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여자고..초딩때부터 친했던 남자애(A)가 있었어요.
피아노학원도 같이 다니고해서 다른 남자애들보단 편했는데, 6학년때 친구(B)가 A가 절 좋아한다고 자기한테 말했다고 말해줬어요. 그때부터 정말 갑자기 저도 A를 좋아하게 됐는데 이게 문제의 시작ㅠㅜㅠㅠㅜ
중학생 올라가서는 다른 학교에 배정되고 피아노도 안 다녀서 만날 일이 없었어요.
그리고 전 중학교때
살이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60에 58이었으니까요.
별건 없었어요 그냥 공부하느라 야식먹고..ㅠ;;;허허
그리고 고등학교때!!! 학원에서 A를 만났어요ㅠㅜㅠㅜ
그때 전 진짜 반갑고 기뻤거든요. 그래도 좋아했어서..
A도 반가워했..나? 아무튼 학원 반이 달라서 끝나는 시간은 달랐지만 제가 먼저 가고 있으면 어깨 툭툭치고 말걸고, A가 먼저 끝난 날은 같이 가자고 기다리기도 했어요.
그래서 전 A가 아직까지 날 좋아하나? 이러고 있었죠.
A에게 친한 여자애들도 없었구..
수능이 끝나고 전 원하는 데에 붙었고
A는 엄..수학영역에서 마킹을 밀려서 망..했어요
그날 엄청 우울해하면서 밥좀 사달라길래
수능끝나고 번 알바비로 맛있는거 사주고 얘기도 다 들어주고..
이과인 애라 수학에서 망했으니 재수를 할까하다가
피아노 실기로 음대 시험을 보기로 했고 맨날 연습힘들다고 문자..
정말 아..많이 해줬어요. 던킨도너츠 베라 쿠키ㅋㅋㅋㅋ
어후..여자친구도 아닌데 먹을걸 공수해줬죠
근데ㅋㅋ실기보고 다음날 잘봤냐는 제 카톡을
그리고 전 A의 잠수기간동안 58에서 45까지 감량했구요. 나중에 A의 재수 소식을 예전에 알던 학원친구에게 들었죠ㅋㅋㅋㅋㅋㅋㅋㄱ하하하핰ㅋㅋㅋㅋ나참
근데 그 학원친구의 말이 가관이었어요.
"올 ○○○진짜 이뻐졌네? 야 이제 A가 받아주겠네?"
????????????
진짜 뭔소린지 몰랐어요. 받아주다니 누가누구를
제가 이해가 안되서 그냥 아리송한 웃음띠니까 걔가
"니 A한테 고백같은거 했는데 A가 너 살빼면 받아주기로 했다매ㅋㅋㅋ걔가 그런날이 오기나하냐 그랬는데 진짜 왔네ㄱㅋㄱ"
하...진짜 어이..
좀 더 알아야 될거같았고 원래 입이 좀 방정인 애라서
웃으면서 좀 말 이끌어내봤죠.
"아 진짜? 니가 보기에 지금은 좀 괜찮아?ㅜㅠ옛날에 A가 나 좀..에휴 좀 안좋게봤나 내 외모?"랬더니
"걔가 재수할때 너랑 여자친구소리 듣기 싫어가지고 잠수타고ㅋㅋ우리랑 술마시고ㅋㅋ"
진짜 A만나서 "쨘 나 이뻐졌지!" 하려했던 내가 ㅂㅅ되는 순간이었어요
대학 2년간 번호무지하게따이고 고백받고한거 다 차고
과동기애들한테 단호박별명붙는거까지..
언젠가 만날 A생각하면서 다 찼는데..허무했어요.
걘 결국 내 외모를 비웃었을뿐이었구나..싶었고.
한참 걔 생각을 비워냈고 어느정도 덤덤해질거야싶었죠.
근데 오늘 아침 (매일 아파트단지 앞 헬스장에 나가요)
헬스에서 걔를 마주쳤는데 여전히..떨렸어요.
입대전에 운동한다고, 앞으로 자주보겠네? 되게 자연스럽게 말하더라구요. 예뻐졌다. 나 폰바꿨어. 번호줄래?
주말에 시간되면 놀러가자. 너 민트초코 좋아했잖아 사줄게. 같이 셀카찍자...하....걔가 한 말들이에요.
미친거같아요. 제 외모가지고 지 친구들이랑 안주거리 삼은 애를 아직도 좋아하는거같애요.
뭐라 끝맺어야 될지 모르겠어요 ㅜㅠ..ㅠㅜㅠㅜㅜ
언니 동생들 쓴소리좀 부탁해요
알면서도 합리화하고있어요.
다른 사람들에게 쓴소리 들어봐야 정신차릴거같아그래요ㅜ..
흔들흔들
22살 여자고..초딩때부터 친했던 남자애(A)가 있었어요.
피아노학원도 같이 다니고해서 다른 남자애들보단 편했는데, 6학년때 친구(B)가 A가 절 좋아한다고 자기한테 말했다고 말해줬어요. 그때부터 정말 갑자기 저도 A를 좋아하게 됐는데 이게 문제의 시작ㅠㅜㅠㅠㅜ
중학생 올라가서는 다른 학교에 배정되고 피아노도 안 다녀서 만날 일이 없었어요.
그리고 전 중학교때
살이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60에 58이었으니까요.
별건 없었어요 그냥 공부하느라 야식먹고..ㅠ;;;허허
그리고 고등학교때!!! 학원에서 A를 만났어요ㅠㅜㅠㅜ
그때 전 진짜 반갑고 기뻤거든요. 그래도 좋아했어서..
A도 반가워했..나? 아무튼 학원 반이 달라서 끝나는 시간은 달랐지만 제가 먼저 가고 있으면 어깨 툭툭치고 말걸고, A가 먼저 끝난 날은 같이 가자고 기다리기도 했어요.
그래서 전 A가 아직까지 날 좋아하나? 이러고 있었죠.
A에게 친한 여자애들도 없었구..
수능이 끝나고 전 원하는 데에 붙었고
A는 엄..수학영역에서 마킹을 밀려서 망..했어요
그날 엄청 우울해하면서 밥좀 사달라길래
수능끝나고 번 알바비로 맛있는거 사주고 얘기도 다 들어주고..
이과인 애라 수학에서 망했으니 재수를 할까하다가
피아노 실기로 음대 시험을 보기로 했고 맨날 연습힘들다고 문자..
정말 아..많이 해줬어요. 던킨도너츠 베라 쿠키ㅋㅋㅋㅋ
어후..여자친구도 아닌데 먹을걸 공수해줬죠
근데ㅋㅋ실기보고 다음날 잘봤냐는 제 카톡을
씹었어요. 우와 보지도않아
속상해서 B(초등학교때 친구. A를 알고있음)에게 찡찡거렸더니 실기안되서 응원하던 너에게 할말이 없어서 안하는거일수도 있구 합격날 답올지도 모르니 기다려보자해서 그말도 맞는거 같아서 그냥 있었죠.
그리고 전 A의 잠수기간동안 58에서 45까지 감량했구요. 나중에 A의 재수 소식을 예전에 알던 학원친구에게 들었죠ㅋㅋㅋㅋㅋㅋㅋㄱ하하하핰ㅋㅋㅋㅋ나참
근데 그 학원친구의 말이 가관이었어요.
"올 ○○○진짜 이뻐졌네? 야 이제 A가 받아주겠네?"
????????????
진짜 뭔소린지 몰랐어요. 받아주다니 누가누구를
제가 이해가 안되서 그냥 아리송한 웃음띠니까 걔가
"니 A한테 고백같은거 했는데 A가 너 살빼면 받아주기로 했다매ㅋㅋㅋ걔가 그런날이 오기나하냐 그랬는데 진짜 왔네ㄱㅋㄱ"
하...진짜 어이..
좀 더 알아야 될거같았고 원래 입이 좀 방정인 애라서
웃으면서 좀 말 이끌어내봤죠.
"아 진짜? 니가 보기에 지금은 좀 괜찮아?ㅜㅠ옛날에 A가 나 좀..에휴 좀 안좋게봤나 내 외모?"랬더니
"걔가 재수할때 너랑 여자친구소리 듣기 싫어가지고 잠수타고ㅋㅋ우리랑 술마시고ㅋㅋ"
진짜 A만나서 "쨘 나 이뻐졌지!" 하려했던 내가 ㅂㅅ되는 순간이었어요
대학 2년간 번호무지하게따이고 고백받고한거 다 차고
과동기애들한테 단호박별명붙는거까지..
언젠가 만날 A생각하면서 다 찼는데..허무했어요.
걘 결국 내 외모를 비웃었을뿐이었구나..싶었고.
한참 걔 생각을 비워냈고 어느정도 덤덤해질거야싶었죠.
근데 오늘 아침 (매일 아파트단지 앞 헬스장에 나가요)
헬스에서 걔를 마주쳤는데 여전히..떨렸어요.
입대전에 운동한다고, 앞으로 자주보겠네? 되게 자연스럽게 말하더라구요. 예뻐졌다. 나 폰바꿨어. 번호줄래?
주말에 시간되면 놀러가자. 너 민트초코 좋아했잖아 사줄게. 같이 셀카찍자...하....걔가 한 말들이에요.
미친거같아요. 제 외모가지고 지 친구들이랑 안주거리 삼은 애를 아직도 좋아하는거같애요.
뭐라 끝맺어야 될지 모르겠어요 ㅜㅠ..ㅠㅜㅠㅜㅜ
언니 동생들 쓴소리좀 부탁해요
알면서도 합리화하고있어요.
다른 사람들에게 쓴소리 들어봐야 정신차릴거같아그래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