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서른인데 결혼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요.

ㅠㅠ2012.11.21
조회1,408

정말 진지하게 상담을 하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저는 내년이면 30살이 되는 직장여성입니다.

아무래도 다른데 보다는 비슷한 나이또래 분들이 많을 것 같아 방탈이여도 글을 올립니다.

저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신 관계로 상고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을 했어요.

집안 형편이 어려워 집사고 저축하고 하느라 제가 하고싶은 일들을 하나도 못하고 20대를 보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을 만나도 잘 다가가지 못하고 또 여러가지를 해본게 많이 없어 좀 서투릅니다.

회사 특성상 여직원이 대부분인 회사이고 남자분들이라고 해야 관리직 팀장급의 40대 후반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래서 내 나이또래 분들의 남자분들은 어떤지도 잘 모르겠어요.

어려서는 여러사람과 소개팅이나 친구들과 같이 모이는 자리에 술을 마시면서 몇몇 남자분들을 만나봤지만 너무 어린것 같고 그 나이에는 그런 것들이 싫어서 남자친구를 사귀지 못했었습니다. 형편상 돈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도 없었어요...

또 학교친구들도 대부분 인맥이 넓지 않아 소개를 받기도 힘들어 그냥저냥 지나가다

28살에 처음으로 남자친구를 사귀게 되었는데 이 남자친구와도 일년

또 29살에 사귀게 된 남자친구와는 8개월만에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두명 모두 교회에서 만났구요.

제가 믿고 기댈 사람이 없고 외로움을 너무 많이 타는 성격이라 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

두 번 모두 저를 만나도 더 이상 설레이는 느낌이 아니라 너무 편안하다면서 그러게 변하는 모습에 저는 권태기인게 느껴져 또 불안해 하다 차이고 말았습니다.

처음에는 나이도 있고 해서 진지하게 모두 시작했지만 저렇게 끝나버리고 나니까 사람을 믿을 수가 없게 되버렸습니다.

제가 자라온 환경과 학력등이 문제가 되는건지 아니면 너무 연애경험이 없어서 재미도 없고 매력도 느껴지지 않는 건지 모르겠어요ㅠㅠ

정말 이런 저도 결혼은 할 수 있을지 벌써 내년이면 서른인데 하는 조급함만 들고 요즘은 하루하루가 지나가는게 너무 무섭습니다.

아 정말..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