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를 가슴에 기억하려합니다.....K.J.H

뚜둥201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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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의 시간을 함께 했답니다....

 

함께 여행도 가고... 함께 집에서 밥도 지어먹고... 좀더 함께하고자 직장도 같은 곳으로 옮겼습니다...

 

그녀는 제가 너무 큰 사랑을 베풀어 주었습니다...

 

그로 인해 저 역시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녀와 결혼을 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추석에 그녀 부모님께 결혼허락을 받았지요....

 

12월 상견례까지 끝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녀의 마음에 제가 없답니다.... 사랑하지 않는답니다...

 

1월 한달을 열씨미 매달렸습니다.... 그녀의 마음을 돌려보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결과 1달의 시간을 허락받았습니다... 그래도 그녀가 변하지 않으면 놓아달라하더군요....

 

그리고 몇일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녀의 눈치를 열씨미 보며 어떻게 해서든 함께하는 시간을 갖으려 생각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별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그냥 제가 불쌍해서 한달간만 더 만나주는 것일 뿐....

 

어제 그녀와 공연을 봤습니다... 누구세요?....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한달의 시간을 준건 내게 조금이라도 마음이 있어서 그런건지 아닌건지를....

 

아니라더군요... 그럼 이제 포기를 해야겠죠.... 그녀에게 그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만 놓아주겠다고.... 그녀와 함께 키웠던 강아지와 추억이 담긴 사진등등...

 

모든 걸 오늘 그녀에게 보냈습니다... 이제 끝인걸까요.....

 

끝이겠죠.... 그녀의 마음에는 제가 없으니....

 

제 마음에는 그녀밖에 없는데....

 

힘든 날들의 연속이 이어지겠죠... 직장도 이번주까지만 다니고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그녀를 보면 심장이 터질듯이 요동치는데... 어떻게 같은 공간에 있을 수 있겠습니까...

 

마지막으로 그녀에게 메세지를 보냅니다... 10년... 100년... 1000년... 영원히 기다릴테니...

 

제게 돌아올 마음이 생기면 연락해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