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 주인의 횡포

일반인2013.04.08
조회1,385
나름 꽤 괜찮은 고시원에 들어왔다고 생각하고 3개월 정도 살았습니다.

가격은 40만원입니다.

 

최근에 앉아 있던 의자가 부서졌습니다. 가격 문제가 아니라 저는

입주할 때 들었던 내용에 근거해서 당연히 무상수리가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집주인은 의자를 제 돈을 주고 사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부당하다 생각해서 따졌더니 갑자기 집을 나가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저희 고시텔은 키를 꽃아야 전기 전원이 들어오는데 키를 빼니까 냉장고 까지 꺼지더군요.

그래서 냉장고에 있는 음식이 상해버리니까 키를 꽃아 놨는데 제 방에 허락없이 들어와서

이것저것 확인해보고는 카드를 빼놔서 몇일 집을 비운 사이 냉장고 음식까지 다 상해버린 상태이고

냉장고에 얼어있던 성에까지 다 녹아 냉장고 문을 여는 동시에 아니나 다를까 성에 물이 쏟아지더라구요.

(주인은 저에게 방에 들어가도 되겠냐고 물어보지도 않았고, 제가 허락하지도 않았습니다. 감정이 격해진 상태에서 집을 나가라고 소리 치더니 무단침입을 했습니다.)

 

입주를 할 때 입주 관리하시는 직원분이 그러시더군요.

 

주인이 해외에 있어서 정말 고의적으로 물건을 부수지 않는 한 수리 보상이 가능하며

직원들이 그 금액을 청구하니 부담 가질 것 없다.

(예전에 말 안통하는 조폭 같은 사람들이 살다가 막무가내로 집 안에 물품들을 부셔버리고 나가는 바람에  보증금이 다른 고시원 보다는 좀 쌔다. 저는 믿었습니다.(20만원))

(하지만 지내다보니 주인이 있는 것 같았고 실제로 있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처음 주인과 통화를 했습니다.)

친구나 여자친구가 놀러와도 정말 물의를 일으켜 민원이 들어오지 않는 이상 신경쓰지 않는다.

(하지만 전 지금 여자친구가 없는 관계로 별 혜택은 못봤습니다.)

불편한 부분은 말씀해주시는대로 그때그때 시정해드리고 있다.

이정도면 좋은 조건이다 생각을 하고 입주를 했습니다.

 

그런데 입주하니 불편한 것들이 생기더라구요. 텔레비젼이 채널이 잘 나오지 않았고 말씀을 드렸죠.

일단 화장실 문이 삐그덕 거린것도 말씀 드렸고

수도꼭지 물을 틀면 샤워기에 동시에 물이 나오는 부분도 입주 할때부터 말씀 드렸습니다.

하지만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3번이나 관리실에 찾아간 끝에 직원분이 어떤 아저씨 한분을 부르셔서 화장실 문을 고쳐주더군요. 문 경첩만 갈면 될건데 갈아달라니까 직원 아저씨가 처음에는 경첩이 없다면서 계속 어영부영 고칠려고하다가 이거는 제가 봤을 때 갈아야된다고 말씀드리니까 그제서야 문 경첩을 들고와서 갈아주시더라구요. 기어이 그러다 저는 출근 시간을 늦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수도꼭지를 틀면 샤워기에 물이 같이 나와서 손 씻을 때 불편하다고 말씀드리니까 이정도는 그냥 쓰라고 하셔서 그냥 썼습니다. 텔레비젼도 체널이 안나온다고 여러번 말씀 드렸지만 고쳐지지 않았고 저도 직업 특성상 집에 들어오는 날이 잦지 않아서 불편을 감수하면서 살고 있었습니다. 사실 이러쿵 저러쿵 서로 얼굴 붉히는게 싫었거든요. 그러던 어느날 의자에 앉는 순간 의자 다리가 부러졌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진짜 말씀 드리고 무상수리를 받아야된다는 생각에 그랬더니 아침부터 전화가 와서 의자가 3만원에서 4만원 선인데 구매할테니 돈을 주겠느냐 아니면 사시겠느냐 그러시길래 따졌더니당장 돈같은거 필요 없으니까 나가라고 하시더라구요.

 

따진 내용 : (부주의로 인한 파손은 변상을 해야된다고 하길래 의자에 앉는 것만으로 부주의가 성립되냐? 의자에 앉는 것은 당연한거 아니냐고 했더니 자신의 의자들은 엄청 튼튼하여 그럴리가 없다는 비 논리 억측을 펼쳐 근거 없는 주장을 늘어놓았음.)

 

직원분이 그러더군요. 화제 물품이 있으면 쫓겨나게 되 있다고 저는 그걸 어겼다면서 어떻게 하실거냐고 막 그러시더라구요?...

콘센트에 꽃혀있지 않았던 방안에 밥솥소지,

냉장고가 꺼지지 않게 하기 위해 꽃아놓았던 카드키 이정도로 사람을 이렇게 막무가내로 쫓아 낼 수 있는건가요...ㅠ

 

저는 순간 당황함과 동시에 억울했지만 쫓겨나면 갈대가 없어서 참았습니다.

집에 와보니 냉장고 난리 나있었지만;;;

일단 집에서 쫓겨나는 건 어느정도 면했는데 생각할 수록 억울하고 분하고

당했다는 기분에 집에 있는 내내 스트레스네요. 앞으로도 이렇게 당해야만 하는지 걱정입니다.

 

쫓겨 날까봐 의자도 제 돈 주고 결국 구매했습니다.

집에 있는 내내 스트레스네요. 상담좀 부탁드리겠습니다. ㅠㅠ

 

걱정 1. 무단침입

걱정 2. 강압적인 퇴실 요구와 합당한 개선 처우 불응 그리고

           계약 시 직원과 맺었던 구두 계약 조건 미필적고의 파기 및 계약서 조항에 의거 협박

           (계약시에는 본인에게 정확한 인지를 할 수 있는 설명이나 조항 설명 주거하는데

           반드시 지켜야할 사항에 대한 설명이 매우 부족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