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장은죽어야된다2014.04.20
조회275

안녕하세요 전 단원고 학생들과 동갑인 한여고생입니다

이번일을계기로 너무화가나고어이가없어서 여기다가라도 좀시원하게털어놓고자 올립니다

뉴스에서보시다시피 사망자수.실종자수.구조자수 이렇게나오지않습니까?

근데 이미 배안에사람들이 다죽었다는데 그배안에있는사람들의시체는 왜 꺼내지않고

그대로 보관하고 있는지요?어차피 사망자수는 계속 늘고있고 구조자수는 거기서 멈춰있는데..

만약 정부가 정말 배안에 시체들이 많이있는데 부모님,전국민을속이기위해 은폐하고있거나 숨기고있는거라면 언젠가는 밝혀질겁니다 그리고 많은 비난이쏟아지겠죠 아니길바래요..박근혜대통령도이번에 큰일하셨는데..제발 저희가 속고있다는얘기는하지말아주세요..그건다헛소문이라고말해주세요 너무 겁납니다..그런 야위고 착한 학생들이 희생됬다는게...믿기지가않아요..아직도

여기저기서증언이터져나오는데 전누구말을믿어야할지모르겠습니다.어떤사람들은 생존자들이 베안에시체가둥둥떠다니는것을봤는데 정부에서 입막음하고 휴대폰도뺏어갔다는얘기도들리고..참..비참하죠..

저희학교에셔 약3시간이나 가면 도착하는 학교에서 그것도 같은나이인또래아이들에게 그런일이일어났다는사실이 믿기지가않습니다 이건 대참사입니다 전국민이 지금 멘붕상태에빠져있고 가족분들은 오열하고있습니다 왜 ..하늘은안도와주시는지모르겠네요

이게 세월호트라우마인가요..왤케 슬프죠

아예관련없는저까지 그소식을듣고 하루종일울고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밥먹을때도 배안에갇혀이을 그학생들생각이나고 샤워할때도 그애들생각이납니다..추위에벌벌떨고있을학생들..이미하늘에간사람들생각이계속나서 며칠째 우울합니다..이우울함에서빠져나올수있는방법어디없을까요..잊어보려해도 여기저기서 얘기도나오고 인터넷킬때마다 아직도 세월호얘기가끊임없이나와서 괴롭습니다..

게다가 교장선생님도 자살했다는데..아이들은얼마나슬프겠어요..괴롭고..저까지 멘붕상태고 우울증에걸릴것같은데 그아이들은정말불쌍합니다..여러분 단원고등학교학생들을위해서 기도좀많이해주세요 제발 욕은하지말아주세요 단원고학생들이무슨죄에요....어른들의 잘못된생각하나때문에

저런죄없고 착한아이들이 희생당하게생겼어요..기도좀해주세요 이제 어른들의말도못믿을것같아요 저희지역사람들은 웃음을잃었어요 여기서조금만더가면 안산인데..

너무슬프네요 이렇게 글밖에올릴수없다는제가 너무한심해보여요..

부디 단원고학생들에게욕은하지말아주세요 천벌받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