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보다보면 이 사람과의 결혼 어떤지 봐달라...이 상황에서의 결혼 어떻게 생각하시냐 하는 글들이 많더라구요
글들과 댓글들을 읽다보면 저희 상황이 떠올라서 뭔가 묘한 기분이 됩니다
그래서 저희의 결혼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하네요.
긴 글 주의 부탁드려요!!!
저는 이 남자를 24살 워킹홀리데이를 하면서 만났습니다
저보다 8살이 많은 외국인이었는데 저처럼 워홀로 놀러온거였고 첫인상에 외모도 많이 별로였고 일단 찢어진 낡은 옷을 입고 얼굴도 좀 꾸질한게...좀 비호감이었어요ㅎㅎ
함께 살고있던 기숙사같은 곳에서 만난거라 다른 친구들과 자주 보게 되었는데 뭔가 놀기만 좋아하고 정신없던 다른 이들과 달리 이 사람은 제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일단 아주 웃겼습니다
둘의 취미도 성향도 유머코드도 잘 맞아서 친구로 지내다가 어느 순간엔가 이 못난 외모가 귀엽고 사랑스럽고 보고싶어질때도 생기더니 결국은 제가 푹 빠져버렸죠. 그도 마찬가지였구요ㅎㅎ
그래서 짧은 시간에 연인이 되었는데 만날수록 참 좋은 사람으로 느껴지더군요. 사람들과의 관계도 좋고 성실하고...뭐 젊으니 열심히 노느라 바쁘고 그땐 그랬어요. ㅋ
그렇게 6개월을 만났고 저와 그 사람의 비자 만료로 각자의 나라로 떠나가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저는 그에게 한국으로 꼭 놀러오라고 이야길했고 그는 알겠다 약속을 했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전 아버지께 남자친구가 생겼고 외국인이고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25살이 되었을때네요.
아빠는 처음으로 남친의 존재를 이야기해서 놀라셨지만 알겠다 나중에 얼굴 보여줘라 하셨습니다
부모님께 전 늘 자기 주관 확실하고, 자기 하고 싶은 일은 밀어부치는 성격이라는 걸 잘 아시고, 20살 이후로 경제적인 거의 도움을 받지 않았기에 저 하는 일에는 터치가 없으셨어요. 집안 사정이 많이 어려워서 도움을 주실수도 없었구요. 부모님이 절 믿어주시기도 했지만 제 고집을 알아서 그냥 넘어가주시는 편이세요. 그래서 남친이 외국인이라는 반대는 없었어요
할튼 남친은 한국에 놀러 왔다가 번잡한 서울 도시를 보고 뿅 반해서 한국에 장기체류를 꿈꾸게 됩니다.
남친은 영어선생님이라는 아버님과 함께 반년동안 자기나라에서 코스를 밟고 자격증을 따서 한국에서 원어민 강사로 지내게 됩니다.
저는 그동안 학교를 다니고 있었지만 당시의 가정상황과 맞물려 졸업은 못하고 전공을 살려 운좋게 작은 학원에 취업을 했습니다.
남친은 원어민 강사로, 저는 학원 강사로 일하면서 잘 만나고 있었죠.
그러다 남친이 결혼을 하자고 프로포즈를 하더라구요. 제 나이 26살. 남친이 34살.
사랑하는 사이니까 그 자리에서 오케이를 했습니다.
그리고 준비를 했어요.
신랑 당시 월급 180에 작은 반지하 원룸을 학원에서 해줬고 저는 월급 140만원.
둘다 모아놓은 돈 없었어요.
저희 친정 무척 가난해서 받을 돈 없었구요...
시댁은...영국인데 거긴 여자가 결혼비용을 다 내는 거라고 하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입도 빵끗 안했어요
당연히 저희 둘이 그 달에 번 돈 모아서 결혼 준비를 하자 했습니다.
누구한테 물어 볼 사람도 없었고 친구중에 제가 처음 결혼이라 저희한테 가타부타 뭐라 하는 사람도 없었어요. 그냥 머리속 제 상식선에서 결혼을 준비했네요.
결혼을 결심하고 그 달 받은 월급으로 식장 예약했어요. 전통혼례가 하고 싶어서 알아보니 생각보다 저렴하게 야외 식도 올리고 스튜디오 촬영도 해주더라구요.
그리고 한복은 시장에서 신랑 신부 둘 한복하는데 50만원...대여도 생각했는데 외국에 나가면 꼭 입고 싶어서 샀어요ㅎㅎ
저희의 이런 결혼 어떤가요? 스펙따윈 없는 우리
안녕하세요
판을 즐겨보는 여자입니다
글을 보다보면 이 사람과의 결혼 어떤지 봐달라...이 상황에서의 결혼 어떻게 생각하시냐 하는 글들이 많더라구요
글들과 댓글들을 읽다보면 저희 상황이 떠올라서 뭔가 묘한 기분이 됩니다
그래서 저희의 결혼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하네요.
긴 글 주의 부탁드려요!!!
저는 이 남자를 24살 워킹홀리데이를 하면서 만났습니다
저보다 8살이 많은 외국인이었는데 저처럼 워홀로 놀러온거였고 첫인상에 외모도 많이 별로였고 일단 찢어진 낡은 옷을 입고 얼굴도 좀 꾸질한게...좀 비호감이었어요ㅎㅎ
함께 살고있던 기숙사같은 곳에서 만난거라 다른 친구들과 자주 보게 되었는데 뭔가 놀기만 좋아하고 정신없던 다른 이들과 달리 이 사람은 제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일단 아주 웃겼습니다
둘의 취미도 성향도 유머코드도 잘 맞아서 친구로 지내다가 어느 순간엔가 이 못난 외모가 귀엽고 사랑스럽고 보고싶어질때도 생기더니 결국은 제가 푹 빠져버렸죠. 그도 마찬가지였구요ㅎㅎ
그래서 짧은 시간에 연인이 되었는데 만날수록 참 좋은 사람으로 느껴지더군요. 사람들과의 관계도 좋고 성실하고...뭐 젊으니 열심히 노느라 바쁘고 그땐 그랬어요. ㅋ
그렇게 6개월을 만났고 저와 그 사람의 비자 만료로 각자의 나라로 떠나가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저는 그에게 한국으로 꼭 놀러오라고 이야길했고 그는 알겠다 약속을 했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전 아버지께 남자친구가 생겼고 외국인이고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25살이 되었을때네요.
아빠는 처음으로 남친의 존재를 이야기해서 놀라셨지만 알겠다 나중에 얼굴 보여줘라 하셨습니다
부모님께 전 늘 자기 주관 확실하고, 자기 하고 싶은 일은 밀어부치는 성격이라는 걸 잘 아시고, 20살 이후로 경제적인 거의 도움을 받지 않았기에 저 하는 일에는 터치가 없으셨어요. 집안 사정이 많이 어려워서 도움을 주실수도 없었구요. 부모님이 절 믿어주시기도 했지만 제 고집을 알아서 그냥 넘어가주시는 편이세요. 그래서 남친이 외국인이라는 반대는 없었어요
할튼 남친은 한국에 놀러 왔다가 번잡한 서울 도시를 보고 뿅 반해서 한국에 장기체류를 꿈꾸게 됩니다.
남친은 영어선생님이라는 아버님과 함께 반년동안 자기나라에서 코스를 밟고 자격증을 따서 한국에서 원어민 강사로 지내게 됩니다.
저는 그동안 학교를 다니고 있었지만 당시의 가정상황과 맞물려 졸업은 못하고 전공을 살려 운좋게 작은 학원에 취업을 했습니다.
남친은 원어민 강사로, 저는 학원 강사로 일하면서 잘 만나고 있었죠.
그러다 남친이 결혼을 하자고 프로포즈를 하더라구요. 제 나이 26살. 남친이 34살.
사랑하는 사이니까 그 자리에서 오케이를 했습니다.
그리고 준비를 했어요.
신랑 당시 월급 180에 작은 반지하 원룸을 학원에서 해줬고 저는 월급 140만원.
둘다 모아놓은 돈 없었어요.
저희 친정 무척 가난해서 받을 돈 없었구요...
시댁은...영국인데 거긴 여자가 결혼비용을 다 내는 거라고 하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입도 빵끗 안했어요
당연히 저희 둘이 그 달에 번 돈 모아서 결혼 준비를 하자 했습니다.
누구한테 물어 볼 사람도 없었고 친구중에 제가 처음 결혼이라 저희한테 가타부타 뭐라 하는 사람도 없었어요. 그냥 머리속 제 상식선에서 결혼을 준비했네요.
결혼을 결심하고 그 달 받은 월급으로 식장 예약했어요. 전통혼례가 하고 싶어서 알아보니 생각보다 저렴하게 야외 식도 올리고 스튜디오 촬영도 해주더라구요.
그리고 한복은 시장에서 신랑 신부 둘 한복하는데 50만원...대여도 생각했는데 외국에 나가면 꼭 입고 싶어서 샀어요ㅎㅎ
어머님 할머님 시누도 입겠다길래 그건 저희 어머니께서 맞춰주셨고...다들 풍체가 좋으셔서 대여가 불가능 ㅠㅠ
예물 예단에 욕심도 없고 현실적으로도 어려워서 결혼반지만 제가 혼자가서 맞췄어요. 반지는 너무 하고 싶어서 대충 하긴 했는데 저도 여자라 그런지 미련은 좀 나네요 ㅠㅠㅎㅎ
집은 남친이 학원에서 해준 집에서 어짜피 둘뿐이니 걍 살기로 했구...
신혼여행은 나중에 돈 모아서 유럽여행 가기로...
그렇게 하니 결혼준비가 끝이 나더라구요ㅡㅡ;
물론 그 과정에서 남들처럼 참 많이 싸우고 불안해하고 힘든것도 있었지만 늘 이 사람뿐이라는 믿음이 있었어요. 그도 나도.
남친은 미술 전공해서 잠시 작가도 하긴했지만 아주 오랜시간 방황했고 다 버리고 에라 모르겠다 이러고 간 나라에서 절 만난거구요.
남들이 말하는 번번한 직장없었어요. 돈 모으는거? 뭔지도 모르더라구요.
그땐 말그대로 홀리데이 중이라 맨날 놀고 마시고 즐겁기만 한 사람이었구요(물론 직장은 다니고 있었음)
한국에선 분위기가 외국이랑 다르니 자제하더라구요.
사실 뭔가 어리버리하고 마냥 해맑고 들떠있고.... 깐깐한 제가 볼땐 뭐하나 제대로 하는 거 없는 사람이어도 새벽 6시 출근하는거 단한번도 지각하는거 못봤고 남친이랑 만난 사람들은 하나같이 사람 너무 좋다고 말하는 100%의 사교성을 가진 사람이었어요.
일화로...저희 고모들께서 남친과 저를 걱정하셨어요. 제가 친정어머니만큼 사랑하는 고모들인데...너네 집은 어쩌냐, 모은 돈도 없잖냐 하면서 남친을 좀 만나봐야겠다고 집 앞까지 오신거에요.
고모는 넉살 좋고 잘 웃고 한국사람마냥 예의를 챙기는 남친을 보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한국에선 남자가 보통 집을 마련한다. 그거 어떻게 생각하냐?" 라고 물으셨어요.
(그냥 저희 걱정에 웃으며 물어보신거니 오해마세요 ㅠㅠ 고종사촌 오빠들 다 장가보내실때 집 마련해주셨거든요. )
그러자 남친 왈 " 아 걱정마세요~ 저희 부모님 돌아가시면 집 받을 수 있어요!" 이렇게 말해서 고모님들 빵 터지셨다는 ㅠㅠ(영어대화를 제가 통역)
그 이후론 딱히 어려운 질문없이 웃으면서 이야기하다 가셨어요.
인상 좋고 사람 좋아 보인다면서...넘 좋아하셨어요.
저희 친지들이랑 노래방가면 노래부르면서 탬버린 흔들고 춤추고-.-;
일단 친정쪽은 이렇게 허락을 받았고 시댁도 영상통화와 남친이 메일을 통해 저에 대해 소개를 하면서 결혼이야기도 꺼냈데요.
시댁 식구들도 흔쾌히 오케이를 하셨다니...뭐지ㅎㅎ
그래서 프로포즈 및 결혼발표 후 친정 쪽을 진정시킨 후에 남친 부모님을 뵈러갔답니다.
비행기 타고 슝~
그전까지 남친한테 어떤 분들인지 별로 들은게 없었는데 가서 뵙고 좀 놀랐어요..
아버님과 시누가 알고보니 옥스포드 출신으로 완전 수재에 어머님은 건축학 박사에 건축대학 학장이셨고 방에 영국여왕이란 악수하는 사진도 있으시더라구요; 교회를 설계해서 건축을 하셨다고...
전 대학 졸업 못한게 좀 한 이라ㅜㅜ시 부모님 학력(?)보고 완전 깜놀해서 남친에게 왜 말안했냐 물었어요.
남친은 별로 대단하게 생각 안하더라구요 그래서 말 안했다고-.,-;
할튼 부모님과 가족을 뵈니 남친의 성향이 어디에서 왔는지 넘 이해가 잘 가더라구요
어머님이 한 카리스마 하시고 완전 쏘쿨
아버님은 조용히 뒤를 지켜주시는 분...
(시누는 그냥...시누........-.-;)
두분 금실이 넘 좋아보여서 저희 미래도 그렇게 상상해봤어요...
결혼할때 배우자 될 사람의 가족을 꼭 잘 보라는 말 정말 공감하는게 결국 자신의 아버지를 많이 따라가더라구요.
저희 시아버님 너무 좋으셔서 남친에게 저렇게 되는 거냐고ㅋㅋㅋ중후하고 점잖으신 매력이~
보니까 가족 분위기가 좀 학구적인데 반해서 남친만 완전 반항아에 말썽피우고 다니고 공부도 안했다네요. 20대 까지도 정신못차리고 다녀서 정말 걱정 많이 했다고....
아버님께서 말씀해주신 이야길 들으면 남친 뒤통수 한대 때리고 싶은 그런 과거들 ㅡㅡ;
할튼 그렇게 남친의 가족을 만나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결혼을 위해 한국에서 다시 모시게 되었답니다.
떨리는 상견례 자리에서 저 혼자 세시간 동안 통역을 하면서 나중엔 턱이 다물어지질 않도록 고생했지만 두 가족이 하나가 되는 기분을 느꼈고...
너무나 아름다운 날 결혼식을 올렸답니다.
그때가 저 27살 신랑이 35살일때네요
이런 상황에서 이런 변변찮은 저와 보잘것 없는 스펙의 남자가 만나서 빈 손으로 결혼을 하다니 많은 분들께 미리 여쭸다면 다들 걱정하고 반대하셨을지도 몰라요.
어린 나이에 왜 뭐가 씌여서 니 팔자를 니가 만드냐ㅎㅎㅎㅎ
물론 현실은 남들과 같죠. 사랑으로 결혼했지만.
일단은 결혼해서 같이 사니 신랑의 경제관념이 제일 문제였어요.
돈 모아서 뭐해? 이런 식ㅡㅡ
통장 합치는 것도 얼마나 싸웠는지 몰라요
같이 살아보니 해맑던 그는 가끔 철없는 아이 같더라구요 ㅠㅠ
신랑은 제가 뭐에 씌인 마녀같이 보였을수도 있구요 ㅡㅡ;;
할튼 정말 없이 시작한 두 사람이라 남들보다 더 열심히 살아야하는 거 같아 늘 월단위로 지출을 세우고 공동의 목표를 세웠어요. 돈 모아서 뭐하자 이런...
그러던 중 한달 만에 아이가 생겼는데
......그와 동시에 신랑이 대기업에 취직을 하게 되었어요;;;;
뭔가 모든 내용이 자작같을 수 있지만 진짜 아녜요ㅠㅠㅠ
진짜 애가 복덩이인지 아니면 기적인지...(대기업 취직이 기적이라는게 아니라 이 사람의 인간승리가 기적..)
전혀 해본적 없는 분야인데 한국에서의 경력과 한국 문화, 한국 회사 생활에 대한 이해도,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등을 면접때 잘 어필을 해서 정말 운 좋게 취직이 된거에요. 주변에서도 다들 깜놀-.-;;
사실 기업에서는 개인의 능력 뿐만 아니라 그 집단에서 소통 능력도 무척 중요하잖아요.
아까 말씀 드린것처럼 신랑의 유일한 능력은 100%의 사교성...
그게 잘 어필이 된게 아니었나 싶어요. 그래야 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사람한테 기회가 온다는게 이런건가봐요. 이런 좋은 일이 생길 줄은 아무도 몰랐죠ㅎㅎ
그렇게 저희는 박봉 생활과 아이가 생긴 걱정을 조금 덜게 되고 열심히 모아서 반지하 단칸반에서 2층으로 이사도 가게 된답니다.
글이 너무 길어져서 간단히 그 다음을 요약하자면...
회사 생활 2년을 하면서 저희 애도 태어나고 잘 키우다 지금은 해외발령이 나서 처음에 만난 그 나라에서 또 알콩달콩 잘 살고 있답니다.
둘째도 뱃속에 생기고 신랑은 과장으로 승진하고...자기 성격과 너무 잘 맞는 일이라 만족도도 다행이 높아요.
외국에 있고 자긴 외국 사람이지만 한국 사람들 정말 좋아해서 회식도 꼭 삼겹살 집으로 가자고 하구요 ㅎㅎㅎ
저는 가끔 판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서 제가 참 어렸고 무모했구나라는 생각을 해요.
비슷한 상황의 결혼 고민 글을 보면 그래도 본인의 사람을 믿어보라고 말씀드린답니다
현재의 경제적인 능력은 아무것도 아닐수 있고 나로 인해 그 사람으로 인해 어떤 일이 미래에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 같거든요
물론 결혼은 현실이지만 눈 앞의 숫자에 멀어 내 옆에 있는 보석을 놓친다면...그건 너무 슬프잖아요.
부부는 모자란 사람 둘이 만나서 부닥치면서 맞춰나가는 게 아닐까....생각하거든요
물론 내 사람이 대한 진지한 믿음과 나름의 안목도 필요하겠죠ㅎㅎㅎ^^;
긴 글 지루하셨을텐데 읽어주셔서 넘넘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