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을 감금시키고 싶어요

나가있어2008.09.29
조회1,065

안녕하세요 ^^

저는 21살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사장님때문에 답답한마음에 이렇게 톡에 글을 남겨봅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사회생활을 시작한지라 벌써 2년차 직장인입니다..

2년동안 한 직장에 근무하고있구요

저희회사는 직원들끼리 사이도 좋고 상사분들도 너무너무 잘해주셔서

편하게 일하고 있는 편이지요^^

 

하. 지. 만.

 

저희 과장님께서 평소에 하시는 말씀...

 

"모든일에는 장단점이 있는거라...."

 

직원들끼리 사이가 좋고 잘 지내면 문제는 한가지.

바로 사장님입니다...

 

저희 사장님 퇴근할때 FAX 랑 전화선 빼고 콘센트에 코드를 다 빼십니다..

불안끄고 퇴근하는건 상상조차 할수없는일이구요

창문이라도 안잠그고 가는날엔 다음날 바로 쏘십니다...

또 회사처음 들어와서 제일 좀 황당했던일은

점심시간에 사장님과 식사할땐 더.치.페.이

 

하지만 이런거..이젠 다 익숙해져서 별거 아닙니다....

출근하면 코드 다 꽂아져있고

불끄는건 어려운일아니고

창문은 닫으면그만이고

점심은 도시락먹으니깐요....

 

 

그런데 요즘...사장님께서 이상한 버릇이 생기셨더라구요

저희 회사가 보통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사무실이라 앞집과 뒷집으로 나뉘어져있습니다..

앞집과 뒷집사이에 통로가 있구요

그 통로를 지나기위해선 2개의 문을 거치는데요..

원래 사장님께서 자주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시거든요??

왔다갔다 하시는거까진 좋다이겁니다...

그 2개의 문을 어찌나 "쾅쾅" 닫으시던지...

문소리만 듣고도 사장님인줄 알고 톡보다가도 업무창띄우고....

이건 좋다 이겁니다....... 뭐든일엔 장단점이 있기마련이니깐요

하지만 요즘엔 "쾅쾅"의 정도를 지나쳐

벽에 금이가고.....일을 하다가도 그 문소리에 움찔움찔 놀라기는 기본이고

이젠 짜증이 납니다...

 

 

어쩌면좋죠? 사장님께 "문좀살살닫아주세요"라고 말씀드리면

삐지실께 뻔하거든요......

사장님이 문 살살 닫게 할 수 있는방법이 뭐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