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낙태했습니다.남자친구의 마음

168여자2013.05.30
조회1,128

진짜 처음으로 판이란걸 써보내요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욕하셔도 되지만 일단 제입장생각해주세요

 

하.,, 어디서 부터 이야기를 꺼내야할지 모르겠어요 새벽한시가 다 되가는데,,

일단저는 27살이고 남자친구는 공무원입니다.

 

저보다 오빠구요 남자친구를 만난지 한달남짓됬을때 임신이란걸 알았습니다,, 임신,, 그렇게 쉬운건지 몰랐습니다,, 참,.

엄청울었던기억이나는데 그치만 저는 그떄의 일을 후회하거나 그러진않습니다.

다만 ,

남자친구는 저에게 한번도 확신을 준적이없습니다.

저번엔 술먹고얘기하는데 그일에대해 생각하고싶지 않다고 말하더군요~

저도 그렇지만 남자친구가 좀 제상처를 보듬어주길원했습니다. 제남친은 어렸을때 엄청 놀았던모양이더라구요~ 여자 좋아하는것도 확실하고

 

근데 그런모습이 왠지 저하테 호감을 느껴진건 맞아요

 

아무래도 낙태라는게 진짜 벌받는일이지만 세포한덩어리에 제인생을 다 버리고싶진않았구요

 

아무튼...

 

남친은 저하테 확신을 주지않아요 하다못해 제가 옷을 이상하게 입어도 그날 뚱하게 있고,, 눈치보게만듭니다.

 

헤어지고싶어요 근데,,, 저,, 그럼 영영 혼자살아야하잖아요

 

솔직히 수술실에 들어가는순간 저는 다른사람을 만날기회는 없다 생각하고 오빠하테 올인해야겠다생각했습니다,,근데 하는 행동은 정말 절 좋아하나??그냥 만나나?? 그냥 심심해서 만나나??

 

고민스럽게 만듭니다, 직업상 여자를 만날시간없는직업이긴하지만..

 

술먹으면서 항상하는얘기가 과연 내가 너랑 결혼하면 잘살수있을까>?? 못살꺼같애 이런말 합니다.

 

제가 오빠 마음을 확인하려치면,, 원하는대답은 나오지않고 왜 일하는 사람하테 전화해서는 투정부리냐는듯이 말하구요

 

방금도 제가 배고프다고 했는데 이새벽에 골목길을지나 편의점을 가라고 하더군요

 ::"" 제가 무섭다고 하니깐" 한심한애처럼 밤에도 돌아댕기고 그래야지 그럴꺼냐면서

...

 

이시간에 나가라는 남친 없을겁니다,,,

 

아닌건 알면서도 못놓아주겠고,,, 오빠는 당장 제가 그만만나자고 하면 안만날 사람입니다.

붙잡을 사람 아니예요..ㅠㅠ

 

헤어지는게 답이지만... 오빠마음을 알고싶어요 자기 말로는 원래 표현못하는사람이라고 하면서

 

메인요리를 나중에 먹고싶듯이.. 아끼고싶은마음이라하네요 ㅠㅠ

 

하~~~~..ㅠ 제가 어째서 인생이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다만,,, 절 수술대에 올라가게했음 조금은 저에게 동정심이라도 가졌음 좋겠는데,,,,마치 그냥 그런일이려니,..하구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하루빨리 헤어져야하는게 답인가요?? 그러기엔 제가 마음이 너무크구요

 

오빠마음을 알수있는방법 어디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