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운 아빠와 술집하는 유부녀..어떻게 족칠까요

미치고팔짝2015.08.03
조회1,153
안녕하세요
일단 읽고 속 시원한 조언들 좀 해주세요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속이 풀릴만한 방법이 떠오르질 않아서 글 씁니다.



저는 이십대 초중반 여자입니다.
동생이 두명 있구요
아빠는...노는 걸 참좋아하 하시는 분입니다.
집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본인 재미을 위해서면 모든걸
엄마에게 떠넘기고 모르쇠로 일관합니다
(물론 본인이 원하는 결과가 아니면 폭언 최고치 달성)


정말 서러운 일들 몇가지 말씀드리면
겨울날 동생들이 신발이 없어 여름 운동화 구멍 뽕뽕 난거
신다가 동상에 걸렸습니다.
엄마가 아빠한테 얘들 신발 좀 좋은거 겨울걸로 사줘야 한다고
하니까 소리 버럭버럭 지르면서 아무거나 신으면 되지!!!!!
그리고는 본인은 운동화만 테니스화, 골프화, 등산화 등등
종류별로 구비합니다

학교다닐때 운영지원비+급식비 항상 밀려서 학교 행정실에서
저희 자매 이름과 얼굴을 외우고 다녔습니다.
엄마가 항상 아픈 몸으로 이리뛰고 저리뛰어 공부가르치고
필요한 물건 사주시고 진짜 처절할만큼
본인 몸 혹사해가며 일을 해 돈을 벌러 어렵게
저희 삼 남매 키우셨습니다.

아빠 돈이 없는거 아니냐고요?

ㅋㅋ
공무원입니다. 한달에 350-400정도 받고
보너스다 수당이다 하면 더 받기도합니다
근데 정말 십원하나 가족들에게 쓰지 않으시고
마트에 장 보러가서 삼겹살 한근 살라치면
네 식구 아빠 눈치보며 벌벌거렸어요.

많이 맞았고 욕도 무지하게 들으며 컷습니다.

이건 뭐 그래요..
일단은 넘어간다쳐요

근데 속터져 죽어버릴것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아빠가 저 어릴때도 바람피우고 도박하고
심지어 사람 때려서 병원비도 물어주고 별짓 다했는데
참...말만한 자식새끼가 셋이나 있는 양반이
술집하는 유부녀랑 3년 넘게 불륜관계입니다.
유부녀에게도 저 만한 아들이 둘 있구요.

(아빠는 발령이 지방으로나서 저희와 떨어져 산지
한...6-7년 됬습니다. 그래서 눈치를 못챘어요)


여자의 촉이란게 무섭긴 하더라고요.
그냥 느낌이 이상하다는 엄마가 아는 지인 통해
오래전부터 아빠와 불륜관계인 여자를 잡았습니다.
환장 돌아버리겠는데
증거가 있어야겠단 생각에 엄마랑 저랑 무서울 정도로
많은 증거를 입수했고 아빠와 상대 유부녀에게
쫒아가 모든 일을 알고있다 하고 터트렸습니다.

전...사과를 할줄 알았어요
용서를 구하고 손이 발이 되도록 빌 줄 알았습니다.
제가 미친년이죠.
저희 엄마가 미친년입니다.

아빠는 바람핀 여자 앞에서 엄마한테 욕하고 소리지르고
때릴려고 까지 했습니다.
여자는 너무나 당당하게 니가 뭐 어쩔거냔 식으로
같이 욕하고 소리지르고 덤비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법대로 하겠다고 하니 그 여자가 덜컵 겁이 났는지
없는말 지어내서 저희에게 협박을 합니다.
당신이 나 때렸으니 고소하겠다 이런식요.
ㅋㅋㅋㅋㅋㅋ신개념 또라이인가요?
시대가 발전하니 똘끼도 발전하나봐요

정말 어이없는 일이 많았고 분이 안풀려 죽겠습니다.
간통죄 폐지 됬지만 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법
알아내서 우린 모든것을 다 준비했는데!
완전군장하고 총알 가득 채워서
속 시원하게 갈길 준비 끝났는데
심지어 이미 따발총으로 우다닫닫다 쐈는데도
분이 안풀려요.
법적으로 말고도 뭔가 더 갈굴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여러분 욕해요. 해주세요.
그리고 아이디어뱅크를 열어봐요.
뭘 해야 제가 시원할까요?

길이 글어질 것 같아 자세하게 안 썼는데
대략적인 상황은 충분히 이해 가시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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