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자........바람일까요~_~.........

밀리언아사2013.04.25
조회184
(※스압주의)


어디부터 시작해야하지...............
음...남자친구는 대학생이고 저랑은 3년가까이 만났고여
세달전쯤에 카추샤 제대하고 현재 복학해서 학교다니고있어요 ㅎ
저는 남친보다 한살 연상이구여.....


본론을 말씀드릴게요.....
작년 9월?? 그쯤부터 꼬박꼬박 며칠에 한번씩 오던연락이 몇주단위로 바뀌더군여..
나름 이유는 있었어요..ㅎ 
부대 내에서 핸드폰하다 걸린놈때문에 전체가 징계받는중이다.
그래서 전화도 못하고 꽁꽁 숨겨놨었다.
....그리고 9월까진 주말마다 외박 나와서 데이트했었거든요?
그런데 역시 부대 내 핸드폰사건으로 락다운이 되서 앞으로 전역할때까진 외박을 못나온다는 거에요..
(전역이 아마 2달반에서 3달정도 남았을때였어요;ㅁ;)
그래서 저는 알았다 알았다 걱정마라 난 괜찮다  하면서 전역때까지 버텼어요.......
세달전쯤까지요........ㅎ


그리고 전역하는 날 드디어 만났어요 두달반만에...ㅎㅎ
그런데 딱 하루보더니 집에 내려가봐야겠다고 하는거에요
부모님 못뵌지 오래됬다구........(평소같으면 먼저 더 있자고 우기는 사람)
예전에 연애 초반에는 저랑 데이트를 우선으로 지방에 계신 부모님도 잘 못뵙던 남친님이......
물론! 저도 연애 초반과 지금은 다르다는거 알아요....ㅎㅎ
근데 전역후에 한 2주정도 휴식기갖고 복학하는데 
두달만에 만난 여자친구를 딱 하루보고 집에 내려가려고 하는게.......
애정이 많이식었나.......하는 쪼잔하고 유치한 생각을 하게만들었어요.... ㅠㅠㅠ
그래도 부모님이시니까 당연히 뵈야지 하고 흔쾌히 보내줬어요 넘넘 아쉬웠지만요....ㅎ


그러고나서 남자친구는 집에서 한참있다가 복학하기 전전날 올라왔어요 서울로.
전역하고나서 거진 2주동안 못본거구여.....ㅎㅎ
남친말로는 간만에 가족들봐서 외식두 하고 나들이도가고 즐거운시간 보냈다고하는데
저는 왠지 씁쓸해지는거에요........(저도 남자친구분 부모님 많이 뵈었었구 친분도있었지만......ㅜ)
자취방은 친구가 이미 구해놨다고해서 괜찮은데 
짐정리도 해야하고.. 학교갈준비도 해야할테고.....
그 남은 이틀 시간 뺏기도 뭐하고....해서 또 못보고 남친은 복학을 했어요 ㅎ


그리고 그주 주말에 저랑 즐겁게 하루동안 데이트도 하고 알콩달콩 보냈어여~^^
또 일주일간 못보고 시간은 흘렀죠........ㅎ 
남친의 자취방까지랑 저의 자취집까지는 지하철로 한시간 반정도 걸려서
잠깐 보려고 왔다갔다하면 너무 시간을 낭비하는것 같다고하면서 미안해하더니.......
복학해서 취업준비로 이것저것 할게 너무너무 많아서 정신이없어서 미안하다고 했어요...ㅎ



그리고 4월이 되자마자...
이제부터는 시험기간이라 주말에 보는것도 힘들지도 모른다고 하더군여...
따라잡으려면 공부를 미리 시작해야하고 시험이 예정보다 일찍 있다고.....
말투는 엄청 미안해했어요...... 예전의 그 친절하고 상냥한 말투...........ㅎㅎㅎ
(불과 세달전까지만해도 약간 퉁명스럽게 말하던 그가 복학하면서 말투가 다시 부드러워졌죠.....'-')
그런데 문제는...
시험이 4월초반부터 하지는 않을텐데...하는생각이 문득 들어서부터였어요..-.-;
지금 4월 25일.............빨라도 20일부터가 시험기간일텐데 기간이 너무 길다 싶은생각이 스치더군여
(남친은 성대 경영학과)
뭐.....스친생각일뿐이고
남자친구가 다음주 월요일에 시험이 끝나면 데이트 많이많이 하자면서 좋아하던게 생각나서
별거 아니겠지....하고 넘겼는데말이에요.......
그러나.....
방금전에 전화가 와서  시시콜콜 얘기하고있는데 
잘 얘기하다 갑자기 전화가 뚝 끊어지대요...
그래서 다시걸었더니 안받아요....... (분명 통화할때 강의실인듯 시끌시끌한소리는 좀 들렸는데-_-;;)
조금후에 다시 전화가오더니 도서실 잠깐 들렀어야했어서 전화가 잠시 끊겼다는거에요;


응?............
뭔가 이상하잖아요;; ...........뭔가............도서실에만 전파가 안터지나......?;;
그리고 도서관을 그렇게 순식간에..........? 하는생각요...
물론 이런생각들은 머리로만 생각하고 입으로는 내뱉지 않았어요..;ㅁ;
직접물어봐도 소용없을거같은예감에.......
그렇게 수업들어가봐야한다고 오늘은 시험없는대신 수업이있다면서 전화를 끊고..ㅎ
(항상그렇지만 말투는 참 친절해요.ㅎ 시험기간이라 만나진못해도 하루에 점심 저녁으로 두통씩 
전화도 꼬박꼬박 걸어주고'ㅁ'......)




벗뜨............



끊고나서 저는 한참을 생각했죠.......
사실 저의 이 불길한 예감은 그냥 예감일 뿐이고 물증도 확증도 하나도 없는상태고 
의심일뿐이니까 사실처럼믿고 미리 걱정하고 슬퍼할수는 없으니까요........


그런데 .....혹시.................바람피나?????????????=_=;;;;;;;;;;
하는생각이........... 계속 떠나질 않는거에요...
아무리 이성적으로 생각해도 증거도없고 수상한점도 없는데.....
저랑있을때 수상한 전화가오거나 전화를 나가서받거나 누구랑 계속 연락하거나 한적은 없었고
걸려온전화를 피한적도 없었기에............
다른사람들 말처럼 애정이 식었다거나 하는 말투나 행동이 아니고 단지 만날상황이 아닌거 뿐이고......' '
그리고 휴대폰 기록들......다 제가 아는사람들이고 수상한거 없더라구여..;ㅁ;ㅎ
눈을 빤히 봐도 곧잘 쳐다보고 귀엽네 어쩌네 하는거보니 아직 연애감정이 있긴있구나 생각되고
만나기만하면 계속 뽀뽀해달라고 징그럽게 굴고 스킨십 여전하고.........흠........
곰곰 생각해보니 바람피는남자의 증상들에 해당하는게 많이 없는거에요;ㅁ;



그런데...........그런데두
정말 가시지않는 이 씁쓸한 느낌과 기분........
뭐랄까....;ㅁ; 좀 깊게 생각해보게 되는거에요 갑자기;; 안그러다가...
좀전까지만해도 서로 사랑스러운 말투로 통화하고 끊고 또 전화하면 자연스레 안부부터묻고......
예전과 같은 말과 행동..... 단지 만날 시간이 없어서 못만나는거뿐이고.....시험끝나면 볼꺼고......
한데....... 
왤케 찝찝한지 ㅠㅠ......
..........................확인될만한 증거?? 물론 현재로선 전혀 없어요...


이 글은 증거가 없는 현재!
여러 상황과 정황들을 볼때, 
심리학적으로나 경험적으로, 
또는 명탐정 뺨치는 추리력으로..
많은사람들한테 조언을 ....아니 확률상 이게 지금 어떤상황인지.....
비슷한경험 해보신분들이나 20대 초중반 남자분들.... 
20대초반한국남자통계기준으로 이게 어떤경우인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나 바람피고있을 확률이높다면
왜 나랑 헤어지지않고 다른사람을 만나는지....
그게 아니라면 태도는 왜 미묘할지....



바람핀다는 생각을 굳혀서가 아니라 그냥 저게 어떤심리인지.... 그게 너무 궁금해요...........
사실 저도 무관심아닌 무관심, 관심아닌 관심에 지치고힘들거든요..............ㅎㅎ
어떤 마음의 준비를 해야하는지
늦기전에 정리해야할지..............
아니면 믿고 기다려야할지..........
물론 글자 몇줄 읽고 판ㄴ단할문제는 아니겠지만서도............
지금은 엉터리 싸구려 타롯점이라도 믿을정도로 무언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길었지만 읽어주신분들 .........감사하고 참고가될만한 자료나 조언좀 해주세요!!!!!
구체적으로다가.....~_~

내공 팍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