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정선..)

킁이2013.01.15
조회219

나홀로 떠난 목적은.. 마음을 비우러 가는 여행였습니다.

 

사실  3년 사귄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마음이 좀 복잡하고..갑자기 비여있는 마음을..달래러..

 

늦은나이지만...35살에 무작정 떠나게 됐습니다.

 

글 내용이 감흥도 없고..그냥 일기 형식으로 기록으로 남기는 점..이해해주세요.

 

하여튼..여차..무거운 마음으로 민둥산역 기차표를 구입하고..

 

 

 

게이트를 지나 계단을 내려가니 기차가 보이더군요..혼자 떠나는 건데 기차를 보니 급 설레임이

 

 

다가 오더니..훌쩍했던 마음이 조금 사라지더군요.^^ 신낫어요..사실..

 

들뜬 마음에 인증샷도..ㅎㅎ

 

 

 그냥...요레 생겼답니다..:::

 

 3시간 조금 넘어서 민둥산 역에 도착했습니다.  내려서 보니..눈덥힌 산들과..공기..

 

 참 오랜만에 맡아보는 신선한 냄새(?)가 났습니다.

 

 

 

날 데려다준 기차와 작별을 하고..주위 아름다운 경치들은 내일로 기약하고

 

민둥산역 바로 앞에 있는 숙소에 머물게 됐습니다.

 

혼자 잘려니.. 조금 쓸쓸(?)한 기운도 돌고 해서 근처 편의점에서 캔맥주 2켄을구매 했습니다.

 

주인 아주머니한테 정보를 얻었는데.. 민둥산이 눈이 와서 아름답다고 추천하더군요.

 

원래 계획은 정선 병망치전문대,엽기소나무 였는데..일단..새벽에 일어나서 민둥산 등반하기로 마음을

 

먹엇습니다.

 

일찍 일어나서 계획에 없던..민둥산을 향해 가게 됩니다.

 

 

 

 올라 가는길에도 한컷..

 

 

어떤..이끌림에 무작정 등반하는거지만..결코 만만한 산이 아니더군요..

 

계속 헥헥거리면서..내가 여기 왜 왔지(??)생각도 들고.. 헤어진 그녀가 뭔데..(??) 내가..여기서::

 

온갖 잡다한 생각이 들며 한발한발 올라 가고 있습니다. 거진 정상에..

 

다 왔을까?? 앞에 펼처진 정선이 보이더군요.

 

 

예술이란 말밖에 못하겠더군요...주위 둘러 쌓여 있는 산과..그 안에 마을..

 

오지(?)같은 느낌이 났습니다.

 

그렇게 산행을 마치고.. 정선을 향해 다시 민둥산 역으로 가게 됩니다.

 

가는 길에 이런 계곡물도 흐르고..

 

그리고 민둥산역에 도착..

 

 

어제는 어두워서 안보이던게..아름 답더군요..

 

다시 정선을 위해..기차에 탑승하게 됩니다...

 

 

정선 간이역에 요런 포스터가 붙어 있더군요...마음 안좋게..줸장..:

 

그리고 함백역으로 해서 옆기 소나무 길을 걷게 됩니다.

 

그리고 얼마 후..옆기 소나무에 도착..

 

 

 견우야~나도 어쩔수가 없나봐~~  옛날 책으로도 봤고..영화로도 봤지만..

 

 옛 기억들이..새록새록...

 

저의 1박 2일일정은 여기 까지 입니다. 기차 시간 때문에..

 

먹고 싶었던..정선 오일장 ,콧등치기 국수도 못먹었내요 ㅠ

 

다시 찾고 싶은 곳 정선였습니다. 다음엔..4박 5일 일정 잡아서..두루두루 돌아 보고 싶내요.

 

저도 이제 훌훌 털어버릴수 있을까요.?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