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토나오네요.. 관두렵니다 ^-^

차차차201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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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더이상 하소연 할 곳도 없고 ㅠㅠ 신입사원때 엄청 들락거렸던 회사판으로 왔네요...

20대 중반.. 8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어 이직도 쉽지 않아 꾹꾹 참고 있었네요...

하지만 오늘 제 잘못으로 인한 문책이었는데 이제껏 담아뒀던게 폭발해 버렸습니다.

 

자기는 한 달 보고 다른사람에게 또 넘겨서 봤던 원고를 저는 보름동안에 다 보고 수정해야 헀으며 다른 업무도 병행하던 차였습니다. 야근에다 주말출근 집에 가져가서까지 했지만 제가 모자란거겠죠.. 실수들 연발.. 게다가 그건 제가 담당했던 원고도 아녔고.. 외주에서 넘어왔던 원고였어요.. 외주에 돈을 주고 시킨거면.. 당연히 교정/교열 정도만 보면 된다고 생각했던 제가 바보였네요..

 

나름대로 바꿨던 그림이 원고와 다르다, 이거 제대로 본거 맞냐.. 하............................... 떨리는 목소리로 꾹꾹 참으며 대답했는데.. 어느순간 저도모르게 언성이 높아졌네요.. 제가 잘못한게 맞는데 왤케 억울하던지 ㅡ ㅡ 복합적인 감정들이 괜히.. 욱욱 치밀어 오르면서.. 화장실가서 울고왔네요.. 좀 진정이 되서 다시 살펴보니 너무 허둥대다 실수한것들이 엄청 많네요..

 

저랑 안맞는거 같고 여기 다니면서 위염과 위경련은 달고살며.. 그냥 관둬야 겠어요 ..

결혼비용이야 알바로 어떻게 되곘죠 ㅡ ㅡ 이러다간 스트레스로 병걸려서 결혼도 못하겠네요 ..으으으으으으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