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를 데리고 정신건강박람회에 다녀왔다. 언니는 우울증테스트를 했는데 위험군으로 나왔다. 위험군 내에서도 저, 중, 고 가 있는데 50부터가 중이라면 언니는 49가 나왔다. 예전에 비해서 우울감이 많이 덜 해 보였는데 아직도 위험군이라니 놀라웠다.
언니는 의사와 상담을 하는것에 신청을 해두었는데 앞에 신청자가 안와서 비교적 긴 시간을 상담받을 수 있었다. 나는 따라 들어가질 않아서 무슨내용이 오고갔는지는 잘 모르지만 언니는 답답함이 한결 나아진듯해 보였다.
강의를 들었다. 자존감에 관한 강의였는데...언니는 묵묵히 들으면서 별 의미없는 "목소리가 작다"등의 말만했다.
얼마뒤 언니가 피로를 많이 느낀다고 해서 혈액검사를 하였는데 간수치가 정상인이 30~40이라는데 138이 나왔다. 의사말로는 일시적인 것일 수 있으니 일주일 뒤 다시 한번 더 검사를 하자고했다. 정신과약을 먹는데 간치료제까지 먹게되면 언니는 이 젊은 나이에 약을 몇알이나 먹게되는걸까? 신장에 무리가 가진 않을까? 내청춘도 언니를 돌보느라 다 허비하고 있는데... 그럼 이게 다 무슨소용인가? 어차피 머리가 고장이 난 언니를 위해서 내가 이토록 희생을 해야 할 가치가 있을까? 부모님은 왜 포기를 못하실까? 나도 곧있으면 취업을 해야하는데...막막하다. 언니가 자는시간에 취업공부를 한다지만 학원도 다녀야 할테고, 여기저기 발품도 팔아야할텐데...미래가 어둡다.
정신병자 관찰일기 세번째
언니를 데리고 정신건강박람회에 다녀왔다. 언니는 우울증테스트를 했는데 위험군으로 나왔다. 위험군 내에서도 저, 중, 고 가 있는데 50부터가 중이라면 언니는 49가 나왔다. 예전에 비해서 우울감이 많이 덜 해 보였는데 아직도 위험군이라니 놀라웠다.
언니는 의사와 상담을 하는것에 신청을 해두었는데 앞에 신청자가 안와서 비교적 긴 시간을 상담받을 수 있었다. 나는 따라 들어가질 않아서 무슨내용이 오고갔는지는 잘 모르지만 언니는 답답함이 한결 나아진듯해 보였다.
강의를 들었다. 자존감에 관한 강의였는데...언니는 묵묵히 들으면서 별 의미없는 "목소리가 작다"등의 말만했다.
얼마뒤 언니가 피로를 많이 느낀다고 해서 혈액검사를 하였는데 간수치가 정상인이 30~40이라는데 138이 나왔다. 의사말로는 일시적인 것일 수 있으니 일주일 뒤 다시 한번 더 검사를 하자고했다. 정신과약을 먹는데 간치료제까지 먹게되면 언니는 이 젊은 나이에 약을 몇알이나 먹게되는걸까? 신장에 무리가 가진 않을까? 내청춘도 언니를 돌보느라 다 허비하고 있는데... 그럼 이게 다 무슨소용인가? 어차피 머리가 고장이 난 언니를 위해서 내가 이토록 희생을 해야 할 가치가 있을까? 부모님은 왜 포기를 못하실까? 나도 곧있으면 취업을 해야하는데...막막하다. 언니가 자는시간에 취업공부를 한다지만 학원도 다녀야 할테고, 여기저기 발품도 팔아야할텐데...미래가 어둡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