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有)남자들심한농담 어디까지 이해하세요?

짜장님2016.04.27
조회13,380
1년 넘은 30대 커플입니다. 1년동안 거의 매일매일 만났고 다정다감하고

재미있고, 능력있고, 모든게 잘맞고 너무너무 착하고

어른공경잘하고 약한사람 잘 챙기고 주변사람들에게 다 잘하고

키크고 멋있고 성실하고 상견례까지 준비하고 있었던 진지하게 만나는

너무나도 완벽한 남친이였습니다...


제가 판도라의 상자를 열기까지는요..


남자친구는 항상 핸드폰을 오픈하였구 제가 보고싶다고 하면 언제든지

보여줬었습니다. 수상한 여자와 카톡하거나 하는건 본적 없었고

대부분 친한 친구들끼리 단톡방으로 대화하는 정도였죠


남자친구는 업무대문에 회사폰이 따로 있어 항상 2개를 들고 다니고

이번에 원래 쓰던 폰을 최신형으로 바꾸면서

기본폰을 제가 가지고 있게 되었네요~


보지 말았어야 했는데 하면서도 잘 본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심경은 복잡하네요

카톡내용은 심히 충격적이구요

너무 선정적이고 더러운 카톡들은 친구끼리 하는 야한농담이겠거니 하고 아예 빼버렸습니다.

 

 

 

>>여자 돈주고 사는곳 빡촌에 대해서 얘기하는부분이죠.

이건 가본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나누는 대화 아닌가요??

장난이라고 할수 있나요?

 

 

 핑크색으로 브이표시한것이 남친의 회사업무폰입니다..

 

두번째 중국에서 무슨 발정약?? 이런걸 먹이면 100프로 된다

머 이런 얘길 하고 있습니다.이것도 농담?



 

 

저 만나기 전에 소개팅을 엄청 했다는건 알고 있었어요~

남친이 저 만나기 전에 6년 사귄 여친때문에 못놀았었기때문에

공백기에 소개팅도 많이 하고 그랬다 이런식으로 말해서 알고있었는데

저기나와있는 내용은 한명이랑 자고 2명은 사귀기 직전..

머 이런내용인데 이것도 농담?



 

 

 

위에 카톡 내용은 6년 사귄 전여친에 관련된 내용인데

6년 여친이 대학교 후배였기때문에 지금 남친의 지인들이 다

전여친과도 친하고 제 남친과도 친해요~

결혼했다는 소식은 저도 알고있었는데, 뒤로 보고싶다느니

그 남편 때리고 싶다는 소리를 하는데

이것도 농담이랍니다. ㅋㅋㅋ





 

 

그다음 제일 열받는건 이겁니다..

전 여친 낙태한 사실을 얘기하는 중이네요

제가 한동안 스트레스때문에 생리를 안할때였어요

혹시 임신아닌가 남친에게 고민을 털어놨는데

친구와 저렇게 카톡을 했더라구요

나 "전여친"도 된거아녀 저러다가

라는 구절이 딱 임신사실을 얘기 하는거 같습니다.

두번째 카톡도
"전여친"도 애땐거 암도 모를텐데

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 남자친구는

자기는 사람들 웃기기를 좋아하고 관심받기를 좋아해서

저런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한다.라고 변명을 하네요........

 

 

너무 답답해서

친한 오빠에게 물어봤더니

남자들은 다 그렇다고 하닌깐 저보고 이해하래요

솔직하게 친한친구들끼리는 진짜 더럽게 농담하고 별의별

말도안되는 얘기 한다고

저보고 본게 잘못이래요

너도 친구들이랑 그런 진심없는 농담가끔 하지 않냐

이러고.....

 

특히나 제 남친이 남들 웃기고 분위기 뛰우고 하는데 강박적인 면이 있습니다.

본인이 망가져서라도 남들한테 웃음주고 싶어하고

분위기 재미있게 만들려고 노력하는 사람이긴해요..

 

물론 저 사귀면서 친구들 만나는 자리도 항상 저를 동석시키고

연락두절된다던지 그런적이 단한번도 없어서

저를 사귀면서 잘못을 저질렀다고는 생각안하지만

과거의 잘못된 행동들도 저는 헤어짐의 이유가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이해해 줘야 하는건지??

아니면 빼도박도 못하는 증거를 잡은건지

조언 부탁드립니다...