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 시집살이? 조언부탁

ㅠㅠ2014.10.26
조회4,688

결혼한지6개월차 맞벌이 차남
저희는시부모님과 차로 5-10분거리
형님네는 3시간걸리는곳에삼
형님네는작년결혼하셧고 우린올해결혼함
싸움의불씨는 형님네로인해시작이였고
요즘계속 싸우는 주제는 시아버님.
간략하게적는다고 적지만 길어질듯하여 일기장에 쓰는듯 씁니다..
조언꼭 부탁드려요

결혼하고 첫 시댁행사 형님불참(형님은쉬는날인데아주버님이 쉬는날아니라고 본인도 일한다며 거짓말친게걸림) 그걸로인한 싸움이계속되고 사과하고를 반복
나도여자라 형님이 혼자내려오기싫은건 이해함
근데 거짓말까지 쳐가며 안올건아니라고봄
그이후로 어버이날.어머님생신.아버님생신때도
안내려오시고 난첫생신이랍시고 상다리휘게 두번차린거에비해 형님은 첫생신때 사정이잇어서
두번다 나가서드셧다고함
내가맞는 첫 시아버님.어머님 생신은 한날 겹쳐 내려오셧는데 내가 그자리에 불참 (괘씸해서) 그래서 아버님이 첫 모임에 불참햇다고 엄청 서운해 하심 왜 형님 내외 시간될때 날부르고 꼭참석하란건지 아버님께서운하다고 말씀드렷더니 무시당함.
세세히 쓰려니 이야기가길어지니 생략하고

어머님청각장애.아버님정상. 형님청각장애.
아주버님청각장애. 신랑정상 이부분은 다알고 결혼함 신랑이 결혼전 아빠한테 인사하러올때
우리집에도 솔직하게말씀드리고 진행함

형님결혼때 아버님이 형님이 장애라서 결혼반대하심
신랑이 많이 도와줘서 결혼은햇지만 여전히아버님은
마음에들지않아함

아버님과 단둘이 술자리를 하게 되었다.
우리 아버님은 여느 시어머니와 다를게 없는 잔소리꾼 시아버지라 신랑도 늘 아버님과 부딪친다.
어느 며느리가 겁대가리 없이 시아버지와 술을 먹을까 먹는 며느리도 있겠지 몇안되겠지만
그래도 밝은모습으로 나갓다. 날 워낙에 예뻐하시는걸아니까. 난결혼전에 친정부모님을 유별나게 챙기는 자식이아니엿다. 말그대로 불효녀 내이익이 먼저였고 내가편한게 우선이였다. 안그런자식들도 있겠지만
보통의자식처럼 부모님께짜증내고 마음아프게하는
그런딸이였다. 결혼후에 달라진게 많았다.
결혼을햇다고 내가 그집안의 가족이기때문에
자신에게 잘하라 하시더라. 내생각은틀리다
나는 우리집에서 신랑은 신랑집에서 떨어져나와
제3의가족이생긴거다. 우리집 가장은 신랑이며
내가결혼을햇다고 친정부모님이 남이 되는게 아니므로 나는 항상 양쪽집에 똑같이 대하려한다. 호적파서 시집간게 내가아버님자식이 되는게 아니지않은가.
그런데 이제는 시댁가족이라며 술만드시면 더유별나게이야기하신다. 우리둘이잘살면 된다고 입버릇 처럼 말씀하시는데 우리둘이 싸우는 중심에는 항상 시아버지가 있다.
뭘그렇게 바라시고 잘하라 하시는지 둘이술마시는 자리에서 한이야기들은 날충격으로 빠뜨렸다.
집안에 장애가있는 사실은 어머님(아주버님.형님)까지 알고있었고 지난시댁행사를 다녀오며 시댁식구집에들렷다가
우연이 시외할머니와 시외할아버지가 청각장애라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앞에서는 태연한척있었지만
놀란건 사실이다. 그래서 올해는 2세 계획을 미루게되었고 병원에 알아보니 요즘은 기술이 좋아 유전검사가가능하다고 집안의 가계도가 필요햇다. 신랑에게 부탁해서 어머님쪽 집안의 가계도를 받아왔는데 그게화근이엿던걸까 아버님은 여기서부터 마음에안드신듯 하다. 신랑이 이야길꺼내면서도 아버님이 괜찮다.신경쓰지마라 하시길래 엄마한테는 죄송하지만 2세생각하면 우리입장도 이해해주셔야 한다고 말씀드리며 받아왔다고 한다. 아버님 술마시며 한다는 소리가 집안에 장애를 감추고싶었다며. 아버님쪽 가족은
장애가없으니 신경쓰지말라고. 어느 며느리가 듣고 기분좋은 말일까. 당사자인나는 걱정이되죽겠는데
물론 신랑은 아버지가 어른으로 내앞에서 표현이 그랬을뿐 내가걱정이많고 생각이많으니 아버님이 그렇게 둘러댄거라하고 아버님께는 내가없는 자리에서 아버지 본인일아니라고 그렇게쉽게이야기하시지말라고햇다 하더라.
와이프는 얼마나 무섭겠냐고. 그리고 장인.장모님앞에서도 그렇게말씀 하지말라고 아버지딸이면그런소리하겠냐고 이야기햇다더라.
우리 부모님과 식사자리에서도 장애를 감추고 싶었다는 말씀을 어찌도 그리당당하게하시는지
딸가진부모가죄인이라햇던가?
아주버님 결혼하실때 그렇게반대하셨으면서 집안의 장애를 감수하고 결혼하는 나에게 어찌그리당당하실수있었던건지
내자식이아프니 남의자식이 아픈걸 감싸주어야햇던게 아닐까? 반대하는 결혼을한
형님은 수그러들고 내앞에 형님을데리고다니기
챙피하다. 부끄럽다.내보이고싶지않다 라고하시면서
날더러 그래도형님은 형님이니 대우를 하란다
내가무얼보고형님대우를 할수 있을까 아버님조차
형님을 그리대하고계시면서 형님앞에선 또 다른얼굴로대하시는 아버님이낯설다.
내가없는자리에서도 아버님이 나쁘게이야기하진
않을까 싶고. 어른으로서 올바르지 않는 행동이 날더 헷갈리게한다. 친정아버지께말씀드리니 아무리 시아버지가 그래도 너는 형님대우하고 도리할것하고살아란다. 그래 아버님이 형님을 인정안하셧도 나는 형님대우를 해왔고 내할도리를 하는게 맞다. 그렇지만 나도사람이기에 내가어떤모습으로 형님을대해야될지모르겠다. 시작이반이라고 시작부터 형님내외가 한거짓말로인해 꼬일데로 꼬였는데 그때부터
시댁행사는 다싫은자리가 된건 사실이니까
내가왜 큰며느리노릇을하고있는건지
술마시는 자리에서도 아버님은 하고싶은 이야기가있으면 다해보라하셨으면서 내가하는 말은 전혀듣지않으셨고 형님내외가내려오실때면 무조건와야하고 아버님이호출하면 이유불문하고 와야한다고. 이게무슨날벼락?
신랑이벌어오는 월급으로 생활이될거라생각하시는지?
나도 여자치곤 뒤쳐지지않는 월급으로 살아가는데 언제든부르면 와야한단다. 그러니 신랑이 못버는걸 탓할수밖세. 그래서 또자존심세워가며싸운다
누가더많이버니. 못버니. 또 아버님을 주제로 우린싸운다. 형님이하는 일은 왜다어렵고힘들고 나는 부르면언제든와야한다고하시는지.
또 어머님께 나는 전화대신 문자로안부를전한다
어머님이 아예못듣는건아니지만 전화는 내가말씀드리는걸 잘이해못하실때도많고
햇던이야기를계속반복해야되는게 싫어서 택한거엿는데 그게잘못된걸까. 아니면 두분다에게 똑같이전화를 드려야햇을까. 결혼전에 신랑또한
효자가아니엿다. 가족모임에 제사에불참할정도로
결혼전에도 그리애틋한사이가아니엿는데
왜결혼하고 전화를그리도바라시는지 뭘가질러오랄때도 꼭날더러오라하신다.
신랑이아직 운전을 못하는 이유도있겠지만
내가보고싶어 한번씩 그런다고 나도 이해하려고한다. 그것외에 아버님은 내카톡상태메세지. 카스 놀러간것하나까지댓글을 다시며 티를내신다.
내돈내고놀러가는데 왜그리도눈치가보이는지
오죽하면 어른들이안하시는 SNS로 갈아탓다.
상태메세지에 에고힘들다. 지쳐. 놀러가자 등등
문구를적어두면 무슨일잇냐는둥 일일히물어대는통에 상태메세지를 지운지도 오래다.

또하나. 내가아무리이쁘고좋아도 껴안고 손잡고 손등에뽀뽀를 두세번씩하는햇동은 아무리술을드셔도그렇지 사람이 해야될행동이있고 어긋나는행동이잇다. 우리친정아버지도 안하시는 행동을 서스럼없이 하시는데 앞에대놓고 싫다할순없지않은가. 매우불쾌하고 수치스럽지만 술먹어서 그렇다 내가좋아서 그런거라 이해하려고한다. 나중에는 술드시면 시아버진데어떻냐고 같이잠이라도자야될까겁나고 애낳으면 시아버진데어떻냐고 젖을앞에서 물려야될까봐 생기지도않은일을 신랑에게 닦달해가며 확신.확답받고산다.
지금까지아버님의 행동이 다정상인가.
아버님이 술드시는게 싫다. 예전에 어머님을 힘들게해서싫고 이젠 나에게 이런스트레스를 주어서 싫다.

아버님의 행동과말을종합해보면

1..아주버님은 아버님말한마디면 서울에서도 내려오는데 우리신랑은 말이많고 말도안듣는다고
내가 둘째한테 십원한푼을해줘도 더해줬다고 잘하라하신다
2. 형님은 내보이기부끄럽다. 내가더좋다. 나한테더잘해라. 그래도형님은형님이니 대우해라 니가날이길수잇을것같냐라는 막말
3. 시아버지가부르면 이유불문하고 와야한다. 형님내외가내려오는날에는무조건참석해라.
4. 가까이있으니 제사는 빠지지마라(이건당연히 참석해야한다했구요)
5. 시아버지쪽은 장애가없으니 신경쓰지마라.
6. 시외할머니.외할아버지 집안의장애는 감추고싶었다
7. 차바꿔주시면서 그돈으로살수없는 차바꿔줬다며 차에청소한번만안해도 여자가타는차가이게뭐냐는둥. (원가까진아니더라도 돈은드렸어요)
8. 술드시면 손잡고 껴안고 뽀뽀하고 스킨쉽
9. 니가하고싶은 말은 아들시키지말고 본인에게 직접해라(이게쉽나요? 마음에안드는말한마디햇다가 친정부모가 그렇게 가르쳤냐고 욕안하면다행)


내가 참고 신랑에게이야기안하면 다해결될문제인가
신랑도 아버님이 너무하신걸알고 겉이든속이든 앞에서든 뒤에서든 내편을든다. 그렇지만 신랑앞에서 내가 자기부모님에대해 투덜거리는데 신랑이기분좋을리는 없지않은가. 이런이야길친구에게해야할지 . 친정부모님께해야할지.
신랑도 사람이기에 한두번들어주고 편들고
아버지랑 자꾸싸워주지만 진짜제가 참아야되는걸까요 우리아버님이정상인데
제가유별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