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그만 두어야 할까요..

찐빵맨2015.01.12
조회2,765

안녕하세요 현재 나이 30살이구요. 이제 입사한지 1년 2개월 정도 된 걸음마 할 준비하고 있는 신입입니다.

 

세전월급 2400에 한달에 받는 월급이 183만원입니다.

 

그 중에 적금은 (110 +10 +회사적금 11만원) 총 131만원입니다. 110으로 시작했고, 금연하면서 10만원 추가입니다.)

 

거기에 어머님이 보험원 하시는데 총 4개를 받으면서 보험금만 약 35만원 나갑니다. 어머님이 거의 10년넘게 넣었고 만기가 약 5년정도 남았던가.. 그랬던거 같아요.

 

그래서 처음에는 예상치 못한 너무많은 보험금에 반항도 했지만, 어머님이 넣어놓으신 금액이 천만원이 넘길래 죄송하고 감사해서 받았습니다. 이게 나중가면 도움이 될거라고..

 

그리고 버스차비 8만원 + 학자금 이자 2만원 + 핸드폰비 8만원 하면 총 금액이 184만원 나옵니다.

 

그런데 다들 회사 생활 하면 아시겠지만, 예상치 못한 결혼축의금, 장례식 부조금, 돌잔치 등이 갑자

 

기 나옵니다. 여기에 들어가는 돈이 작게는 한달에 5만원, 많게는 20만원 가까이 나올때가 있지요.

 

저번 2014년 12월에 부조금만 15만원 나왔더군요.

 

결국 모자란만큼 어머니한테 부탁드려 채워넣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지금 내가 무슨 생활을 하고 있는건가...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막말로 음료수 하나

 

사먹을 돈도 안남습니다.

 

평소 술 자리 좋아하는데 아직 취업준비생인 용돈받는 친구들한테 얻어먹는 경우도 있고..

 

술 한번 먹으려면 일용직 알바라도 뛰어야 할 판입니다. 실제로 도저히 빠질 수 없는 술자리가 잡혀

 

서 그 전 주 주말에 복사기 배달 알바 했습니다.

 

회사 생활이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 일명 갈구는 사람도 없고요. 회사에서도 저를 좀 밀어주려고 한다는 느낌도 받고.. 아침 8시 출근에 회사 내 외국어 수업도 있고, 평소에 7시쯤에 마칩니다.

 

6시 마쳐서 칼퇴근 해도 아무 지장없구요. 못해도 망할 걱정 없는 회사라고 할까..

 

회사생활도 평화롭고 배우는 기술도 있는거 같고  밤에 내 개인시간도 존재하고..

 

하지만, 일이 더 힘들어지더라도 돈을 더 많이 주는곳으로 알아봐야 하나..

 

그렇게 했을 때, 일이 너무 힘들어지면 지금의 회사 생활을 그리워 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도 있고

 

 

하지만 월급이 제 통장을 스쳤다가 나가는걸 보면, 또 그만둬야 되나 생각하고

 

30살이라는 나이에 회사를 그만둬도 되나 싶고요. 제 현 월급이 작지만, 131만원이라는 적금이 또 많

 

다고 생각할 순 없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반면에 적금을 줄이라는 조언도 많이 들었고요.

 

저는 지금 일이 힘들더라도 돈을 더 받을 수 있는곳을 알아봐야 할까요. 아니면 지금의 생활을

 

유지해나가는게 현명할까요.

 

쓰다보니 뭔가 앞뒤가 안맞는것 글이 된 것도 같은데, 저같은 고민을 하셨던, 하고 계신 직장인분들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