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의 이별후 강아지 문제입니다.ㅠㅠ

현명한조언부탁201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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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판에 동물들을 정말 사랑하시는 분들이 많아강아지를 기르는 친구들말고 진심으로 좋아하시고 아껴주시는 분들께조언을 구합니다.
지금 현재 저는 23살인데,  남자친구 집에 강아지가 있는상태이고입양을 하면서 부터 지금까지(입양당시 2월쯤)은 거의 남자친구가 키우면서 자리를 비우거나부재중일땐 제가 가서 밥을 주거나 같이 산책시키고 놀아주었습니다.
얼마전 헤어졌고 강아지는 남자친구나 저나 둘중에 한명이 키우기로했는데그전에는 남자친구가 키우는게 맞다고 생각했어요왜냐하면 남자친구가 샀고 예방접종 등등 말안듣는다고 미워하는듯하지만뒤에서 챙겨주는게 다 보였거든요. 그리고 정도 많이 들어보이고..
그런데 오빠는  강아지가 오빠를 핥는것도 싫어하고 쓰다듬어주거나 강아지가치대는걸 별로 안좋아합니다.  그래도 놀아줄땐 재미있게 놀아주구요. 밥도 굶기지 않고 잘챙겨줘요.그래서 제가 오빠 몫까지 열심히 이뻐해주고 말도 해주고 쓰담해주고 간식이나 이것저것 챙겨주고목욕도 오빤 귀찮다고 제가 거의 다시켰어요.서로서로 모자란 부분을 채워주기위해서 노력을 했어요.
그런데 어느순간부터 강아지가 클수록 안이쁘다고 하고정이 안간다는둥… 안예쁘고 정이 안간다고 하는건 강아지가 원래 천방지축이에요.말썽꾸러기라서 크면클수록 말을 안들어서 미워하는거 같은데, 말을 안듣는게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아서인거 같은데, 그걸 풀어주지 않으니까 서로서로핀트가 어긋나는거같아요.  강아지가 아직 어려서 흥분을 잘해서 달려들고놀아달라고 쓰다듬어달라고 그러지, 막 물거나 짓거나 하지 않아요. 모르는사람이집에와도 절때로 안짖어요 오히려 이뻐해달라고 꼬리살랑살랑 흔들구요.
한번 짖은적이, 저랑 오빠랑 싸웠을때 오빠가 저한테 머라고 할때 강아지가 제편을들어준거같앗어요 그때 짖었거든요. 왜냐하면 강아지가 별일아닌데 혼날려고 할때면 제가 강아지안아주고 하지말라고해줬는데 그걸 아나봐요. 정말 착해요, 의리도 있고..
서로 트러블이 생기는이유가 제생각엔 강아지가 주인이 없을땐 묶어두거나 가둬놔도 주인이 있을땐 풀어놔도 돼잖아요.그런데 항상 묶어놔요 ㅠㅠ 그래서 제가 갈때마다 풀어주고 산책도가긴하는데,  저는거기서 사는게 아니라 잠깐왔다가는거니까 게다가 집에 사람도 자주 비고. 그러니까 많이외로운가봐요. 


____ 여기서 부터 본론이에요.저는 강아지를 처음 키워보고 저희집에선 강아지를 키우는걸 반대하세요그런데 저는 강아지가 오빠랑 있는것보단 저랑 있는게 더 나은거같다는 생각에방을 얻어 작은 작업실에서 둘이 생활하려고 지금 가계약을 해놓은 상태에요.
처음엔 작업실 구할까 말까 생각만 하다가 무언가 이아이를 끝까지 책임져야되고잘 키워서 끝까지 함께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어서 생각만 하면 안될거같아 실천으로 옮겼어요.제인생 최고의 추진력이었던거 같아요.하지만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생각이 문득드는거에요.
오빠는 항상 같이있었고 저는 드문드문 보는사람인데, 혹시 상처를 받진 않을까.(얼마전 애견카페 놀러갔는데 어떤사람이 입양해놓고 미용까지 마친후 1일만에 파양한강아지가 구석에서 덜덜 떨고있는 모습을보고 책임감이란 단어와 지켜줘야겠다는 생각에제 이기심때문에 강아지가 상처받진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아이도파양이라는 느낌을 받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어서요 ㅠㅠ)
집에서 외박은안되서 잠은 새벽에라도 집에들어와서 자야하고(집에서 10분) 알바도 가야하고작업실에 있는 시간이 많을수도 적을수도 있고 일정하지도 않는데 그 시간동안 강아지가 혼자서외롭진 않을까, 단순히 내 생각으로 이아이를 또 혼자두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전 집을 비울때 칸막이나 목줄을 채워놓고 제가 있을때 풀어놓을 생각이었거든요.왜냐하면 물감이나 위험한 공구 바늘 이런것들이 많아서요.식탐이 많아 아무거나 잘 주워먹어요 ㅠㅠ(잠깐 풀어놓고 외출한뒤 애가 쓰레기통뒤져서썩은 양파먹고 그날 이상있으면 병원갈려고 했는데 모든걸 응아로 해결하는 건강을증명했었던 일화.. 그날 똥냄새가 장난아니었쬬 ㅎㅎ)
그런데전남친은 시골쪽에 집이있는데, 그쪽에 강아지들이 있어요. 강아지라기보단 개…. 완전 시골개..명절이면 몇일을 집을비워야하니까(자취생) 강아지를 데려갔는데 저번 설날에는애가 물려서 온거에요. 큰강아지가 있는데 싸운거 같더라구요. 주둥이쪽에.아무래도 서열관계를 잘 모르다보니 나이많은 형한테 멋모르고 장난치다가 된통 당한모양이에요.산책 시킬떄도 큰개들한테 무시당했거든요… 하,……ㅠㅠ 이번 추석때는 무사히 왔는데, 그사이에 시골에서 고양이와 친해졌나봐요산책을 가기만 하면 고양이 따라서 다닐려고 막 힘을 주는데 웃음이 절로나요.그렇게 그곳에서 적응을 하면 거기서도 묵여잇지만 그래도 마당에 친구들도 있는 곳에서좀더 자유롭게 지낼수 있지 않을까 하는생각도 들었어요. 왜냐하면 오빤 시골에 보낼거라고 했어요. 
강아지를 키우는 제친구한테 물어봤는데,  1년이고 아직 애기니까우울증 올수도있고, 내가 정들어서 못보낼거 같지만 강아지를 위해서라면거기로 보내는것이 더 낫다고 하네요. 
어떤것이 우리강아지한테 더 좋은 선택이 될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