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남은 1년의 고등학교 생활 마쳐서 할머니와 여행도 다니고 맛있는 것도 사드리고 예쁜 옷도 사드리고 같이 많은 시간 보내면서 행복하게 지내고 싶었어요.
할머니께서 거의 절 키워주시다시피하셨기 때문에 할머니를 향한 애정이 각별합니다. 제게 최고의 가족은 할머니에요. 너무너무 외롭고 힘들 때 보듬어 주시던 분도 할머니 였고, 모든 일을 털어놓을 만큼 믿고 따르는 분도 할머니고, 제가 죽고 싶을 때나 마음이 너무 아플 때도 격려 해주시고 사랑해 주신 분도 할머니세요. 이런 할머니께 받은 사랑 다 되돌려 드리지 못했는데 이렇게 아프시다니요. 살만큼 살았으니 되었고 생애 산전수전 겪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 하시면서 괜찮다 말씀하십니다. 괜찮다니요… 제가 할머니를 의지 하는 것 만큼, 할머니께서도 저에게 의지할수 있게 제가 성장해서 할머니를 보살펴 드리고 행복하게 만들어드리고 싶었습니다. 그 큰 사랑 보답 할 수 있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그저께 뵈었을때 할머니께서 검사를 많이 하는 걸 보니 심각한 병인가 보다. 내 새끼 얼굴도 못 보고 죽는 줄 알았네 말씀 하시면서 손을 꼭 잡아주시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그때도 이모와 엄마가 속상해 하는 것이 보였기 때문에 나라도 할머니 기분을 풀어드려야겠다 생각 해 실없는 농담도 하며 할머니께서 웃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할머니 대신 제가 아팠으면 좋겠습니다. 공부를 하다가도 눈물이 나고 가슴이 답답하고 슬픕니다. 집에서는 엄마가 너무 힘들어 하셔서 저는 울 수도 없고.. 그냥 할머니와 엄마 앞에서는 나라도 웃어야 겠지 하면서 참습니다. 학원 갔다오는 길은 속상해서 집에도 못 들어가고 밖에서 울고 마음 추스리고 다시 집에 들어갑니다.
찾아보니 자궁내막암은 60~70대 쯤에 나타난다고 하는데, 그 전에도 이미 건강검진을 2년에 한번씩 받으셨고,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건강한 생활을 하시는데 도대체 왜 할머니께 암이 생긴건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화가 나고 왜 할머니를 뺏어가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병원 측에서는 할머니께서 마시던 식수 등의 수질오염과 치아를 떼울 때 쓰던 물질들이 암을 초래했다고 하는데요
수돗물도 끓여드시고 하는데 어떻게 수질오염이 몸까지 오염시키게 되는건가요. 치과에서 쓰는 그 물질들은 어떻게 암까지 우리 할머니의 몸에 암까지 만든건가요.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정말 일년만 딱 일년만더 열심히 해서 할머니와 많은 시간도 보내고 받은 사랑 최대한으로 되갚아 드려야지 항상 마음먹고 다짐하고 있었습니다.
엄마는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해드려야한다고 말씀하시는데, 항암치료를 하면 할머니께서 힘들어 하시지 않을까 걱정되는 반면에 병원에 워낙에 대기자들이 많아서 병원 들어가기도 쉽지 않아 불안하고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정말 사랑하는 할머니를 떠나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할머니를 도와드려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조언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와주세요
고등학교 2학년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이번에 할머니께서 자궁내막암 판정을 받으셨어요.
병원 측에서는 이미 폐와 간으로 전이가 되었기 때문에 치료할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빨리 남은 1년의 고등학교 생활 마쳐서 할머니와 여행도 다니고 맛있는 것도 사드리고 예쁜 옷도 사드리고 같이 많은 시간 보내면서 행복하게 지내고 싶었어요.
할머니께서 거의 절 키워주시다시피하셨기 때문에 할머니를 향한 애정이 각별합니다.
제게 최고의 가족은 할머니에요.
너무너무 외롭고 힘들 때 보듬어 주시던 분도 할머니 였고, 모든 일을 털어놓을 만큼 믿고 따르는 분도 할머니고,
제가 죽고 싶을 때나 마음이 너무 아플 때도 격려 해주시고 사랑해 주신 분도 할머니세요.
이런 할머니께 받은 사랑 다 되돌려 드리지 못했는데 이렇게 아프시다니요.
살만큼 살았으니 되었고 생애 산전수전 겪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 하시면서 괜찮다 말씀하십니다.
괜찮다니요… 제가 할머니를 의지 하는 것 만큼, 할머니께서도 저에게 의지할수 있게 제가 성장해서 할머니를 보살펴 드리고 행복하게 만들어드리고 싶었습니다.
그 큰 사랑 보답 할 수 있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그저께 뵈었을때 할머니께서 검사를 많이 하는 걸 보니 심각한 병인가 보다. 내 새끼 얼굴도 못 보고 죽는 줄 알았네 말씀 하시면서 손을 꼭 잡아주시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그때도 이모와 엄마가 속상해 하는 것이 보였기 때문에 나라도 할머니 기분을 풀어드려야겠다 생각 해 실없는 농담도 하며 할머니께서 웃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할머니 대신 제가 아팠으면 좋겠습니다. 공부를 하다가도 눈물이 나고 가슴이 답답하고 슬픕니다.
집에서는 엄마가 너무 힘들어 하셔서 저는 울 수도 없고..
그냥 할머니와 엄마 앞에서는 나라도 웃어야 겠지 하면서 참습니다.
학원 갔다오는 길은 속상해서 집에도 못 들어가고 밖에서 울고 마음 추스리고 다시 집에 들어갑니다.
찾아보니 자궁내막암은 60~70대 쯤에 나타난다고 하는데,
그 전에도 이미 건강검진을 2년에 한번씩 받으셨고,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건강한 생활을 하시는데 도대체 왜 할머니께 암이 생긴건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화가 나고 왜 할머니를 뺏어가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병원 측에서는 할머니께서 마시던 식수 등의 수질오염과 치아를 떼울 때 쓰던 물질들이 암을 초래했다고 하는데요
수돗물도 끓여드시고 하는데 어떻게 수질오염이 몸까지 오염시키게 되는건가요.
치과에서 쓰는 그 물질들은 어떻게 암까지 우리 할머니의 몸에 암까지 만든건가요.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정말 일년만 딱 일년만더 열심히 해서 할머니와 많은 시간도 보내고 받은 사랑 최대한으로 되갚아 드려야지 항상 마음먹고 다짐하고 있었습니다.
엄마는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해드려야한다고 말씀하시는데,
항암치료를 하면 할머니께서 힘들어 하시지 않을까 걱정되는 반면에
병원에 워낙에 대기자들이 많아서 병원 들어가기도 쉽지 않아 불안하고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정말 사랑하는 할머니를 떠나보내고 싶지 않습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할머니를 도와드려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조언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