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신 분께 궁금한게있어요. 지금의 아이가 지금 남편의 아이가 아니라면..

a다니엘2015.03.26
조회1,071

안녕하세요.

궁금한게 있어서 결시친까지 와서 글을쓰네요.

 

결혼하신분들중에..

 

만약 지금의 아이가 지금 남편의 아이가 아니라면..

그러니까..전남편?..음 전남자친구의 아이라면..

여러분은 그 애기를 안낳으실건가요? 지우실건가요?

그냥..궁금해서 물어보는거에요.

 

아니면, 낳아서 지금 남편과 그 아이를.. 잘 키우실건가요..

당연히. 낳아서 키우려면 남편과 어느정도 대화를 나눠봐야겠죠..

 

근데..만약 자신은 솔직히 아이를 지우는건 살인이나 마찬가지니까.

그 아이를 키워야겠다고 다짐한후에 남편에게 물었는데..

남편이 선뜻 알겠다고.키우자고 하면 키우실수 있으세요?

 

허나..낳고나서 남편의 생각이 바뀌진않을까..걱정되진 않을까요..

낳고..자라면서..아이의 모습을 봤는데. 정작 지금의 남편얼굴이 그아이에게서

안보이면..남편이 싫어하진 않을까..걱정되기도 할거같아요..

 

여기까지..모두 제 이야기입니다. 사실입니다.

현재. 아이는 곧 태어날려고 하구있구요..

사실..지울수도 있는 시기에서 지금의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그때 병원 같이갔다가..남편이 우연히 알게되고..

같이 상의했습니다. 아이를 어떻게 해야할지..솔직히.그냥 낳아서..입양을 시킬지..

많은 고민을 했어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해선 안될 생각을했었구나..하고있어요.

 

물론, 지금 입양할 생각 전혀없구요.

남편이 알고나서. 저와 같이 키우자더군요..저는 미안함도있고..수치심이 들어서..

아무말도 못하겠더군요..심지어..지금 뱃속에 있는아이의 진짜아빠와 저희 남편은 서로 아는사이입니다.

 

아이가 전 남자친구의 아이임을 알고나서..제 머릿속은 엄청 복잡했습니다.

어떻게해야할지..도저히 감도안오고..휴..

 

근데..지금의 남편덕에..정말 잘살고만 있는거같습니다.

남편이 같이 키우자고. 병원앞에서..이제부터 이아이는.내아이인거다.라고 말해주었을때..

전..정말 무슨말을 해야할지도.무슨말을 해서도 안될거같은 그런 마음에..눈물이 다 나더라구요.

 

전남자친구는 지금의 남편에게 말하였습니다.

아이 낳으면, 절대 아이의 대한 어떠한것도 끼어들지도 않을거라구요.

못키울거같으면, 낳고나서 자기에게 맡기라는겁니다. 전 싫다고했죠.그러니 자기도 알겠답니다.

 

그러고 나서 시간이 흘러..

 

오늘로.. 38주..5일째..

늠름한..사내아이로 태어나려고 준비중입니다..

 

이게 뭐 자랑이라고 올렸겠거늘..

전 많은 엄마분들,아빠분들께 묻고싶었어요..

지금 제심정은..말로 표현하지 못할정도로 기쁘구요..아일통해 얻을수있는 행복을 지금 많이 누리고 있는것만 같아..마냥 좋습니다..

남편 말대로..지금 이아이는..남편아이라고 생각하고..잘키우려고요. 꼭 그럴려구요..

 

욕을 하셔도 되는데요..제잘못도 맞고..잘못도 많고..

원치않던 임신이었기에..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전 절대 아이를 버릴수는 없겠더라구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조언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한 잘못..제가 다 벌받는다 생각하고..아이 그만큼 누구보다더..잘키우겠습니다.

 

다시한번..글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