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는 23살 대학생입니다.물론 남자구요. 고2 겨울방학이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자습시간이 되었습니다. 한 쪽에는 이어폰을 끼고, 이어폰을 안 낀척 자습을 했어요. (걸리면 죽음이니까요..) 자습을 하다보니 갑자기 앞에서 쪽지가 전해지더군요. 그것도 친구에게.쪽지의 내용을 읽어보니 안경닦이를 빌려달라는 겁니다. 하지만, 무슨 남자애가 안경닦이를 빌려달라는데쪽지를 보내지.. 라는 생각과 함께, 앞의 친구에게 그냥 달라고 하면 되지 왜 쪽지를 보냈냐고 했어요. 친구 曰 : 앞에서 온거야.나 : 어? 그렇게 앞을 보니 여자애가 있더군요.. 같은 반이긴 했지만 말을 많이 안걸었고, 인사도 안하는 사이였는데.... 안경닦이를 다 썼는지 쪽지모양으로 접혀서 왔네요. 신기하게...... 쪽지를 풀고 안에 보니 '빌려줘서 고마워'라고 씌여있었어요. 전 쪽지를 한번도 접어본적이 없었는데, 쪽지의 내용보다 쪽지 접는게 더 신기한거에요. 그래서 쉬는시간이 되자 물어보러 가서 나 : 쪽지 어떻게 접는거야?여자애 : 그거 쉬운건데,, 이렇게 이렇게 접으면 되. 라고 친절히 알려줬어요.. 덕분에 처음으로 쪽지 접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우리는 그 날 부터 쪽지를 수업시간이나 자습시간에 주고 받는 사이가 되고, 밥도 같이 먹으러 다니는 사이가 되었어요. 어느 덧 시간이 흐르자, 제 생일날이 되었고, 저에게 조그만한 케익과 편지를 주더군요. "생일 축하하고!, 앞으로 더 친하게 지내자! 라고....." 저는 고맙다고 하고, 집에서 와서 편지를 읽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친구라고만 생각했는데, 편지의 내용을 읽은 후에는 길을 가다가도 검은색 긴 생머리를 볼 때마다 그녀의 웃는 모습이 저절로 생각이 나고, 목소리가 어디서 들리고, 어디선가 막 나타날 것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사랑에 빠지면 이렇게 되는 구나라고...... 처음 느꼈어요. 이렇게 시간이 흘러 수능이 다가왔습니다. 저는 그녀를 위해서 손수 열쇠고리를 만들어줬습니다. 바늘에 많이 찔리긴 했지만, 서툴게나마 결국 완성했습니다. 완성 한 후에 수능 잘보라고 선물해줬는데, 무척이나 좋아했어요. 귀엽다고.. 편지 때처럼 그 날 이후에 잠 못이루는 밤이 많아졌습니다. 잠잘때마다 그녀의 웃는 모습이 생각이나서.. 그리고 고백을 했죠. 러브액추얼리의 한 장면처럼 스케치북을 넘기면서 고백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저에게 친구로만 지내자는 말과 함께, 수능이 끝난 후에 보자고 하더군요. 저는 벼락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아.. 끝났건가.. 했어요.. 그냥 친구로만 지내야 하나라고요.. 수능이 끝난 후에 그녀에게 전화나 문자를 해 보았지만, 답장도 없고, 싸이월드도 탈퇴하고..연락할 방법이 없더군요.. 그래서 그녀와 같이 듣던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라는 프로그램에 사연을 쓰기로 했어요.과연 지금도 듣고 있을까라는 생각에.....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담아서 써서 보냈는데, 당첨이 되어서 직접 읽어주셨어요..어찌나 뿌듯하고 가슴 설레어 지던지... 사연 당첨된지 2일 뒤에 집에 10만원 상당의 아이스크림 케익 상품권과 문화상품권이 날라 왔더군요..집에서는 무슨 사연이냐고 궁금해 했지만, 저는 가슴속 깊이 묻어두었어요..그럴만한사연이있어요..라고.... 그 날 이후 라디오의 사연을 듣고 연락을 해주지 않을까,... 기달렸어요... 새해에도, 대학교 가서도...... 답장이 없더군요.. 그래서 소중히 모셔두었던 상품권을 집 옥상에서 불태워 보냈네요..그녀와 같이 못쓰는 상품권은 아무것도 아니라서....
처음으로 나에게 쪽지 접는 법을 알려준 당신, 지금도 기달리고 있습니다. 연락주세요......
저의 첫사랑에 대해 소개할까합니다.
고2 겨울방학이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자습시간이 되었습니다.
한 쪽에는 이어폰을 끼고, 이어폰을 안 낀척 자습을 했어요. (걸리면 죽음이니까요..)
자습을 하다보니 갑자기 앞에서 쪽지가 전해지더군요. 그것도 친구에게.쪽지의 내용을 읽어보니 안경닦이를 빌려달라는 겁니다. 하지만, 무슨 남자애가 안경닦이를 빌려달라는데쪽지를 보내지.. 라는 생각과 함께, 앞의 친구에게 그냥 달라고 하면 되지 왜 쪽지를 보냈냐고 했어요.
친구 曰 : 앞에서 온거야.나 : 어?
그렇게 앞을 보니 여자애가 있더군요.. 같은 반이긴 했지만 말을 많이 안걸었고, 인사도 안하는 사이였는데....
안경닦이를 다 썼는지 쪽지모양으로 접혀서 왔네요. 신기하게...... 쪽지를 풀고 안에 보니 '빌려줘서 고마워'라고 씌여있었어요.
전 쪽지를 한번도 접어본적이 없었는데, 쪽지의 내용보다 쪽지 접는게 더 신기한거에요.
그래서 쉬는시간이 되자 물어보러 가서
나 : 쪽지 어떻게 접는거야?여자애 : 그거 쉬운건데,, 이렇게 이렇게 접으면 되.
라고 친절히 알려줬어요.. 덕분에 처음으로 쪽지 접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우리는 그 날 부터 쪽지를 수업시간이나 자습시간에 주고 받는 사이가 되고, 밥도 같이 먹으러 다니는 사이가 되었어요.
어느 덧 시간이 흐르자, 제 생일날이 되었고, 저에게 조그만한 케익과 편지를 주더군요.
"생일 축하하고!, 앞으로 더 친하게 지내자! 라고....."
저는 고맙다고 하고, 집에서 와서 편지를 읽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친구라고만 생각했는데, 편지의 내용을 읽은 후에는 길을 가다가도 검은색 긴 생머리를 볼 때마다 그녀의 웃는 모습이 저절로 생각이 나고, 목소리가 어디서 들리고, 어디선가 막 나타날 것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사랑에 빠지면 이렇게 되는 구나라고...... 처음 느꼈어요.
이렇게 시간이 흘러 수능이 다가왔습니다. 저는 그녀를 위해서 손수 열쇠고리를 만들어줬습니다. 바늘에 많이 찔리긴 했지만, 서툴게나마 결국 완성했습니다. 완성 한 후에 수능 잘보라고 선물해줬는데, 무척이나 좋아했어요. 귀엽다고..
편지 때처럼 그 날 이후에 잠 못이루는 밤이 많아졌습니다. 잠잘때마다 그녀의 웃는 모습이 생각이나서.. 그리고 고백을 했죠. 러브액추얼리의 한 장면처럼 스케치북을 넘기면서 고백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저에게 친구로만 지내자는 말과 함께, 수능이 끝난 후에 보자고 하더군요.
저는 벼락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아.. 끝났건가.. 했어요.. 그냥 친구로만 지내야 하나라고요..
수능이 끝난 후에 그녀에게 전화나 문자를 해 보았지만, 답장도 없고, 싸이월드도 탈퇴하고..연락할 방법이 없더군요..
그래서 그녀와 같이 듣던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라는 프로그램에 사연을 쓰기로 했어요.과연 지금도 듣고 있을까라는 생각에.....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담아서 써서 보냈는데, 당첨이 되어서 직접 읽어주셨어요..어찌나 뿌듯하고 가슴 설레어 지던지...
사연 당첨된지 2일 뒤에 집에 10만원 상당의 아이스크림 케익 상품권과 문화상품권이 날라 왔더군요..집에서는 무슨 사연이냐고 궁금해 했지만, 저는 가슴속 깊이 묻어두었어요..그럴만한사연이있어요..라고....
그 날 이후 라디오의 사연을 듣고 연락을 해주지 않을까,... 기달렸어요... 새해에도, 대학교 가서도......
답장이 없더군요.. 그래서 소중히 모셔두었던 상품권을 집 옥상에서 불태워 보냈네요..그녀와 같이 못쓰는 상품권은 아무것도 아니라서....
처음으로 나에게 쪽지 접는 법을 알려준 당신, 지금도 기달리고 있습니다.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