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둘까 생각중

어린신봉선2012.12.26
조회207

저 걍 그만둘려구요 ㅅㅂ

욕나오네요

오늘 아까 지사장님이  남자들 불러서 얘기를 했거든요

회사에 일이 없다 뭐 이런식으로

그래서 암튼 자세히는 못들었는데

내일 일끝나면 회식하기로 했어요

그러다 본사에서 28일에 쉰다고 옆에 있는 부장님이 언니한테

28일에 나오라했거든요 나머지 직원들은 다 쉬고

그래서 언니가 지현이도 쉬는거 맞죠?쉬게 해주세요 이렇게 말했는데

부장님이 저보더니 어차피 짤릴건데 안나와도 되지 이렇게 정확히 웃으면서 말을 하는거에요

그러다가 언니가 뭘그렇게 얘기를 한대요 상처받게

암튼 이렇게 말을 했어요 근데 그게 자꾸 생각하니까 엄청 열이 받아서.

아무리 농담이라지만 해야 할 말이 있고 하지말아야 할 말이 있지 않나요?

어떻게 그리 말 할 수 있는지?

솔직히 저도 여기 아니어도 이때껏 면접보고 된 곳은 30군데도 넘는데 ..

그냥 죄송하다고 (그때 일하기 싫어서 그랬는지) 하면서 안간적이 솔직히 많은데..

누군 뭐 여기 아니면 다른데 못 일할것 같나?그런식으로 들리는거에요 되게 어이없어서는

생각할수록 열받아서 메신저로 친구한테 이러이러말하면서 욕나오고

암튼 그러다가 너무 생각할수록 눈물이 나오고 화가 나서 키보드를 엄청 세게 탁탁 쳤거든요

그랬더니 언니가 왜그러냐고 물어보는데 눈물이 나와서 차마 말도 못하고 그러다가

순간 제 귀에 언니가 하는말이 들렸거든요

정말 이상한 애 같애

암튼 전 작은 소리도 되게 잘 듣는데..

암튼 그러다

지금 글쓰고 있는데 오분전에 언니가 지현아 너 짤리는거 아니니까 걱정마 라고 했는데

솔직히 기분 나쁘거든요 되게

그래서 저 오늘 그만둔다고 말할까봐요 ㅡㅡ

내일 송년회는 개뿔 ㅅㅂ 솔직히 아무리 직급 높다 하더라도 그런 농담은 솔직히 아니지 않나??

제가 이상한거에요?

저 솔직히 다른데에서도 이렇게 말 들은 적 없는데..

그리고 오늘 고3남자애가 안나온거에요 원래 나와야 되는데 일했는데도

안나오니까 다른사람들한테 언니가 물어봤더니 남직원이 자기한테 카톡왔다고

형 저 그만 둘게요 암튼 이렇게 왔다고 지사장님한테도 문자로 그만둔다고 말을 했대요

저도 순간 너무 화나서 끝나고 문자로 오늘까지만 하고 그만두겠습니다 라고 말 할려고 했는데..

암튼 여기다니다가는 저 혼자 이상한애나 화병날것 같고 우울증 걸릴것 같아서 도저히 못다닐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