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남이 되야된다는게 싫어요...ㅜㅜ

2014.03.05
조회226

사랑과 우정사이 였던 남자가있었어요.. 거의 3년동안 알고 지냈었는데.. 정말 하루아침부터 저녁까지 거의 매일을 먼저 연락해서 안부 물어봐주고, 혹시나 내 기분이 꿍해있으면 풀어주려 노력해주고.. 가끔 여행도 같이 가기도 했고... 근데 서로 만날때 선을 긋긴 했죠.. 우린 사랑할수 없는 사이라는걸...

저역시도.. 사귀고 나서 더 잘해줄 자신도 없었으니와.. 헤어지고 난후 남남이 되야된다는게 싫었거든요...

 

 

정말 싸워도.. 연인들 싸우는것처럼. 막말하고 화내고 울그락불그락 싸우고.. 다신연락하지 말자는 말을 서로 막 하다가도.. 정말 또 서로 대화하고 피식 웃으면서 만남을 이어갔었습니다....

 

 

저번엔가.. "우린 죽을때까지 연락할 사이는 아닌가보다" 이런말을 갑자기 뜬금없이 밤에 카톡을 하더라구요... 내가 잘못한게없고 화나게 한게없는데.. 또 그떄도 그랬고.. 평소에도 얘가 이런말을 할때마다..

"그래 그럼 연락하지마" 이렇게 말을 해줬습니다. 그렇게 사람관계를 쉽게 아는 사람 나도 됬다고...

 

그때 밤에 새벽에 택시를 타고 나를 보러 오겠다고. 우선 만나서 이야기를 다시 하자고.. 딱 뭔지는 모르겟지만.. 내가 잘못 말한것 같다.. 그렇게 화만내지말고 자기말좀 들어달라구...

 

 

 

이번에는... 그런말들에 지쳐서, 또 개인적으로 힘든일이 막 많아지다보니 저도모르게 얘한테 짜증을 많이내는 날들이 많아졌고... 진짜 웃긴게 내가먼저 연락하지말자구해서 걔도 연락안하고 변한건데 ..

앞으루 예전처럼 소소한 매일매일 연락해서 안부물어주는 누군가가 없다는게.. 솔직히 겁이나요..ㅠㅠ

 

솔직희 의지도 많이 되구 그랬었는데

거의 내가 화내고 삐지거나 화나면 걔가 다 받아주고 풀어주고 그랬는데.

 

 

 

이번에도 그래주길 바라는데 걔가 이젠 너무 변해버렸네요..

 

 

 

걔가 이러더라구요..

 

"내가 너 남자친구냐? 앞으로 너 힘들고 외롭고 이런거 나한테 말하려하지말고.. 다른 친구도 만나고 그래.. 난 착하지 못해서 앞으로 너의 그런것들 못받아주니까.. 그냥 몇달에 한번씩 연락해서 만나는 그런 그냥 오빠동생사이로 지내자.. 우린 선을 좀 그을 필요가 있는것같애"

 

 

 

자꾸 과거 얽매여있어여.,,ㅠㅠ

이제서야 내가막 못했던것만 생각나고 걔가 막 항상 풀어주려 나에게 노력했던 모습들 생각나구... ㅠㅠ

집에 걔랑 추억들이 너무 많아서.. 인형, 종이, 쪽지, 같이 주방에서 요리도 해먹고, 야식시켜서 먹고, 그냥 집안 여기저기가 걔에 대한 추억들로 온통이에요...ㅠㅠ

많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