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시댁과 친정

Qwe0326201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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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혼한지 7개월되는 새댁입니다.
이번 설에 첫 명절을 치루웠눈데요~
저희 시댁은 타지역이고 친정은 같은 지역에 살고 있어요~ 첫 명절에 연휴3일 중 전날에 갔다가 연휴 마지막날 연휴3일째 친정으로 왔습니다. 근데 시어머니가 '이번에는 첫 명절이라 일찍 보내준다며 담 명절부턴 연휴3일까지 다 보내고 가라~' 는 것입니다. 너무 화
어이가 없어서 대답을 회피했습니다. 그렇게 첫명절이 지나고 얼마전 명절에 대한 애기를 다시 남편과 했는데 제가 명절에 연휴 3일차에 친정에 가자고 하니... 남편은 밑도 끝도 없이 화내면서... 그럼 엄마한테 니가 애기해라, 우리 엄마가 보내줄꺼 같냐... 장모님은 명절에 친정 가지도 못했는데 넌 그래도 가지 않는냐... 자기 명절 휴가가 딱 연휴3일로 끝나는게 아닌데 연휴끝나고 가도 되지 않는냐며... 매정하게 애기하는데... 더이상 대화를 하고 싶지 않아서 입을 닫았습니다. 2일동안 말을 안하다가 남편이 아프는 바람에 말을 트게되고 흐지부지 그렇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근데 그뒤로 남편이 했던말만 생각하면 잠이 안옵니다. 저희집은 휴가남은 찌끄라지에 가자는 건지... 친정을 무시하는거 같고... 결정적인 순간엔 결국 자기집 위주...이기적인거 같습니다. 전 시어머니가 보내주지 않으면 친정도 못가는 하잖은 존재인거 같아... 자존심이 상합니다. 저희 어머님은 예의를 중시하신다면서...저희 친정에 대한 예의는 저버리신거 같아요~솔직히 결혼할때 집은 꺼녕 집살때 보태라고 땡전한푼 주지 않으셨는데... 그부분은 아직 젊으니 우리가 해결하자 하고 맘을 접었는데 자꾸 저러시니... 짜증이.납니다. 지금 임신중인데 우울한 저 때문에 아기한테 넘 미안하고 미안한만큼 일방적인 시댁과 남편이.싫어집니다.게다가. 내년에 제주도로 여행을 가자고 하시네요~그때쯤이면 아직 아기 돌도 안지나고, 그 경비는 누가 다 대나요~전 집 살라고 아둥바둥인데 그런것들은 싹 무시하고 놀고먹자하는 주의... 과연 전 배려없는 시댁과 매정한 남편과 살 수 있을지... 너무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