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전시이모댁숙박?

도와주세요2014.11.04
조회601
모바일이고 잘시간 지낫으니 짧게 쓸게요

화나서 잠이 안와요

결혼을 앞두고 잇어요
서울에 살고 잇는데
한두달 전부터 천안 이모네 인사가야된다고 한 스무번을 말하는거에요

그러다가 오늘
"내가 바빠서 못갈것같아
시간되면 당일로라도 갓다와야지"라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그럼 당일로 갈게 아니엇어?"

"하루 자고 오려고 햇지"

"왜?"

"이모가 그렇게 하래"

"나의 의견은?당사자인 나의 의견은 묻지도 않고?
삼년 동안 내가 하루라도 외박하는거봣어?
남의 집에서 자는거 단 한번이라도 봣어?"

"남이 아니고 친척이잖아"

"내가 삼년동안 단 하루라도 친척집에서 자는거 본적잇어?우리 이모집에서 잘래?"

"난 괜찮아 난좋아 듣기 싫다 그만말해라
한번만 싫다고 말하면 되지 왜 계속 말하냐"

대화는 이렇게 끝낫어요

전화 끊고 드는 생각이
왜 내 의사는 묻지않고 둘이 정하는지
결혼 전인데 한방 쓸건지 각방 쓸건지
결혼전인데 시부모님도 아니고
이모 이모부 고등학생 남동생 자는 집에서 어떻게 잘건지
남의 집에서 샤워는 어떻게
속옷 양말 화장품 챙겨가야하고
남의 폼클렌징 바디클렌저 샴푸 린스 쓰고
내가 수건 쓰고 빨지도 않고 빨아달라고 해야되고
수건도 한장밖에 못 쓸것이고
불편해서 어떻게 잘거며 남의 집에서

자기 잠자리 아니면 예민해서 못자는건 본인이 더 심하면서

도대체 내 의사는 어디간거며
그리고 우리 엄마 아빠가 나의 외박을 허락 하는 것이 맞는지
우리 부모님 의견 묻지도 않고
아직 결혼 전인 처녀 딸의 외박이라니

화가납니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