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정말 ...어른한테 이렇게까지 말하고 싶지 않지만.....-_- 또라이 같은 저희 시어머니 때문에..죽겠습니다...결혼전에는 ... 자기는 아들만 둘이라 ..제가 딸같이 느껴진다고 ..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고.. 어른이라고 모두 성숙한 어른은 아니니까... 결혼후에도 뭔가 사소한 오해나 .. 서로 기분나쁠만한 일이 생기면..그때그때 좋게 얘기해서 풀자고 하시길래......정말 트이신 분이구나...좋구나.....생각했습니다.... 같이 모시고 살지는 않지만... 나중에 같이 살아도 괜찮겠구나란 생각도 들더군요...
그러나....;;
결혼 초 제가 실수한 일이 있었습니다.... 지방마다 관습이나 풍습이 다르잖아요... 부산분이신데.. 이바지 음식으로 큰상이라고 좀 풍성하게 차려오시길 바라셨었는데 그냥 저는 남편과 상의한대로...-_- 친정엄마한테 될수있는대로 간단히 준비하자 해서 준비해갔고....그것부터 맘에 안 드신듯 한데.... 눈치없게 그걸 몰라봤었죠..그 다음날 아침을 하라 하시길래..... 새벽에 일어나서.. (솔직히 음식은 많이 안 해봐서..그나마 해본..) 나름대로 계란말이와... 김치찌게를 하려고 했었는데... 욕 먹었어요... 시집와서 첫날 아침은 당연히 며느리가 해야 하는것 정도는 알고 왔어야 하며...그렇다면 아침 찬거리뿐만 아니라 음식하는 연습을 해 왔어야 한다구요.... 어떻게 보면 큰 며느리 들이시고 서운하실수도 있겠다 싶고, 제가 너무 생각이 없었던듯 하여 용서를 빌고.. 다음부터는 신경쓰리는 식으로 그렇게 잘 넘어가길래.. 아.. 처음부터 큰며느리 교육 시키시려고 했구나 정도로 넘어갔구요..
그런데... 몇주뒤에 내려갔더니...... 그때까지 계속 그 얘기를 하시더군요... 아직도 서운하다고..... 니가 생각이 없던지..우리 집안을 우습게 봤던가 하다구요...... 더 웃긴건.....그 얘기를 그냥 하시면 되었을것을..
평일날 수원에서 퇴근 후에 내려가느라 거의 밤 1시쯤 도착한 저에게.. 옷도 갈아입기 전에 앉히셔서 계속 이유없이 맥주를 마시라고 강요하시길래...피곤해서 못 마시겠다고 .. 마시면 그 다음날 아침에 못 일어날거 같다고 하는데도... 다음날 일찍 안 일어나도 되니까 마시라고 계속 강요하셔서 맥주 2캔 원샷하게 만드신후...이제 술 먹었으니.. 허심탄회하게 말하겠다고 하시면서 하시더군요... 더 황당한건... 그 다음날 새벽 6시 좀 안 된 시각에.. 저희가 자는 방 옆이 베란다였는데...거기서 일부러 커다란 스텐리스 재질로 된 대야를 바닥에 두드리시면서 .. 티안나게 -_-; 깨우시더군요...(설마 일부러는 아니였겠지 했는데..그 시각에 베란다에서 그릇 정리하셨다고 하는데 베란다에는 크기별로 대야만 있었는데..갑자기 김치 담글 것도 아니고.. 그걸 왜 그때 정리하셨을까요..)
그때부터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요..... 보통분이 아니시구나..
역시나 사소한것 하나하나 다 꼬치꼬치 시비를 거시는데 아주 죽을맛이었습니다...
저희가 용돈으로 시댁에 20만원을 보내드리는데.... 남편 월급날이 25일..저는 28일 인지라.. 남편은 25일 나오는 월급을 저에게 미리 이체 시켜놓고.. 제 월급 나오는 날에 맞춰서 남편 용돈 및 시댁 용돈, 각종 세금과 예금, 펀드 등등에 이체를 합니다.. 남편이나 제 월급이 상여금이 포함될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고 해서 나름 정리를 하고 보내는거거든요...물론 그렇게 말씀드렸구요..
그런데 시어머님.. 26일인가 27일날 통장에서 자동으로 세금이 빠져나가도록 해 놨는데.. 제가 용돈을 늦게줘서 불만이라고 얘기하십니다.. 미리 이체 시켜 주면 될것을 일부러 자기 귀찮게 하려고 한다고....-_- 아버님이 일을 안하셔서 저희가 주는 돈 아니면 돈 한푼 없으시다면 이해를 하겠습니다... 왜 별것도 아닌것 가지고 시비를 거시는지요...... 통장에 세금 빠져나갈 정도의 돈이 없다는게 이해가 되십니까?
그리고 또하나.... 제가 전화를 드리거나...전화를 제게 하시면..항상 첫 마디가...."엄마다~" 하십니다... 그러면 저는..."아, 예~ 어머님.." 하죠.... 근데 이게 못 마땅하시답니다..... 왜 엄마라고 못 부르냐십니다.... 자기는 저를 편하게 생각하는데.....저는 어머님이란 존칭으로 부르는걸 보면 자기를 어렵게 생각하는거 같다고.... -_-;; 원래 애교 많은 성격도 아니지만... 별별걸 다 시비거는 시어머니한테 "엄마~" 라고 부를만한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런지..
그나마 한 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며 .. 모시고 안 사는것만 해도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몇일전 남편 생일에 결국 터지고 말았습니다..
결혼 후 첫 남편의 생일을 맞이하여 둘다 연차를 썼습니다.. 둘다 회사에서 연차쓰기 힘들긴 하지만.. 요새 일이 좀 많아서 한달 넘게 주말에도 출근하는 남편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한거지요..
그런데....생일 전날 어머님께 전화를 드리면서 그 얘기를 안 드린게 화근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미리 말해도 되는 거였지만.. 안그래도 이번 추석 연휴 짧다고... 앞이나 뒤로 연차 붙여서 좀 오래 있다가 가라고 하도 성화시길래 회사에서 연차 쓰기 힘들다는 식으로 얼버무린게 있어서 말하기가 좀 그랬거든요......(어머님은 친정은 모하러 가냐는 주의세요.. 친정에는 원래 용돈 드리는거 아니다 라고도 하시죠.. 주말에 남편 출근하면, 혼자 친정가는거 아니냐고 뭐라고도 하세요.. 전 이번 추석에 못 가는것도 마음이 안 좋은데.. 시댁에 연차까지 써 가면서 하루 더 있고 싶겠습니까?)
암튼....그랬는데.... 연차쓰고, 늦잠자기로 해 놓고...남편이 깨우지도 않았는데 아침일찍 일어나더군요...막상 노니까... 시간 아깝다고..ㅋ 그러더니 요새 차에서 소리가 나는거 같다고 정비소에 다녀오겠대요.. 30분 정도 걸릴거 같다고 하길래..전 졸려서 그럼 다녀오라고 .. 다녀오고 나서 영화를 보던지 쇼핑을 하던지 하자고 했죠... 그런데 그 사이에 어머님이 아들 생일이라고 전화를 하셨나봐요.. 아들 연차신건 알고 있었거든요... 문제는 이 돌대가리 남편이 제 얘기를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생일이라고 아침을 제가 챙겨줬다고 말한거에요..
그랬더니 어머님 바로 저한테 전화하셔서 왜 집에 있냐고....막 모라고 하시고... 연차 쓰기 힘들다면서 연차쓰고 노냐고...... 그따구로 회사 생활하지 말라고 하시고..... 어차피 연차 쓸거면 둘이 같이 다니든가 하지.. 남편 혼자 정비소 보냈다고 둘이 싸웠냐 말았냐.... 한 5분을 따따따~~ 잔소리 하시는데 돌아버리는지 알았습니다...
결국 그 문제로 남편과 대판 싸우고..... 자꾸 어머님 저렇게 나오시면 나 못산다란 말까지 해 버렸죠... 남편은 남편대로 처음엔 제 상황에 미안해하다가... 자꾸 어머님 안 좋은 말만 하니까 아들이니 기분도 안 좋아지고.... 거기에 결혼 후 첫 생일인데..... 완전 망쳐버려서, 결국 그날 각방을 썼다지요....
뭐 지금은 그냥저냥 화해하고 지내고 있는데...... 이번 추석에 시댁 갈 생각을 하니.......짜증이 밀려옵니다...... 결혼한지 4개월째지만... 점심 저녁.. 둘다 회사에서 해결하다 보니..음식 솜씨도 많이 못 늘었는데...( 이제야 자신 있는건 된장찌게 뿐이에요..ㅠ_ㅠ ) 분명 며느리가 한 음식 드시고 싶다고 하실거고.. 못 하면 또 자기 집안 무시했네 하실거고.. 생일 연차 사건 또 다시 꺼내서 박박 긁으실거고...... 아....... 결혼 생활이 이런줄 알았다면... 결혼 안 했을거에요.....
별걸 다 신경쓰는 시어머니.. 진짜 이혼할까 고민하게 만드시는 분입니다.
결혼한지 4개월 된 아줌마 입니다..
진짜 정말 ...어른한테 이렇게까지 말하고 싶지 않지만.....-_- 또라이 같은 저희 시어머니 때문에..죽겠습니다...결혼전에는 ... 자기는 아들만 둘이라 ..제가 딸같이 느껴진다고 ..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고.. 어른이라고 모두 성숙한 어른은 아니니까... 결혼후에도 뭔가 사소한 오해나 .. 서로 기분나쁠만한 일이 생기면..그때그때 좋게 얘기해서 풀자고 하시길래......정말 트이신 분이구나...좋구나.....생각했습니다.... 같이 모시고 살지는 않지만... 나중에 같이 살아도 괜찮겠구나란 생각도 들더군요...
그러나....;;
결혼 초 제가 실수한 일이 있었습니다.... 지방마다 관습이나 풍습이 다르잖아요... 부산분이신데.. 이바지 음식으로 큰상이라고 좀 풍성하게 차려오시길 바라셨었는데 그냥 저는 남편과 상의한대로...-_- 친정엄마한테 될수있는대로 간단히 준비하자 해서 준비해갔고....그것부터 맘에 안 드신듯 한데.... 눈치없게 그걸 몰라봤었죠..그 다음날 아침을 하라 하시길래..... 새벽에 일어나서.. (솔직히 음식은 많이 안 해봐서..그나마 해본..) 나름대로 계란말이와... 김치찌게를 하려고 했었는데... 욕 먹었어요... 시집와서 첫날 아침은 당연히 며느리가 해야 하는것 정도는 알고 왔어야 하며...그렇다면 아침 찬거리뿐만 아니라 음식하는 연습을 해 왔어야 한다구요.... 어떻게 보면 큰 며느리 들이시고 서운하실수도 있겠다 싶고, 제가 너무 생각이 없었던듯 하여 용서를 빌고.. 다음부터는 신경쓰리는 식으로 그렇게 잘 넘어가길래.. 아.. 처음부터 큰며느리 교육 시키시려고 했구나 정도로 넘어갔구요..
그런데... 몇주뒤에 내려갔더니...... 그때까지 계속 그 얘기를 하시더군요... 아직도 서운하다고..... 니가 생각이 없던지..우리 집안을 우습게 봤던가 하다구요...... 더 웃긴건.....그 얘기를 그냥 하시면 되었을것을..
평일날 수원에서 퇴근 후에 내려가느라 거의 밤 1시쯤 도착한 저에게.. 옷도 갈아입기 전에 앉히셔서 계속 이유없이 맥주를 마시라고 강요하시길래...피곤해서 못 마시겠다고 .. 마시면 그 다음날 아침에 못 일어날거 같다고 하는데도... 다음날 일찍 안 일어나도 되니까 마시라고 계속 강요하셔서 맥주 2캔 원샷하게 만드신후...이제 술 먹었으니.. 허심탄회하게 말하겠다고 하시면서 하시더군요... 더 황당한건... 그 다음날 새벽 6시 좀 안 된 시각에.. 저희가 자는 방 옆이 베란다였는데...거기서 일부러 커다란 스텐리스 재질로 된 대야를 바닥에 두드리시면서 .. 티안나게 -_-; 깨우시더군요...(설마 일부러는 아니였겠지 했는데..그 시각에 베란다에서 그릇 정리하셨다고 하는데 베란다에는 크기별로 대야만 있었는데..갑자기 김치 담글 것도 아니고.. 그걸 왜 그때 정리하셨을까요..)
그때부터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요..... 보통분이 아니시구나..
역시나 사소한것 하나하나 다 꼬치꼬치 시비를 거시는데 아주 죽을맛이었습니다...
저희가 용돈으로 시댁에 20만원을 보내드리는데.... 남편 월급날이 25일..저는 28일 인지라.. 남편은 25일 나오는 월급을 저에게 미리 이체 시켜놓고.. 제 월급 나오는 날에 맞춰서 남편 용돈 및 시댁 용돈, 각종 세금과 예금, 펀드 등등에 이체를 합니다.. 남편이나 제 월급이 상여금이 포함될때도 있고 아닐때도 있고 해서 나름 정리를 하고 보내는거거든요...물론 그렇게 말씀드렸구요..
그런데 시어머님.. 26일인가 27일날 통장에서 자동으로 세금이 빠져나가도록 해 놨는데.. 제가 용돈을 늦게줘서 불만이라고 얘기하십니다.. 미리 이체 시켜 주면 될것을 일부러 자기 귀찮게 하려고 한다고....-_- 아버님이 일을 안하셔서 저희가 주는 돈 아니면 돈 한푼 없으시다면 이해를 하겠습니다... 왜 별것도 아닌것 가지고 시비를 거시는지요...... 통장에 세금 빠져나갈 정도의 돈이 없다는게 이해가 되십니까?
그리고 또하나.... 제가 전화를 드리거나...전화를 제게 하시면..항상 첫 마디가...."엄마다~" 하십니다... 그러면 저는..."아, 예~ 어머님.." 하죠.... 근데 이게 못 마땅하시답니다..... 왜 엄마라고 못 부르냐십니다.... 자기는 저를 편하게 생각하는데.....저는 어머님이란 존칭으로 부르는걸 보면 자기를 어렵게 생각하는거 같다고.... -_-;; 원래 애교 많은 성격도 아니지만... 별별걸 다 시비거는 시어머니한테 "엄마~" 라고 부를만한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런지..
그나마 한 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며 .. 모시고 안 사는것만 해도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몇일전 남편 생일에 결국 터지고 말았습니다..
결혼 후 첫 남편의 생일을 맞이하여 둘다 연차를 썼습니다.. 둘다 회사에서 연차쓰기 힘들긴 하지만.. 요새 일이 좀 많아서 한달 넘게 주말에도 출근하는 남편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한거지요..
그런데....생일 전날 어머님께 전화를 드리면서 그 얘기를 안 드린게 화근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미리 말해도 되는 거였지만.. 안그래도 이번 추석 연휴 짧다고... 앞이나 뒤로 연차 붙여서 좀 오래 있다가 가라고 하도 성화시길래 회사에서 연차 쓰기 힘들다는 식으로 얼버무린게 있어서 말하기가 좀 그랬거든요......(어머님은 친정은 모하러 가냐는 주의세요.. 친정에는 원래 용돈 드리는거 아니다 라고도 하시죠.. 주말에 남편 출근하면, 혼자 친정가는거 아니냐고 뭐라고도 하세요.. 전 이번 추석에 못 가는것도 마음이 안 좋은데.. 시댁에 연차까지 써 가면서 하루 더 있고 싶겠습니까?)
암튼....그랬는데.... 연차쓰고, 늦잠자기로 해 놓고...남편이 깨우지도 않았는데 아침일찍 일어나더군요...막상 노니까... 시간 아깝다고..ㅋ 그러더니 요새 차에서 소리가 나는거 같다고 정비소에 다녀오겠대요.. 30분 정도 걸릴거 같다고 하길래..전 졸려서 그럼 다녀오라고 .. 다녀오고 나서 영화를 보던지 쇼핑을 하던지 하자고 했죠... 그런데 그 사이에 어머님이 아들 생일이라고 전화를 하셨나봐요.. 아들 연차신건 알고 있었거든요... 문제는 이 돌대가리 남편이 제 얘기를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생일이라고 아침을 제가 챙겨줬다고 말한거에요..
그랬더니 어머님 바로 저한테 전화하셔서 왜 집에 있냐고....막 모라고 하시고... 연차 쓰기 힘들다면서 연차쓰고 노냐고...... 그따구로 회사 생활하지 말라고 하시고..... 어차피 연차 쓸거면 둘이 같이 다니든가 하지.. 남편 혼자 정비소 보냈다고 둘이 싸웠냐 말았냐.... 한 5분을 따따따~~ 잔소리 하시는데 돌아버리는지 알았습니다...
결국 그 문제로 남편과 대판 싸우고..... 자꾸 어머님 저렇게 나오시면 나 못산다란 말까지 해 버렸죠... 남편은 남편대로 처음엔 제 상황에 미안해하다가... 자꾸 어머님 안 좋은 말만 하니까 아들이니 기분도 안 좋아지고.... 거기에 결혼 후 첫 생일인데..... 완전 망쳐버려서, 결국 그날 각방을 썼다지요....
뭐 지금은 그냥저냥 화해하고 지내고 있는데...... 이번 추석에 시댁 갈 생각을 하니.......짜증이 밀려옵니다...... 결혼한지 4개월째지만... 점심 저녁.. 둘다 회사에서 해결하다 보니..음식 솜씨도 많이 못 늘었는데...( 이제야 자신 있는건 된장찌게 뿐이에요..ㅠ_ㅠ ) 분명 며느리가 한 음식 드시고 싶다고 하실거고.. 못 하면 또 자기 집안 무시했네 하실거고.. 생일 연차 사건 또 다시 꺼내서 박박 긁으실거고...... 아....... 결혼 생활이 이런줄 알았다면... 결혼 안 했을거에요.....
진짜.......시어머니 너무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