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 만남이 될지도 모르겠어요..도와주세요..ㅠㅠ

마지막이고 싶지 않다.2008.09.25
조회1,887

안녕하세요..몇번의 사랑 앓이로 톡에 몇번 글썬던..23남자 입니다..

제가 한 여자를 소개팅에서 만났는데..

마음을..심하게 뺏겼습니다..

지금..그아이를..알고 지낸지는..7개월 가량??되는군요...

소개팅은..갑작스럽게 이루어 졌어요..제가 아는 동생과 오랜만에 만나서 밥먹는데..

동생이..소개팅 할 생각 없냐고..자기 친구 중에 정말 좋은아이 있다고..그래서..만나게됬어요..

밥먹고 커피숖에서...그 아이 한테 연락을해서..소개팅 시켜준다고 나오라고 하더군요...

그아이가..제가 있는 장소로 오기 까지..그시간..저는..무척 설레임 반 걱정 반 으로 기다렸죠..

제가 말주변도 없고..숫기도 없어서..처음 보는 사람한테 말을 잘 못합니다..

그것도 여자라면 더더욱 못하죠..ㅠㅠ 참 못났죠..

암튼..그렇게 커피숖에서 만나게 되서..이차 저차 얘기도 어느 정도 하고..다음을 기약 하며

헤어졌어요..그리고 2번째 만남..

2번째 만남 역시..주선자와 함께..동행 했는데..2번째 만남은..간단하게 맥주집..

맥주집에서 역시 이것저것 막 얘기도 하고 서로의 이상형에 대해 묻기도 하고..

서로약간씩 호감 표시도 하고..맥주집에서 나와서 노래방도 가고..정말 잼있었죠..

2번째 만남에서 주선자가 화장실간 사이..아주 많이 용기 내서 전화번호를 물어봤죠..

그런데..소개팅녀가..3번째 만남일때 준다고..지금주면 좀 쉬워 보일것 같다고..

나름 엄청 용기 낸건데..좀 서운하기도 했지만..그래도 쿨한척 하면서..알았다고~

3번째 만남을 기약하며~헤어지게 됐어요..

3번째 만남이 있기 전에..주선자 에게 전화 가 왔는데..이게 왠걸..소개팅녀가 받더군요..

그때 소개팅녀가..저에게 호감표시를 막 하더라구요...그때 살짝 술 먹었다더군요...

저한테..자기 안보고 싶냐고..왜 3일이나 쉬는데 연락을 안했냐고 주선자 한테..

3번째 만남일때..전화번호 준다고 그랬는데..내꺼 번호 안받을라고 하냐고..

그리고..또..밥은 먹으면서 일하고 있는거냐고..정말 이말이 감동이였어요..

이제까지 살면서..누가 따스 하게 밥먹고 다니냐고..걱정해주는거..저희 부모님 빼고..

처음이였거든요..별거 아닌말이지만..그말들은 뒤로..아..나를 챙겨주는 사람이 있구나..

진지하게 만나봐야 겠다..이차저차..얘기 마치고..3번째 만남 날짜를 잡게 됐죠..

그리고..대망의3번째 만나는날..저는 그날..핸드폰만 뚫어지게 쳐다보면서..왜 연락 안오지..

연락 올때가 됐는데..왜 안오지..그러면서 기다리는데..주선자한테 연락이 왔는데..

소개팅녀 하고 연락이 안된다고..저는 많이 실망했죠....그래서 그냥 친구 약속 다 켄슬해놓은거

다시 연락해서 미안하다고 같이 놀자고 해서 친구랑 노는 사이에..

좀 늦은 밤에 주선자 한테 연락이 왔어요..소개팅녀 지금 나온다고..지금 보자고..

그래서 만나서..같이 밥먹고..술먹으러 가는데..밥먹는데..소개팅녀 손에 반지가 있더라구요..

저는 설마 설마..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어요..그리고 술자리..제친구들 모인자리에..

같이 갔거든요..저는 처음 친구들 앞에 여자를 데려 왔죠..나름 뿌듯하면서..좋기도 했어요..

제가 여자를 한번도 안사겨 봐서..애들앞에 처음 보였거든요..여자라는..그런 존재를..

그렇게 데려다 주면서..번호를 다시 물어봤는데..안주더군요...친구들 이랑 같이 봤다고..

아..속으로..이건 먼지..??하면서..그냥 또 쿨한척 하면서 보냈죠..그런데 다음날..

주선자한테 연락이왔어여...소개팅녀가 4년째 만나는 남자가 있는데..헤어 졌다가..

다시 재결합 했다고..아..이건 머..실감도 안나고..알았다고..하고 다음날 일하는데..

일도 손에 하나도 안잡히고..그날 잠도 못자겠고..미치겠는거에요..그래서 제가 다시 연락해서

나는 그래도 만나고 싶다고..나랑 정들면..나한테 오지 않겠냐고..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그래서 소개팅녀를 단둘이 만나서..얘기했죠..우선 나 만나보고 결정해라..열심히 저울질해서

한쪽 선택해라..일단 나 만나보고..그랬더니..알았다고 하더군요..

그렇게..폰번호도 모른체..한..4개월동안..걔한테 연락만 간간히 받으면서..그렇게 기다렸어요..

거의..한달에 한번꼴??로 만남을 갖게 되었고..연락도 이제 자주안오고..그래서..

제대로..매달렸죠..자존심 다 버리고..그런데..이게 부담됐나봐요...그나마 오던 연락도 안오고

..그래서 어찌 해서 다시 만나게 됐는데..그만 보자고 하더군요..하...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죠..

그래도..무작정 매달렸어요..그러다가..저도 지쳐서...2주전에..그만 한다고..행복하라고..

그리고 끝냈죠..근데..그 아이 한테 연락이 왔어요..우리..편하게 보면 안되겠냐고..

좋아하고 안하고를 떠나서..계속 편하게 만나다 보면..사람을인 모르는 거라고..

이건 먼소리인지..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나쁘게말하면..보험...인거죠..??

그래서..저도 생각좀 하느라..1주일동안 연락 안했는데..오늘..연락해서..볼려구요..

마지막 만남이 되느냐..아님 편하게 계속 보느냐..하는거죠...

가슴은..편하게라도 보자...그러고..머리는 이건 아니다 니가 끝내줘야 한다...

니가 끝내면..모든게 깨끗해진다...

그런데..간간히 희망적인 말을 하니깐..제가 포기를 못하겠네요...ㅠㅠ

포기 하고 싶지않은데..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톡커님들이 도와주세요..

많은 의견좀 주세요...귀찮더라고..톡커님들..리플 하나하나가 저에게 많은 힘이 될꺼에요..

쓴소리..달콤한 소리든..뭐든..상관없습니다...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