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여잘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조언좀해주세요..답답합니다.)

한심남2013.01.22
조회440

제가 12월초경 10년 만난 여자친구와의 결혼문제를 가지고 톡톡에 남긴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여자친구집이 너무 어려워서 결혼 못하고 있다고 남겼었는데..

결국 헤어졌네요.. 그 당시 조언해주셨던 여러분 감사합니다..

 

헤어진지 벌써 한달이 지난 지금 우연히 여자친구가 라디오에 공연신청하는 것을 보게되었습니다

(저흰 공연신청에서 당첨되면 자주 가곤 했습니다)

그래서 요즘 무슨 글을 남기나 여자친구 아이디로 들어가서 몇개의 글을 읽어보았습니다.

사실 저희 결혼문제중에 돈도 있지만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로 오랫동안 카톡하는 글을 제가

본적이 있어서 5개월정도 서먹한 사이였습니다.

저는 너무 사랑했고 정말 결혼을 생각했었기에 제 모든 것을 다 주기만 했던 사람이라 그냥 넘어갔었죠..

(카톡의 내용은 저랑 술마시면서 그 사람에 보낸 카톡이 보고싶다는 둥, 데리러 오라는둥 이런 글이였지만 혹시라도 온다고 했어도 못오게 했을겁니다.저희 주말에는 저희집에서 항상 같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 사람과 어떻게 처음 만난지도 알고 있습니다.

근데 우연히 본 라디오 사연에 그 사람에게 마음이 가고 있다고 써있네요..

(그당시는 우리가 헤어지기 전인데..)

그 글을 읽는 순간 온몸이 떨리더군요..저한테 끝까지 다른 남자는 없다고 했는데..

제가 다른 남자가 생긴거라면 포기해주겠다고 울면서 얘기했는데 말이지요..

제가 한심하고 멍청한 것 같습니다.

최근에 부모님께 말씀드렸는데 어머니는 저녁마다 문자하시네요..

밖에서 술마니 마시지말고 집에 안주해뒀으니 집에서 먹으라고..온 집안식구들 제 눈치보고 계십니다.

겨우 친구들과 여행다니며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괜히 사연글을 보았나봅니다..

 

근데 문제는 전 이 여자친구를 지금이라도 오면 받아줄 수 있어요...

제가 한심한 건가요? 주변사람들한테는 말도 못하고 또 혼자 맘고생좀해야겠네요..

다들 잊으라고 하지만 사람 마음이 그렇게 되나요...어떻게 해야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