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커플.. 우리 인연은 여기까지 인가요///

ㅠ.ㅠ2008.09.08
조회997

안녕하세요...

너무 가슴이 아픈데.. 누구한테 하소연 할때두 없고 해서..

여기다 올립니다.. ㅠ.ㅠ

도대체 어뜨케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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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남자친구는 장거리커플입니다...

저는 서울.. 그사람은 충청도.. 난 27.. 그사람은 29..
얼마전... 막.. 100일을 보낸 얼마 안된 커플이죠...
생일과 백일 기념으로... 제가 남자친구가 있는 그곳으로.. 달려갔습니다..
원래는 올라오기루 했었는데... 친구들이 파티 해준다고.. 졸라서..
제가 버스타고.. 기차타고.. 내려갔습니다..
그래두.. 3주만에 만나는거라.. 들떴습니다.. 조았습니다..
긍데 이상하게도.. 출발할땐 너무너무 기분이 조았는데..
가다가.. 졸다가.. 점점 뭔가.. 기분이 다운이 되더군요...

뭔가 안조은일이 생길껄.. 이때 짐작했나봅니다..
오빠 친구와 셋이 바람쐬러.. 물가에 갔었어여..
그러다.. 정말 한번도 그사람 핸드폰을 확인한적이 없었는데..
둘다 그런거 시러해서.. 본적 없었는데..
왠지 그날은 오빠가 없는 사이.. 눌러 보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뚜둥... 어떤 한 여자와의 문자.. 영상통화 기록.. 통화기록을 보게 되었습니다..
"점점 조아지는거 같다구.. 잘지내보자구.. "사실 좀더 애틋한 문자였는데.. 쓰기가 싫네여.. ㅠ.ㅠ
여자의 직감으로.. 그냥 사이는 아닌거 같더군요..
다그쳤습니다.. 그냥 친한 누나랍니다.. 옆에 있던 친구도 자기도 아는 사람이랍니다..
그래두 너무.. 속상했습니다.. 집에 간다.. 그만하자.. 울며 말했더니..
붙잡더군요.. 이제 날 정말 사랑하는거 같다구.. 나 없이는 못살꺼 같다구... 자기 용서하지 말라구.. 자기가 잘하겠다구 한번만 봐달라구...
그래서 어느정도.. 이해해주구.. 친구들과의 저녁식사 자리에 갔습니다..
그러구.. 10시기차를 타고.. 새벽에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때까지도 그사람은 미안하다구 한번만 용서해달라구..
긍데.. 그냥 친한누나라 하기엔.. 나에게 너무 마니 미안해 하더군요..
그래서 뭔가 수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 담날 통화를 했습니다..
계속 물어보니... 그냥 친한 누나가 아니더군요..
지금으로부터 한달전.. 내가 아는 사람과 그의 누나와 누나의 친구 이렇게 넷이 저녁을 먹었답니다..
그러다.. 둘만 몰래 연락처를 주고 받았답니다.. 내 남자친구와 내가 아는 사람의 누나의 친구..
그렇게 연락하고 지냈답니다.. 그런건 얼마 안됐다구..
만난건 딱 세번...  흔들렸답니다...
난 너무 멀리 살아서... ㅠ.ㅠ 그때부터 미친듯이 울었습니다..
바보 같은 난.. 화두 안내구 욕도 않하구... 그냥 너무 가슴이 아파서...
울기만 했습니다.. 하루종일 울었습니다..
올라오라구 졸랐습니다... 사실 보고 싶어서.. 올라오라구.. 조르니깐 알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음 추스리고 있는데.. 전화가 오더군요...
못올라간다구.. 아니 안간다구...
그전날까지 잡던 그사람이.. 이젠 놔준답니다.. 아니 이제 그만하자더군요..
너무 멀리 살아서.. 잘해줄 자신이 없데요...
어제 너무 마니 울어서... 눈이 뚱뚱 소세지처럼 부었어요..
지금 회사에서 쓰는 지금도.. 눈물이 고이네여..
화를 낼껀 난데.. 헤어지자고 할꺼두 난데...
그사람이 이제 그만하자네여..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리 서로 마니 다르긴 합니다.. 전 서울아니면 안되구.. 그사람은 지방 아니면 안되구..
그래두 전 속으로.. 마니 맞췄습니다.. 지방 내려갈 생각도 했었구요.. 말로는 절대 안된다구 했지만..
울면서.. 미친듯이 울면서.. 붙잡는 나에게.. 인연은 여기까지 랍니다..
사랑하는것도.. 좋아하는것도 다 맞는데... 날 힘들게 하고 싶지 않데요.. ㅠ.ㅠ
제가 이렇게 마니 그사람을 사랑하는줄 몰랐습니다... ㅠ.ㅠ
자주는 못보지만.. 믿었는데..
지금은 그럼.. 생각해 본답니다.. 아마 제가 너무 마니 울어서.. 그사람은 결론 내렸는데..
너무 마니 우니깐.. 지금 잠깐 달래는거 같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깨워주더군요.. (원래 아침마다 모닝콜 해주거든요)
그래서 또 물어봤습니다... 자기 생각은 그대루라구...
출근해서 전화했습니다.. 잠깐 뭐 한다구 전화한다구 하더군요..
그러구 바로 전화가 왔습니다.. 그사람 목소리.. 그사람 행동 그대론데...
자꾸 밀어냅니다.. 난 오빠가 내린 결론 반대라고 안한다구 안된다구.. ㅠ.ㅠ
회사에 왔다구 저녁에 통화하자구 합니다..
이사람.. 어떻해야 할까요??????????????????????????
그사람도 분명 울더군요.. 어제 통화하면서.. 울더군요.. 조은 남자.. 자기는 해줄수 있는게 하나도 없다구..만나라구...

이사람 정말... 절 놓아줄 작정인가요??

전 아직.. 뭐가 뭔지 하나두 모르겠어요..
진작에 조금이라도.. 이런 느낌을 보였다면.. 이렇게까지 슬프지 않았을텐데..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른채.. 갑자기 그러니깐.. ㅠ.ㅠ
뭘 어뜨케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정말 우리의 인연은 여기까지 일까요??? 여기까지 해야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