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녀와 단둘이 해외여행을 가게되는데, 그녀의 마음이 궁굼합니다.

천사 2014.01.30
조회1,595

안녕하세요.

제 소개를 하자면 올해 26살이고 대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현재 썸을 타고있는 여자가 있는데 저보다는 어린 22살입니다.


작년 9월 우연한 기회에 제가 호감을 많이 느껴 의도적으로 친해지게 되어서, 함께 1박2일로 부산여행을 

갔다오게 되었습니다.(아무일도 없었음), 그 계기로 제가 대쉬의 강도를 높였는데, 그 이후로 그녀가 부담스러워하고 절 피하고 있는게 느껴져, 1달반정도 냉각기를 가진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정말 힘들었지만, 그녀에게 부담을 안주고 조급함을 보여주지 않으려, 그녀를 의도적으로 멀리 했습니다.

그리고 나는 너에게 부담스러운 사람이 아닌 편한오빠다 하는것을 심어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였고,


그러한 노력끝에, 그녀가 저에게 가지고 있는 부담감을 없애는데 성공했고, 

단둘이는 아니지만 주변에 가까운 사람 몇명과 해서 같이 1박2일로 대부도 여행을 갔다왔습니다.

그리고 새벽에 제가 산책을 간다니깐 그녀가 따라간다고 해서 

단둘이 30분정도 산책을 하면서 불꽃놀이를 했습니다.

부산여행을 함께 갔다온 시절보다 관계가 훨씬 가까워졌습니다.


그녀는 충분히 예쁘고 매력적이기는 하지만 조금 집안에서 사랑을 듬뿍받고 자란 티가 납니다.

개념이 없다 그런것은 없지만, 혼자 무언가를 할수있는게 많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놀러갈때 무엇을

예약한다든지, 뭘 사러간다든지, 그럴때 제가 옆에서 이것저것 다 챙겨주고 옆에서 힘을 주어서

그녀에게 힘들게 다시 호감을 얻어냈씁니다.


함께 데이트도 여러번 했고, 그리고 그 사이 그녀를 짝사랑하는 다른 남자가 그녀에게 고백을 했는데

그녀가 매몰차게 거절했습니다. 그녀가 직접 저에게 고민을 이야기 했습니다.


사실 그 남자는 저보다 그녀를 안지 훨씬 오래 되었고, 저보다 훨씬 그녀와 가까운 사이였습니다.

그래서 그녀와 그 남자가 혹시라도 사귀게 될까바 매우 불안해했었는데, 한편으로는 그 남자가 나의 미래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씁쓸한 마음이 들더군요…


그녀는 매우 쾌활하고 외모도 출중하여서 주위에 호감을 많이 사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녀와 깊은 대화를 

여러번 나누어봤는데 그녀는 속박받고 얽메여 있는것을 굉장히 싫어하더군요. 연애하는 사람이 부럽긴 하지만

자신은 별로 연애를 하고 싶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녀와 단둘이 데이트를 하던 어느날, 제가 그녀에게 마사지를 해주었습니다.

손도 잡고, 어깨도 여기저기 만졌는데, 그녀는 그런거에 있어 스스럼 없어 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운이 좋게도 중국 여행에 당첨되어서 상하이를 무료로 갈수있게 되었는데.

그녀에게 조심스럽게 둘이 함께 같이 갈자고 제안을 했는데.. 그녀가 너무 좋다고 같이 가자고 하더군요..



질문드리겠습니다.


지금 저와 그녀의 관계는 정말 편한 사이입니다. 그녀는 별로 남자들과 있는것보다 

여자들이랑 있는게 편해하는것 같습니다. 남자를 싫어한다기 보다는 단둘이 만나는것을 별로 안좋아하는것 같습니다. 그나마 제가 엄청 잘해주니깐 저와 굉장히 많이 만나고 있습니다.

근데 눈치상 제가 그녀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그녀도 알것같습니다. 바보가 아닌 이상


1.

그녀가 저에게 가지는 생각은 무엇일까요? 

그녀는 연애를 꼭 해야한다! 이런주의가 아닌것 같습니다. 결혼 생각도 없다고 합니다.


제가 그녀에게 편하고 굉장히 각별한 사람이라고(맞나?) 조심스럽게 생각해보지만, 그렇다고 제가 그녀를

좋아하는것만큼 그녀가 저를 좋아하는 느낌은 아닙니다. 그냥 편한 오빠 이런겁니다.  

그런데 단둘이 그것도 해외 여행을 가자고 했는데 콜을한 그녀의 심리가 궁굼합니다.




2.


제가 여행을 가서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더 가까워질수있는 좋은기회이긴 한것 같은데…

고백을 해도 되나요? 분위기 봐서? 그녀가 고백한다고 바로 콜! 사귀자! 이런 확신이 서진않습니다.

고백하는게 두려운게 아니라 그 이후의 관계가 두려워서 조심스러워 집니다.

그럼 그 전에 고백한 남자 꼴이 날것 같아서 매우 불안합니다.


3.


대충 두명다 성인이고 알것은 다 안다고 생각합니다.

그녀도 한방에 자는걸로 생각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확신이 서지 않아서 그러는데

밤에 오붓하게 둘만의 사랑을 시도해보는게 맞는걸까요? 제가 그녀에게 평소에 전신 마사지를 해주는걸 그녀가

아주 좋아라 합니다. 그래서 여행갔을때도 해준다고 하니 좋다고 하더군요…

안마를 해주다가 분위기를 봐서 시도해 보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그녀를 아껴주는것이 그녀에게 확신을 주는걸까요? 


저도 그녀를 너무나 사랑하고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더 큽니다. 하지만 저도 남자이고 그런 육체적인 사랑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사귀는 사이는 아니지만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기에… 

진짜 음탕한 관계가 아닌, 애정과 사랑이 깔려 있는 관계를 하고 싶습니다.


주변친구한테 물어보면 뭘 고민하느냐 절호의 기회라고 하라고 하는데, 가벼운 사람이라면은 고민하지 않았지만

진짜 사랑하기에 더 조심스러워 지는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조언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