초부터 물에 잠길 운명이었다고 합니다.
'제3한강교'로 불리는 한남대교는 서울과 지방을 잇는 거멀못입니다.
그래서 한남대교를 지나 경부고속도를 타면 대한민국 어디든 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늘 막히고 지방과 서울을 오가는 사람들의 일상이 스며들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기쁨이 있고, 웃음이 있고, 아픔이 있죠.
고향을 찾아가는 이들의 환한 얼굴이 있고, 고향에서 돌아오는 아쉬움의 표정들이 늘 수놓는
한남대교. 1979년에 만들어진 혜은이 노래 '제3한강교'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도 붕괴의 아픈 상처가 잊히지 않는 성수대교.
당시 교통관제센터의 여성 리포터가 매우 다급한 목소리로 “교통모니터 상에 성수대교 중간 부분
이 절단되어 버려서 보이지 않는다”고 전하자 방송을 진행하던 진행자가 믿지 못하겠다는 듯이
“리포터, 흥분하지 말고 침착하게 다시 한번 잘 살펴보라”는 웃지 못할 멘트를 날리던 생방송이
생각나네요. 매년 성수대교에서는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위령제가 행해진다고 하네요.
하지만 현재는 당당히 교량 등급 1등 교의 지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문어발 대교라는 별칭답게 서울 한강 교통의 중심 역할도 수행하고 있죠.
<지쳐가는 야매군>
다음은 노랫말로 더 유명한 영동대교입니다.
주현미 씨의 '밤비 내리는 영동교'는 온 국민이 좋아하는 노래이죠.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를
타고 달리는 차에서 바라보는 영동대교는 지나칠 때마다 이 노래 가사가 생각나게 하는 다리
입니다. 밤비가 내리면 영동대교를 굳이 찾아봐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드는 다리이기도 합니다.
강북과 강남을 연결하는 중추 다리로 명명된 만큼 비 오는 날 드라이브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국내최초로 복층교량이자 지하철 7호선이 다리 아래로 지나가는 한강의 18번째 다리
청담대교의 모습입니다. 아래로는 지하철이 운행하고 위로는 자동차가 다니는 모습이 다른
다리와 다른 특징입니다.
야매군의 마지막 종착지인 16번째 다리 올림픽 대교입니다.
올림픽대교는 우리나라의 교량사에 많은 기록을 남길 만한 점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민족의
대역사인 한강종합개발이 성공적으로 완수되자마자 시작되었던 점, 그리고 제24회 서울올림픽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건설되어 그 이름을 올림픽대교로 명명한 점입니다. 그리고 국내
최초의 콘크리트 사장교라는 점도 특징입니다. 하지만 올림픽대교는 또한 아픈 역사도 담고
있습니다. 2001년 5월 올림픽대표의 상징인 '영원한 횃불' 설치를 위해 군용헬기가 동원됐었
습니다. 하지만 당시 헬기가 추락하면서 3명의 생명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이어졌죠.
그들이 희생으로 더욱 빛나는 영원한 횃불입니다.
올림픽대교를 끝으로 야매군과 열운은 잠실나루역을 타고 자전거를 반납하기 위해 당산역으로 돌아갔답니다.
Q. 음?? 한강다리 더 있잖아요! 이 컨셉으로 더 취재해주세요!
자전거도 몇 번 더 타시고요...
<출처: 네이버 웹툰, 역전! 야매요리>
서울의 이야기는 한강으로 통합니다.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 우리나라 역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한강은 흐르고 있었습니다.
푸른 빛깔의 깊은 물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흘러 바다와 만납니다.
기나긴 역사를 두고 흘렀던 한강에 남북을 잇는 다리가 하나씩 만들어졌습니다.
서울 이야기는 한강에서 시작되고 한강의 역사는 시민의 삶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휴일이면 한강의 많은 다리 중의 하나를 건너면서
일주일의 고달픔을 잊기도 하는 그곳.
한강을 거닐며 한강 다리 하나하나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건 어떨까요?
출처: 영삼성
[원문] [11월엔 1+1] 역전! 야매다리
http://www.youngsamsung.com/culture.do?cmd=view&seq=68008&tid=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