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울산을 다녀오면서 목욕탕에서 다리 사이에 20문짜리 검정 고무신을 달고다니는 매너 없는 아저씨 얘기를 쓴 적이 있다. 그 이후로는 무심히 지나쳤기에 검정고무신 달고 다닌 인사가 몇이 더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모르겠다. 2일 동안 사무실 구조 좀 바꾼다고 노가다를 했다. 목욕을 하러간다니까 집사람이 할 일 없는 아르바이트 아들 놈과 같이 가란다. 분명 돈 주고 때미는게 아까워서 하는 말이리라. "이사람아! 다 큰 애들이 누가 아빠랑 같이 간다고 그래? 후딱 갔다 올께"했더니 작은 놈을 쳐다 보면서 마눌 한마디 한다. "그런 돈은 네가 쓰면 되지 왜 다른 사람 주니? 그렇지?" 작은 놈 부지런히 챙겨들고 나를 따른다. 어찌 된 놈이 잔돈푼에도 현금만 보면 목숨을 건다. 하지만 오랜만에 아들놈과 목욕 가는 것도 싫지 않아 내심 기분이 좋다. 이 놈 좀 어리버리 한 편이면서도, 춥고,서럽고,소외된 계층과 어울리겠다는 말도 않되는 이유로 공부는 거의 바닥을 기는 놈이지만 인간성 하나는 굳이다. 자식은 아비를 닮는게 너무 당연하다. 얼굴이 닮고 체질이 같고 생활 습관이 같다. 그리고 오늘에서야 느낀 것인데 거시기도 닮는다. 예전에 사내 아이를 발가벗겨 동네 데리고 나가면 꼭 아줌마들이 이런 말을 한다. "아따! 그녀석 고추 한번 실 하게 생겼구만!" 하신다. 애 엄마들은 애만 칭찬하면 뭘 못가린다.새댁은 신이 나서 대답한다는게 얼결에 "호호호, 제 아빠 닮아서 그래요 호호호"해놓곤 뒤늦게 동네 아줌마들 까르르거리며 배꼽 잡는 이유를 알곤 부끄러워 쥐구멍 찾는데 따지고 보면 사실을 얼결에 말한거지 새댁의 과장이 아닌 것이다. 확인들 해보라! 해보고 내 말이 맞으면 맞는다고 틀리면 틀린다고 말해 달라. 만일 틀리면 반드시 이곳에 정정 글과 사과 글을 올리겠다. 애꺼만 볼 수있으면 남녀 공히 확인이 가능하니 간단한 문제다. 협조바람! 등 밀어 달라고 등 디밀고 앞에 앉았는데 갑자기 눈 앞이 콱 막히는게 사람등어리가 아니고 누런 정부미 포대 앞에 앉은것 같았다. 97kg짜리 잔등이 이런데 150kg 박광덕을 델고 사는 광덕이 마누라는 신랑 등이나 한번 밀어 봤는지 모르겠다. 습식사우나에 들어가서 슬그머니 녀석의 거시기를 훔쳐본다. 무척 낯이 익다. 땀을 뚝뚝 떨어뜨리고 있는 녀석의 볼이 발그스럼 하다. 나도 저런 어린 시절이 있었나 싶게 팽팽하고 맑은 피부에 강한 근육들. 뽀~얗다. 거기에 비하면 목 위는 소주에 타서 까맣고 나머지는 누룩 색갈이 나는 나. 녀석은 땀을 뻘뻘 흘리고, 나는 술을 뚝뚝 흘리다가 같이 덜렁거리면서 탕을 나왔다. 20문짜리 검정고무신을 걸고 다니던 그 매너 없던 사람비유 하듯이 우리 둘에게 무슨 고무신을 달고 나왔냐고 물은다면. 나는 8문짜리 깜장고무신,아들녀석은 12문짜리 하얀 고무신이었다고 답하겠다. 내 답이 틀렸다고 누가 말 할 수있겠는가? 확인 할 수 없으니 그런 줄로 믿으라. 진짜루 8문짜리 깜장 고무신은 된다. 내 아직 힘이있고 아들놈 더 커서 기피하기 전에 목욕탕에 델고 가라. 않그러면 내 늙고 힘없어 거동 어려울 때 자식놈 내 등 밀면서 눈물 흘릴 때나 가게 되니까
깜장 고무신,하얀 고무신
오래전에 울산을 다녀오면서 목욕탕에서 다리 사이에
20문짜리 검정 고무신을 달고다니는 매너 없는 아저씨 얘기를 쓴 적이 있다.
그 이후로는 무심히 지나쳤기에 검정고무신 달고 다닌 인사가
몇이 더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모르겠다.
2일 동안 사무실 구조 좀 바꾼다고 노가다를 했다.
목욕을 하러간다니까 집사람이 할 일 없는 아르바이트 아들 놈과 같이 가란다.
분명 돈 주고 때미는게 아까워서 하는 말이리라.
"이사람아! 다 큰 애들이 누가 아빠랑 같이 간다고 그래? 후딱 갔다 올께"했더니
작은 놈을 쳐다 보면서 마눌 한마디 한다.
"그런 돈은 네가 쓰면 되지 왜 다른 사람 주니? 그렇지?"
작은 놈 부지런히 챙겨들고 나를 따른다.
어찌 된 놈이 잔돈푼에도 현금만 보면 목숨을 건다.
하지만 오랜만에 아들놈과 목욕 가는 것도 싫지 않아 내심 기분이 좋다.
이 놈 좀 어리버리 한 편이면서도, 춥고,서럽고,소외된 계층과 어울리겠다는
말도 않되는 이유로 공부는 거의 바닥을 기는 놈이지만 인간성 하나는 굳이다.
자식은 아비를 닮는게 너무 당연하다.
얼굴이 닮고 체질이 같고 생활 습관이 같다.
그리고 오늘에서야 느낀 것인데 거시기도 닮는다.
예전에 사내 아이를 발가벗겨 동네 데리고 나가면 꼭 아줌마들이 이런 말을 한다.
"아따! 그녀석 고추 한번 실 하게 생겼구만!" 하신다.
애 엄마들은 애만 칭찬하면 뭘 못가린다.새댁은 신이 나서 대답한다는게 얼결에
"호호호, 제 아빠 닮아서 그래요 호호호"해놓곤
뒤늦게 동네 아줌마들 까르르거리며 배꼽 잡는 이유를 알곤 부끄러워 쥐구멍 찾는데
따지고 보면 사실을 얼결에 말한거지 새댁의 과장이 아닌 것이다.
확인들 해보라! 해보고 내 말이 맞으면 맞는다고 틀리면 틀린다고 말해 달라.
만일 틀리면 반드시 이곳에 정정 글과 사과 글을 올리겠다.
애꺼만 볼 수있으면 남녀 공히 확인이 가능하니 간단한 문제다. 협조바람!
등 밀어 달라고 등 디밀고 앞에 앉았는데 갑자기 눈 앞이 콱 막히는게
사람등어리가 아니고 누런 정부미 포대 앞에 앉은것 같았다.
97kg짜리 잔등이 이런데 150kg 박광덕을 델고 사는 광덕이 마누라는
신랑 등이나 한번 밀어 봤는지 모르겠다.
습식사우나에 들어가서 슬그머니 녀석의 거시기를 훔쳐본다.
무척 낯이 익다.
땀을 뚝뚝 떨어뜨리고 있는 녀석의 볼이 발그스럼 하다.
나도 저런 어린 시절이 있었나 싶게 팽팽하고 맑은 피부에 강한 근육들. 뽀~얗다.
거기에 비하면 목 위는 소주에 타서 까맣고 나머지는 누룩 색갈이 나는 나.
녀석은 땀을 뻘뻘 흘리고, 나는 술을 뚝뚝 흘리다가 같이 덜렁거리면서 탕을 나왔다.
20문짜리 검정고무신을 걸고 다니던 그 매너 없던 사람비유 하듯이
우리 둘에게 무슨 고무신을 달고 나왔냐고 물은다면.
나는 8문짜리 깜장고무신,아들녀석은 12문짜리 하얀 고무신이었다고 답하겠다.
내 답이 틀렸다고 누가 말 할 수있겠는가? 확인 할 수 없으니 그런 줄로 믿으라.
진짜루 8문짜리 깜장 고무신은 된다.
내 아직 힘이있고 아들놈 더 커서 기피하기 전에 목욕탕에 델고 가라. 않그러면
내 늙고 힘없어 거동 어려울 때 자식놈 내 등 밀면서 눈물 흘릴 때나 가게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