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행사 문제요

ㅠㅠ2015.05.04
조회1,025
결혼한지 2년된 맞벌이 부부에요
전 아기때문에 휴직중이고요
저희부부 신입 공무원때 결혼한거라
모아둔 돈이 없어 500/37 짜리 원룸에서 신혼생활 시작했어요
그 후에 2000/49 쓰리룸,
대출끼고 13500 전세 26평 아파트 이렇게 옮겨 왔네요
시댁 친정 도움받을 형편이 안되 다 저희 돈으로 했어요.
그리고 저희 시댁은 시부모님 이혼하셔서 아버님생신, 제사 한개, 설 추석 명절 두번 이렇게 행사가 있습니다. (시어머님 생신엔 선물 사 드림)
지금은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작은집에서 제사를 지내고 있는데요,
나중에 그 제사를 저희한테 물려줄 생각하시나 봅니다
몇 번 저에게 언질을 던지신 적이 있거든요
지금도 매번 행사때 가서 도와드리고
아버님 생신상도 차리고 하는데
솔직히 왜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ㅠㅠ
도와드리는거야 뭐 할 순 있는데
제가 맏며느리란 이유로 제사를 받을 생각 하니
참... 별로네요 받은것도 없는데요ㅠ
또 싫어하는 이유는 저랑 작은어머님이 열심히 제사음식 준비할때면 옆에서 시할머니가 저한테 예단 안해왔다고 친정부모님 욕하시고, 시어머니 욕 쌍욕 섞어가며 하시고^^;
시고모들은 오자마자 제사음식 챙기기에 바쁘더라구요ㅋ
자기 아버지 제사에 피한방울 안섞인 남의 집 자식들이 음식 다 차려놓으면
그 친자식들은 딱 제사 그때만 와서 제사지내고, 음식 싸가는게 다네요ㅠㅠ
저희 친정집 행사는 부모님 생신이 다이고,
솔직히 신랑은 생신상같은거 차리지 않잖아요^^;
제가 제사 안가지고 오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시댁식구들도 넘 싫고 명절제사도 싫고
다 싫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