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20살 첫사랑 그리고 이별...

20201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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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별탈없이 지내오고

친구들이 여자소개받으라할때도 나는 내가 진심으로 좋아하고 사랑하는 여자만날거라며 거부했었지..

 

그리고 20살이 되었고 이제 나도 아르바이트를 하자는 마음에 이름만 말하면 다들 아는

CJ그룹에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었지.

 

거기서 너를 처음봤고 첫눈에 반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여자한테 번호라는걸 물어보게 되었어.

담배를 피다 걸리든 성적이 잘 안나오든 이렇게 떨린적이 없었지 이성에게 그것도 첫눈에 반해버린 이성한테

번호를 물어본다는게 심장이 터질것 같았지.

 

나는 용기를내서 퇴근하기전 너한테 달려가서 번호를 물어봤지. 너는 아무렇지않듯이 번호를 알려줬고

나는 마음속으로 너무 기뻐했어.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너무 설레이고 행복해

 

그리고 나서 진짜 수업이 들이댄거같고 톡도 새벽 2~3시 넘게 까지하고 너가 자기전 내가 자기전까지 우리는

서로 계속 얘기를 나누며 즐겁게 보냈지.

 

사실 너한테 말을 걸고싶은데 걸수있는 계기가 없었는데 내가 우연히 들고가는 초콜릿과 바나나우유를 보고

너가 맛있겠다고 조그맣게 말하고 갈때 나는 그걸듣고 그럼 너 이거 먹을래?? 했을때 너가 진짜? 하며 좋아하는 모습에 나는 내심 뿌듯해 했고 그리고 나서 자주 바나나우유든 딸기우유든 사주곤 했지.

 

그리고 알게된지 한달이 넘었을무렵 우리 사귈까? 이랬는데 너는 나같은 여자 좋아하면 힘들뿐이라며 거절을

하였고 나는 그말을 들어도 상관없었어. 그냥 너를 보고 있으면 나도모르게 웃고있고 행복해하는 내자신을

내가 너무 잘알고있어서.. 기다린다그랬지 계속 좋아할거라 그러고 그리고 나서 두달이 넘어가도록 우린 서로

할얘기 안할얘기 다하며 둘이 서로 술도마시고 서로 집에 데려다 주고 그러다 내가 편지를 주게 되고 너도

4월4일 이때 나한테 작은 편지 한장을 주었지. 고생하라고 나랑 사귀자고. 난 이날을 정말 잊지 못할거야.

 

그렇게 서로 사귀게 되고 난 너무 행복했어... 1주일에 6번을 봐가면서 서로 영화보고 밥먹고 모자사러가고

양말사고 내가 편지지 사러가자그러면 누구한테 편지쓰게 한면서 함박웃음 짓는 너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웠어 가끔은 나한테 실수를해서 미안해하는 너의 표정을보면 귀여워서 괜히 삐진척하고 시무룩해져 있었지.

 

찜질방가서 서로 놀고 서울가서 놀고 벚꽃 보러가고싶어서 무작정 계획도 안짜고 벚꽃보러가고 내가 연락 할라고 톡을 들어가서 뭐해라고 보낼때 같이 뭐해라고 해서 서로 통했다고 좋아하고 내가 질투가 많아서 다른 남자랑 연락하는 널 보면 누구야 누구야 그러고 너한테 대쉬하는 남자를보고 화내면 괜히 내가 화내서 짜증나게 해가지고 너가 표정이 안좋으면 내가 생각이 짧았구나싶어서 사과하고. 미안해 했지. 너가 아파서 내가 약을 구해왔는데 앓고 있는널보면서 나도모르게 눈물이 흐르는데 그걸보고 너가 왜우냐고 눈물 닦아 주던너.. 내가 슬프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슬픈노래는 듣지 말라그러고.. 서로 손잡고 있어도 너무 행복하고 둘이 계단에 앉아서 떠들다보면 2~3시간이 2~3분같이 느껴지고. 내곁에 있는게 내곁에 머물러주는게 너무 좋고 행복했지.

 

집에 대려다 주는걸 무척이나 싫어하던 너였지. 그런데도 난 집앞이니까 보고싶으니까 잠깐 나오라그러면 너는 별로 좋게 생각하지않았지 걸어서 1시간넘는거리를 걸어온 내가 힘들까봐 택시도 태워 보내고 그랬지. 그런 내맘을 알지만 잘해주지 못한다고 생각이 들었는지 나한테 잘해줄 자신이 없어서 나한테 이별을 고했지.

 

나는 그냥 내곁에 있어주고 웃어주는 니가 너무 좋았어. 사랑했고 그냥 길거리에서 걷다가 너를 보면 웃음짓는내가 너무 바보같아 지금은.. 헤어지고나서 너무 힘들었어 너가 듣지 말라던 슬픈노래를 들으면 다 내 상황같고 내가 겪은일만 나오고 너무 보고싶어지고 3일 밤낮으로 울었지.. 지금도 가끔은 연락하지만 다시 붙잡고 싶구나.. 아무렇지 않아보이는 너가 너무 밉고 내머릿속에 아무렇지 않게 그려지는 너가 너무 싫다.. 근데도 왜

아직까지 사랑하는걸까.. 하....

 

보고싶다 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