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다니다가 요양병원으로 이직하신분 계세요?

나이때메2013.12.18
조회1,124

 

지금 일년넘게 개인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저에 월급은 백이십만원도 못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직을 고려중에 있습니다.

일년이 넘었는데도 사장님은 월급을 올려주실 생각이 없으시니 저도 슬슬 지쳐 갑니다.

보너스 같은 상여금이 있기를 하나 명절이 되면 떡값하라고 챙겨주기를 하나 월급외에 아무 것도 없으니 회사 다니는 재미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여름이되면 여름휴가를 주기를 하나 12월말일이 되면 단축근무한다고 일찍 퇴근시켜주는 배려를 하기를 하나..

하다못해 회사에서 점심제공을 해주는 것도 아니고..

 

하루 2-3시간 일 하고 나면 할 일이 없어서 컴퓨터로 시간 때우다 퇴근 하는 것도 아니고 이것저것 일 찾아서 하다보면 퇴근시간 되버립니다.

(일이 없어서 저 정도수준에 월급 받으면 이해라도 되는데 것도 아닙니다.)

 

다른 곳으로 이직하려하니 나이가 문제되요.

경리 같은 사무직은 서른살이 넘어가면 이직하기 쉽지 않다보니 막막합니다.

그래서 간호조무사자격증도 가지고 있고해서 이쪽으로 방향을 바꿔보려고 하는데요.

요양병원 이쪽이 간호조무사자격증만 가지고 있으면 나이와 상관없이 취직이 된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3교대근무이다보니 일이 고대서 20대 젊은 사람들은 지원을 잘 안한다고 그러더라구요.

알아보니까 병원으로 가면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보다 복지면에서 조금더 낫지 않을까 싶구요.

(일단은 식사는 제공이되니 매일같이 도시락 챙겨가지고 다니는 번거로움부터 해결이 되서 좋음)

 

예를들자면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는 일년 넘게 다니고있어도 월급 백십육만원에서 일원한푼 인상이 안되고 있는데 병원을 이렇게 일년이상 다니고 있었다면 매년 적게나마라도 인상되서 이렇게 우울하지 않을텐데 말입니다.

 

혹시 저처럼 회사로 가기에는 적지않은 나이때문에 요양병원으로 이직해보려고 고민중에 계신분들 있으세요? 혹은 사무실 이직이 만만치 않아서 요양병원으로 직종 바꿔서 잘 다니고 계신분들 있으세요?

 

이 회사에서 이런 거지같은 대우받고 계속다니느니 (좀 고되더라도) 그나마 대우가 좀 나은 병원으로 가는게 맞는건지 신중하게 고민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