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각보다 따뜻한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저는 동갑내기 남친과 이제 1년정도 함께 한 20대 후반녀입니다 제 고민 한번 들어주세요 최근에 1주년 기념이 있었어요 남친은 논지 2달? 됐고 그일도 3달만 다녔습니다 저는 사무직이구요 1주년이라고 만났는데 이날부터 서운포텐이 극대화 된 것같습니다 스테이크먹자해서 좀 고급진 음식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 쿠팡에서 2인에 26,300원 하는 스테이스집이 있어서 그거먹었는데 맛이 너무 없었어요.. 약간 짜증나 있는데 나름 선물이라며 바지를 사주던데 19,900원짜리 하지만 선물은 선물이라 당연히 기분은 좋았더랬죠 헌데 생각을 해 보니 우리커플은 평소에 돈을 많이 쓰지 않습니다 '그래도 기념일인데 뭔진 몰라도 평소에 못해줬던 그런 선물을 해주겠지' 라 생각했나봅니다 사실 저도 1년동안 티사준거 말고 뭐 없기때문에 이번에 챙겨줘야지 싶었구요 근데 이렇게 초라하게 보내니까 너무 허무하고 의욕이 상실되더랍니다 제남친도 그동안 저한테 레깅스나 핸드크림 이런거 선물해줬어요 아무 날도 아닌데 이런거 챙겨주길래 걍 자상한줄 알았지 짠돌이라고는 전혀 생각 못했습니다 일관두고 나서 두달동안 돈을 안쓰고 싶어하는게 보이고 진심으로 아까워하고 진심으로 비싸다고 얘기하는 남친을 보면서 느껴지는건 그냥 무능력함이었습니다 그런데 웃기는건 하고싶은건 다하고 먹고싶은건 다 먹어요 우리는 커플통장이 있는데 달마다 본인10만원 남친15만원씩 넣습니다 쓰다가 오바하는건 서로 조금씩 더 내던가 하자 하고 아껴보자는 취지로 만들었는데 저는 오히려 돈을 더 써요 저거 만들기 전에는 한 8만원이면 한달 썼던거같은데 이번에 20정도는 가뿐히 쓴듯해요 하튼 덕분에 남친만 돈 아끼는 중이죠 저랑 남친이랑 남친친구랑 셋이서 밥을먹는데 4만원 돈이 나왔어요 우리커플통장카드로 계산하자는거예요 이건 우리가 내고 노래방은 내친구보고 쏘라할게 라면서 .. 여기서 이해가 안되는건 왜 내남친은 나를 친구대하듯 더치를 시키냐는 거예요 네 솔직히 친구같은면도 없지않아 있겠죠 하지만 그건 성격인거고 밥먹은거 똑같이 2만원씩 내 이거는 좀 아닌거같기도 하다 그냥 넘어가버렸어요 제가 뭐라할 그것까진 아닌거 저도 압니다 낼 스키장 갈건데요 우리 커플통장에 10만원정도 있다니까 남친은 그럼 돈 모자라니까 5만원씩 더 보태자고 하대요 순간 너무 욱해서 '나한테 5만원 쓰는게 아까워서 더치하자는거니' 라고 말하려다 못햇죠 남자들은 자기여자다 싶으면 돈쓰는거 안아까워한다는데 제 남친은 왜이렇게 더치만을 추구하고 아까워한다는 느낌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저 사랑받고 있는게 아닌거 같아요 토커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이남자 계속 만날지 말지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조언부탁드려요 1
짠돌남친의 더치프로젝트
안녕하세요 생각보다 따뜻한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저는 동갑내기 남친과 이제 1년정도 함께 한 20대 후반녀입니다
제 고민 한번 들어주세요
최근에 1주년 기념이 있었어요
남친은 논지 2달? 됐고 그일도 3달만 다녔습니다 저는 사무직이구요
1주년이라고 만났는데 이날부터 서운포텐이 극대화 된 것같습니다
스테이크먹자해서 좀 고급진 음식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 쿠팡에서 2인에 26,300원 하는 스테이스집이 있어서 그거먹었는데 맛이 너무 없었어요.. 약간 짜증나 있는데 나름 선물이라며 바지를 사주던데 19,900원짜리 하지만 선물은 선물이라 당연히 기분은 좋았더랬죠
헌데 생각을 해 보니 우리커플은 평소에 돈을 많이 쓰지 않습니다
'그래도 기념일인데 뭔진 몰라도 평소에 못해줬던 그런 선물을 해주겠지' 라 생각했나봅니다
사실 저도 1년동안 티사준거 말고 뭐 없기때문에 이번에 챙겨줘야지 싶었구요
근데 이렇게 초라하게 보내니까 너무 허무하고 의욕이 상실되더랍니다
제남친도 그동안 저한테 레깅스나 핸드크림 이런거 선물해줬어요
아무 날도 아닌데 이런거 챙겨주길래 걍 자상한줄 알았지 짠돌이라고는 전혀 생각 못했습니다
일관두고 나서 두달동안 돈을 안쓰고 싶어하는게 보이고 진심으로 아까워하고 진심으로 비싸다고 얘기하는 남친을 보면서 느껴지는건 그냥 무능력함이었습니다
그런데 웃기는건 하고싶은건 다하고 먹고싶은건 다 먹어요
우리는 커플통장이 있는데 달마다 본인10만원 남친15만원씩 넣습니다
쓰다가 오바하는건 서로 조금씩 더 내던가 하자 하고 아껴보자는 취지로 만들었는데 저는 오히려 돈을 더 써요
저거 만들기 전에는 한 8만원이면 한달 썼던거같은데 이번에 20정도는 가뿐히 쓴듯해요
하튼 덕분에 남친만 돈 아끼는 중이죠
저랑 남친이랑 남친친구랑 셋이서 밥을먹는데 4만원 돈이 나왔어요
우리커플통장카드로 계산하자는거예요 이건 우리가 내고 노래방은 내친구보고 쏘라할게
라면서 ..
여기서 이해가 안되는건 왜 내남친은 나를 친구대하듯 더치를 시키냐는 거예요
네 솔직히 친구같은면도 없지않아 있겠죠 하지만 그건 성격인거고 밥먹은거 똑같이 2만원씩 내
이거는 좀 아닌거같기도 하다 그냥 넘어가버렸어요
제가 뭐라할 그것까진 아닌거 저도 압니다
낼 스키장 갈건데요
우리 커플통장에 10만원정도 있다니까 남친은 그럼 돈 모자라니까 5만원씩 더 보태자고 하대요
순간 너무 욱해서 '나한테 5만원 쓰는게 아까워서 더치하자는거니' 라고 말하려다 못햇죠
남자들은 자기여자다 싶으면 돈쓰는거 안아까워한다는데
제 남친은 왜이렇게 더치만을 추구하고 아까워한다는 느낌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저 사랑받고 있는게 아닌거 같아요
토커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이남자 계속 만날지 말지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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