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을 처음써보는 30대 여자입니다. 차마 마음이 답답해서 익명으로라도 털어보고자 ㅠㅠ 글을 씁니다.
개념없는 직장상사이야기라 여기에 쓰니 방탈이라하지말아주세용 ㅠㅠㅠㅠ
다들 직장생활을 하시다보면 이런 상사도 있고 저런 후임도 있고.. 세상에 정말 별 또라이들이 많구나~ 하실꺼예요 ㅋㅋㅋ
저 또한 몇번 이직을 경험하면서 이 상사가 날 싫어해서 날 막대하는구나- 나는 이 사원이랑은 좀 성격이나 업무스타일이 안맞구나- 이런거 느껴본적도 꽤 있죠.
그런데 지금 저희 회사의 타부서 상사가 정말 저를 미치게해요 저흰 부서가 나눠져있다해도 같은 공간안에 있고 업무만 다르거든요. 다른사람들과 대화가 힘드니까 자꾸 저한테 말을거는데.. 휴..
저한테 딱히 시비걸거나 직접적인 피해를 주진 않아요. 그냥 4차원을 넘어서 지구상에선 보기힘든 생명체랄까요 그래도 인생 1/3살면서 겪어볼만한 사람, 성격, 성향 많이 겪었다고 생각했는데
아...... 이 생명체는 그냥 이유없이 뒷통수를 갈겨주고 싶어요.
완전체+넌씨눈=그 보기드문 생명체
우선 이사람하고 3분이상 대화를 못해요 30분아니고 3분이요. 알만한 사람들 다 아는 완전체... 네.. 완전체예요... 보통 멀쩡하게 생겼는데 완전체더라 <- 하시데요? 근데 전 처음보는 순간부터 느낄 수 있었어요 아.. 그냥 이 생명체는 완전체구나. 내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그 느낌.
그래도 작년에 처음 입사했을때 이생명체랑 친하게 지내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완전체 스멜이 스물스물했지만 그런건 크게 중요하지 않았어요 처음엔 ㅠㅠ 솔직히 파트가 달라서 평소엔 얘기도 잘안해요. 근데 점심시간이나 어쩌다 출퇴근 같이 할땐.. 머라도 말해야 하잖아요 예를 들어 무슨 얘기중에 육아 주제로 말이 나왔어요.
나: 전 애기 잘 키울 자신이 아직은 없는것 같아요.
그 생명체: 난 결혼은 최대한 늦게 할거야
나: ??? 왜 늦게 하실건데요?
그 생명체: 내 친구중에 하나는 벌써 애가 셋인데 또 넷째낳는데
나: ?????????
아.. 저날은 대화를 처음한거라 대응을 못했어요.. 그냥 이새키뭐지..하고 멍때렸는데... 아 지금 생각하면 뭔가 당한것같고 억울해.......
또 이런적도 있었죠.. 다들 동물을 좋아해서 동물주제로 얘기를하는데.. 제가 고양이를 키워서 지구인 직원분이 고양이키우는건 어떻냐 물어보셨어요.
나: 고양이는 깔끔해서 냄새도 안나고.. 털은 마니 빠지는데 애교두 많구 강아지와는 다른 매력이 넘쳐요.
아..늘 이런식...저만 대화안된다고 생각하는거 아니죠........ 고양이 얘기하는데 고양이가 싫은것도 아니고 지한테 말한것도 아닌데
대체 개싫다는 말이 왜나오는건지...휴...
또 먹는걸 엄청 밝혀요. 회식을 하면 자긴 집에서 못먹으니까 여기서 많이 먹고 가야한다며 끝없이 처먹기의 달인이예요. 저도 먹는거 좋아해서 많이 먹고 제 주변에 많이 먹는 사람 많거든요 근데 정말 미련하게 많이 먹어요.
1차시기: 출근하자마자 샌드위치 또는 햄버거 + 우유 2차시기: 점심먹기전 편의점 들려 과자 또는 빵 + 커피 3차시기: 점심(이때 다른사람이 싸온 반찬통을 젓가락으로 끌어당겨 자기앞에 놓고 먹는 스킬 및 다른 사람이 돈내고 시켜먹는 밥을 내그릇에 덜어 놓아라 스킬 사용. 이때는 몇개이상, 몇숟가락 이상 내놓으라는 정교한 스킬발동) 4차시기: 편의점 들려 커피 5차시기: 편의점 들려 과자 또는 빵 6차시기: 퇴근 30분전 점심에 남긴 밥 재탕하기 또는 컵라면 또는 햄버거 또는 김밥(이때 손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사무실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먹는 스킬 사용)
일주일에 3~4일을 저러는데 저 정말 돌아버릴꺼같아요. 이 생명체가 바로 제 옆자리라 뭐하는지 다보이는데 다들리는데
넌씨눈이라.. 그러지말라고 얘기해도 귓등으로도 안들어요. 아... 정말 몇일전에는 6차시기로 밥을 먹고 또 빵을 씹어먹는걸 보며 뒷통수를 갈겨주고 싶었어요. 그만 좀 처먹어 이새키야!!!!!! 하고싶은마음이 굴뚝같았지만... 휴 ㅠㅠ
저렇게 편의점 사랑하고, 저렇게 먹는 분이, 제가 라면먹고 싶다하니
경멸의 눈빛으로 자긴 다이어트중이라 인스턴트는 너무 싫어한다며.. 호호호호호 ㅅㅂ.
한번은 이런적도 있었어요. 지구인 직원분이 인터넷에서 감자를 시켰는데 회사로 배달이 왔어요. 그런데 그 생명체가 버선발로 뛰어나와 감자를 반기더군요. 지구인은 손도 안대고 있는데 감자를 막 뜯으며 맛있겠다 쪄먹자를 연발하더군요
(생감자가 그렇게 맛있냐 이새키야)
사장님 특성상(?) 회사에 찜기가 있어서 쪄먹을 수가 있거든요. 황당한 지구인이 집에가져갈거라고 하니 아그래요? 하며 제자리로 돌아갔다가,
마음이 약한 지구인이 그냥 몇개 쪄먹자고 하니.. 그때부터 지구인을 졸졸 쫓아다니며 자긴 한개만 먹을거라는둥 나는 조금만 먹어도 된다는 둥, 나는 배부르다는 둥, 이렇게 저렇게 쪄야 맛있다는 둥...휴 지구인이 꾹참고 감자를 살펴보면서
지구인: 이 정도면 되겠지? (= 이정도면 여기서 몇개만 먹고 집에가져가서도 충분히 먹을 수 있겠어)
그 생명체: 이정도면 우리끼리 배불리먹고 충분하져 엄청 남겠다 남겠어.
반정도 찌면 다 먹겠네 (하면서 자기가 막 꺼냄...)
지구인: .......??????
전 둘이 반반씩 돈내고 산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ㅋ 실상은 지구인 혼자 구매한 감자 ㅋㅋㅋㅋ 아.. 욕나온다.
많이 먹기만 하느냐? 그것도 아니고 더럽기까지해요.
그 생명체가 가끔 정신이 번쩍하는날 도시락을 싸오거든요. 보통 반찬이나 밥 남으면 어떻게 버리시나요?
그 생명체는 변기에 버려요. 이해할 수 있어요. 음식물쓰레기 처리할 방법도 없고 하니 멀찌감치서 버리고 깨끗히 씻으면, 그 정도는 용납할 수 있다구요.
그런데........... 반찬통을 뒤집어서 변기 안쪽에 반찬통을 탁탁!! 쳐서 음식물이 떨어지게끔 버려요. 상상이 가시나요? 아.. 이거 그림 첨부할수도없고.. 아무튼 변기속에 반찬통을 부딪혀요. 변기에 반찬통이 닿은거예요. 그것도 변기 안쪽에... 우리가 응* 하는 곳에 입으로 들어갈 반찬통이 닿은거예요. 그리고 다음날 그 반찬통에 다시 반찬을 싸와요
전 그 다음날부터 그 생명체 도시락싸와도 반찬 안먹고 멀리 떨어져서 가드치고 먹어요.
아.. 풀수 있는 답답답답답답답함은 1500개 정도 되는데 너무 많이 쓰면 아무리 넌씨눈라도 본인인줄 알꺼같아 이 정도만 할께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빵을 2개나 처먹고선 배고프다며 과자를 또 먹고있어요....
완전체+넌씨눈 상사때문에 돌아버릴것 같아요.
판을 처음써보는 30대 여자입니다.
차마 마음이 답답해서 익명으로라도 털어보고자 ㅠㅠ 글을 씁니다.
개념없는 직장상사이야기라 여기에 쓰니 방탈이라하지말아주세용 ㅠㅠㅠㅠ
다들 직장생활을 하시다보면 이런 상사도 있고 저런 후임도 있고..
세상에 정말 별 또라이들이 많구나~ 하실꺼예요 ㅋㅋㅋ
저 또한 몇번 이직을 경험하면서
이 상사가 날 싫어해서 날 막대하는구나-
나는 이 사원이랑은 좀 성격이나 업무스타일이 안맞구나- 이런거 느껴본적도 꽤 있죠.
그런데 지금 저희 회사의 타부서 상사가 정말 저를 미치게해요
저흰 부서가 나눠져있다해도 같은 공간안에 있고 업무만 다르거든요.
다른사람들과 대화가 힘드니까 자꾸 저한테 말을거는데.. 휴..
저한테 딱히 시비걸거나 직접적인 피해를 주진 않아요.
그냥 4차원을 넘어서 지구상에선 보기힘든 생명체랄까요
그래도 인생 1/3살면서 겪어볼만한 사람, 성격, 성향 많이 겪었다고 생각했는데
아...... 이 생명체는 그냥 이유없이 뒷통수를 갈겨주고 싶어요.
완전체+넌씨눈=그 보기드문 생명체
우선 이사람하고 3분이상 대화를 못해요
30분아니고 3분이요.
알만한 사람들 다 아는 완전체... 네.. 완전체예요...
보통 멀쩡하게 생겼는데 완전체더라 <- 하시데요?
근데 전 처음보는 순간부터 느낄 수 있었어요
아.. 그냥 이 생명체는 완전체구나.
내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그 느낌.
그래도 작년에 처음 입사했을때 이생명체랑 친하게 지내려고 많이 노력했어요.
완전체 스멜이 스물스물했지만 그런건 크게 중요하지 않았어요 처음엔 ㅠㅠ
솔직히 파트가 달라서 평소엔 얘기도 잘안해요.
근데 점심시간이나 어쩌다 출퇴근 같이 할땐.. 머라도 말해야 하잖아요
예를 들어 무슨 얘기중에 육아 주제로 말이 나왔어요.
나: 전 애기 잘 키울 자신이 아직은 없는것 같아요.
그 생명체: 난 결혼은 최대한 늦게 할거야
나: ??? 왜 늦게 하실건데요?
그 생명체: 내 친구중에 하나는 벌써 애가 셋인데 또 넷째낳는데
나: ?????????
아.. 저날은 대화를 처음한거라 대응을 못했어요..
그냥 이새키뭐지..하고 멍때렸는데...
아 지금 생각하면 뭔가 당한것같고 억울해.......
또 이런적도 있었죠..
다들 동물을 좋아해서 동물주제로 얘기를하는데..
제가 고양이를 키워서 지구인 직원분이 고양이키우는건 어떻냐 물어보셨어요.
나: 고양이는 깔끔해서 냄새도 안나고.. 털은 마니 빠지는데 애교두 많구 강아지와는 다른 매력이 넘쳐요.
그 생명체: (내 말안끝났는데 말 끊으면서) 나는 개를 싫어해서.
나: (나름 몇번당하니 면역이 생겨서 씹음) 화장실도 잘가리고.. 말도 잘알아들어요. 키워보시면 빠지실 거예요.
그 생명체: 우리 고모도 개를 싫어해.
나: ????????? (아 ㅅㅂ 어쩌라는거야 한번씹어줬자나)
아..늘 이런식...저만 대화안된다고 생각하는거 아니죠........
고양이 얘기하는데 고양이가 싫은것도 아니고 지한테 말한것도 아닌데
대체 개싫다는 말이 왜나오는건지...휴...
또 먹는걸 엄청 밝혀요.
회식을 하면 자긴 집에서 못먹으니까 여기서 많이 먹고 가야한다며 끝없이 처먹기의 달인이예요.
저도 먹는거 좋아해서 많이 먹고 제 주변에 많이 먹는 사람 많거든요
근데 정말 미련하게 많이 먹어요.
1차시기: 출근하자마자 샌드위치 또는 햄버거 + 우유
2차시기: 점심먹기전 편의점 들려 과자 또는 빵 + 커피
3차시기: 점심(이때 다른사람이 싸온 반찬통을 젓가락으로 끌어당겨 자기앞에 놓고 먹는 스킬 및 다른 사람이 돈내고 시켜먹는 밥을 내그릇에 덜어 놓아라 스킬 사용. 이때는 몇개이상, 몇숟가락 이상 내놓으라는 정교한 스킬발동)
4차시기: 편의점 들려 커피
5차시기: 편의점 들려 과자 또는 빵
6차시기: 퇴근 30분전 점심에 남긴 밥 재탕하기 또는 컵라면 또는 햄버거 또는 김밥(이때 손으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사무실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먹는 스킬 사용)
일주일에 3~4일을 저러는데 저 정말 돌아버릴꺼같아요.
이 생명체가 바로 제 옆자리라 뭐하는지 다보이는데 다들리는데
뭐 처먹을때마다 부스럭부스럭거리고..
솔직히 점심먹을땐 몰라도 저녁때는 사무실에서 라면이나 햄버거 먹으면 냄새나잖아요.
넌씨눈이라.. 그러지말라고 얘기해도 귓등으로도 안들어요.
아... 정말 몇일전에는 6차시기로 밥을 먹고 또 빵을 씹어먹는걸 보며 뒷통수를 갈겨주고 싶었어요.
그만 좀 처먹어 이새키야!!!!!! 하고싶은마음이 굴뚝같았지만... 휴 ㅠㅠ
저렇게 편의점 사랑하고, 저렇게 먹는 분이, 제가 라면먹고 싶다하니
경멸의 눈빛으로 자긴 다이어트중이라 인스턴트는 너무 싫어한다며.. 호호호호호 ㅅㅂ.
한번은 이런적도 있었어요.
지구인 직원분이 인터넷에서 감자를 시켰는데 회사로 배달이 왔어요.
그런데 그 생명체가 버선발로 뛰어나와 감자를 반기더군요.
지구인은 손도 안대고 있는데 감자를 막 뜯으며 맛있겠다 쪄먹자를 연발하더군요
(생감자가 그렇게 맛있냐 이새키야)
사장님 특성상(?) 회사에 찜기가 있어서 쪄먹을 수가 있거든요.
황당한 지구인이 집에가져갈거라고 하니 아그래요? 하며 제자리로 돌아갔다가,
마음이 약한 지구인이 그냥 몇개 쪄먹자고 하니..
그때부터 지구인을 졸졸 쫓아다니며 자긴 한개만 먹을거라는둥
나는 조금만 먹어도 된다는 둥, 나는 배부르다는 둥, 이렇게 저렇게 쪄야 맛있다는 둥...휴
지구인이 꾹참고 감자를 살펴보면서
지구인: 이 정도면 되겠지? (= 이정도면 여기서 몇개만 먹고 집에가져가서도 충분히 먹을 수 있겠어)
그 생명체: 이정도면 우리끼리 배불리먹고 충분하져 엄청 남겠다 남겠어.
반정도 찌면 다 먹겠네 (하면서 자기가 막 꺼냄...)
지구인: .......??????
전 둘이 반반씩 돈내고 산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ㅋ
실상은 지구인 혼자 구매한 감자 ㅋㅋㅋㅋ
아.. 욕나온다.
많이 먹기만 하느냐? 그것도 아니고 더럽기까지해요.
그 생명체가 가끔 정신이 번쩍하는날 도시락을 싸오거든요.
보통 반찬이나 밥 남으면 어떻게 버리시나요?
그 생명체는 변기에 버려요.
이해할 수 있어요. 음식물쓰레기 처리할 방법도 없고 하니
멀찌감치서 버리고 깨끗히 씻으면, 그 정도는 용납할 수 있다구요.
그런데...........
반찬통을 뒤집어서 변기 안쪽에 반찬통을 탁탁!! 쳐서 음식물이 떨어지게끔 버려요.
상상이 가시나요? 아.. 이거 그림 첨부할수도없고..
아무튼 변기속에 반찬통을 부딪혀요. 변기에 반찬통이 닿은거예요. 그것도 변기 안쪽에...
우리가 응* 하는 곳에 입으로 들어갈 반찬통이 닿은거예요.
그리고 다음날 그 반찬통에 다시 반찬을 싸와요
전 그 다음날부터 그 생명체 도시락싸와도 반찬 안먹고 멀리 떨어져서 가드치고 먹어요.
아.. 풀수 있는 답답답답답답답함은 1500개 정도 되는데
너무 많이 쓰면 아무리 넌씨눈라도 본인인줄 알꺼같아 이 정도만 할께요.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빵을 2개나 처먹고선 배고프다며 과자를 또 먹고있어요....
저렇게 먹고도 이제 곧 퇴근시간이 다가오니 좀 있음 6차시기를 진행하겠지요.....
휴........... 안볼수도 없는 사람이고 답답해서 속터져 죽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