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ㅜㅜ

흐아아2014.10.13
조회139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ㅠ 저보다 경험도 많으시고 인생도 더 살아보신 분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요ㅠㅠ 죄송합니다ㅜ  저는 중3여학생입니다. 키는 160조금 안되지만 몸무게가 60이예요... 평생 뚱뚱한 몸으로 살아왔지만 대놓고 뚱뚱하다는 소리는 잘 들어보지 못했던 것 같아요. 주변에 나쁜사람들이 많이 없었나봐요...ㅎㅎㅎ
 사건의 발단은 몇달 전이었습니다. 학원에 같은학교의 남학생 두명이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잠깐 밖에 나가신 상태였고  교실에는 저포함 세명뿐이었어요. 할게 많아서 저는 고개를 숙이고 있었어요. 그런데 남자애 둘이서 갑자기 키득거리면서 이름을 막 부르더라구요. 들어보니 제 이름이 뭔가 불러보고 제 반응을 살피는 분위기였어요. 중간에 제이름이 나와도 반응을 하진 않았죠. 몇개를 막 부르더니 마지막에는 '돼지야~'라고 하더라구요. 돼지......싫어하는 말 중에 하나였어요. 제가 돼지라는 건 알아요. 직접 들어본 적은 없지만.... 나도 아니까 그렇게 부르지마!!!이런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충격이였어요. 생각해보니 머릿속으로는 인정을 했어도 무의식적으로는 그렇지 않았나봐요. 그래조 반응을 하지 않으니까 그때 제 자세가 다리를 다른쪽 다리에 걸치고 있었는데 그걸 보고는 '뚱뚱해서 다리를 못꼰다'고 하더라구요.(할 수 있는데...ㅎㅎㅎ) 그 다음에 바로 선생님께서 들어오셔서 사건은 마무리가 됬지만 그날 저는 패닉상태였어요. 그 장면이 머릿속을 막 맴돌았어요. 사실 지금도 그래요...ㅠㅠ
그 사건이 지나고 진지하게 엄마께 다디어트를 하고싶다고 말씀을 드렸어요. 그 전에도 수없이 말씀드렸지만 귓등으로만 들어주시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ㅎㅎㅎ 을 많이 받았거든요. 또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교때문에 공부를 많이 해야하는데 학업에 차질이 있을거라고 말씀을 하셔서 매번 제가 포기한것도 있었죠...ㅎㅎㅎ 근데 그날은 제가 정보도 찾아보고 엄마께 진지하고 단호하게 '나 해야겠어'라고 말씀드렸어요. 학업에 차질이 생겨도 괜찮다고 이야기도 하고요. 그래서 운동을 많이 못하는 상황이니까 먹는 다이어트를 하자!해서 유명한 ㅎㅂ×××다이어트를 하게 되었어요. (혹시 이 다이어트 성공하신분들....조언좀 부탁드려요ㅠㅠㅠ)
하비만 문제는 지금부터입니다ㅜ 감정기복이 엄청나게 심해졌어요. 마치 조울증??처럼요. 엄청 기분이 좋아서 막 웃고 떠들고 행복했다가 갑자기 슬퍼지고 우울하고 짜증이나고.... 작년에 사춘기를 심하게 보내고 이제 안정기에 돌입했가고 생각했었는데 다시 또 사춘기가 된 느낌이 들어요. 학교에서도 한시간에 두번은 넘게 바뀌는 것 같아요. 좋아하는 선생님 수업시간에도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생기면 집중하고 잘 듣고 있어도 갑자기 수업시간에 의지가 사라지고 책상에 엎드리고 수업은 들어도 대강대강하고, 어떨때는 고개를 30도 정도 꺾어서 마음에 안든다는 듯이 선생님을 쳐다보기도 해요. 저도 모르게 이러다가 알아채면 혼자 마음을 다스려보려고 노력도 하는데 잘 안되는 것 같아요... 기분이 너무  좋을때는 너무 흥분하고 좋아해서 친구들이 미친년같다고..ㅎㅎㅎ 표현하기도 해요. 기분이 안좋을 때는 정말 안좋아져요. 어제는 너무 기분이 좋았는데 오늘은 너무 기분이 안좋아서 다 별거 아닌데 혼자 서럽고 서운해서 3번이나 넘게 울었어요...ㅠㅜ흐어어ㅜㅜㅜ지금도 너무너무 우울해서 힘들어요ㅠ
다이어트 시작할때는 너무 행복했어요..,ㅠㅠ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5키로6키로 넘게 빠질 것 같았는데 안빠지니까 조급해지고ㅜ 사실 빡세게 다이어트를 한것 도 아니예요. 저녁도 막 다른거 먹고 그럴때도 있고 농땡이도 많이 부렸거든요. ... 빡세게 해야지 라면서 먹을거에 허덕거리고 결국에 먹어버리는 의지없는 제 자신이 한심하기도 하구요....돈을 그렇게 쏟아부었는데 안되니까 엄마께도 죄송해요... 엄마께서 제가 이런거 보시도 스트레스받으면서 이 중요헌 시기에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하시는데ㅜ 저도 시험끝나고(3주 뒤에 중학교 마지막 시험이예요!ㅎㅎ) 다이어트를 중단해야되는 걸까...싶기도 해요. 어떻게 해야되는 걸까요??? 톡커님들 도와주세요ㅠㅠ 제가 하는 다이어트 성공하신분들도 부탁드립니다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